분야
hwp▶문제제기
Ⅱ.본론
▶대한석탄공사 통폐합
- 통폐합의 과정
- 통폐합의 일반적 효과
▶통폐합을 선정한 이유와 문제점 - 선택한 결정적 이유
- 통폐합 문제점
Ⅲ.결론
▶해결방안제시
2013년 말 대한석탄공사의 자산총액은 6989억4000만원, 부채총액은 1조5266억6500만원이었다. 자본잠식 상태로 부채가 자산의 두 배를 웃돌고 있으며, 매년 수백억 원 대의 손실을 내고 있다. 올 2월 정부에 정상화계획을 제출했지만 그 계획안으로는 2017년까지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날 수 없고 적자 규모도 거의 줄어들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가장 큰 문제는 석탄을 판매할 때마다 적자가 생기는 수익구조다. 지난해 대한석탄공사의 매출은 2155억3100만원, 매출원가는 2308억4500만원에 달했다. 사업을 계속할수록 손해가 커지고 부채가 쌓이는 구조다. 이는 주요 수익원인 연탄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탄 판매가격이 제조원가보다도 낮다는 점도 문제다. 연탄이 주로 저소득 가정의 난방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올려 수익성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다. 또 워낙 부채 규모가 큰 탓에 자산 매각과 인력 구조조정만으로 정부가 요구한 부채 감축 목표(약 2000억원)를 달성할 수도 없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석탄공사는 에너지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생존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안을 내지 못하고 있다. 석탄 공사의 자구책 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자산보다 부채의 증가 규모가 커서 자본잠식 상태가 점점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래서 빚만 느는 대한 석탄 공사를 청산하는 게 낫다는 대안, 다른 기관과의 통·폐합도 유력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2. 통폐합
(가) 통폐합의 과정
조직융합은 조직변화관리의 한 유형이다. 조직융합의 프로세스를 개발하기 위한 모형은 조직의 전략적 변화관리 과정과 유사하다(Moeller & Brady, 2007: 230).
조직변화의 프로세스를 다루는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모형은 Lewin의 해빙-변화-재동결의 은유이다. Moorhead & Griffin(1992: 670-673)은 확대과정모형(expanded process model)을 제시한다. 확대과정모형은 ①변화에 대한 압력→ ②문제의 인식 및 정의 → ③문제해결과정 → ④변화집행 → ⑤변화과정관리 → ⑥측정, 평가, 통제의 과정으로 이어지며 변화의 집행과정에 변화관리자를 두는 모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