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김정희 일대기
Ⅱ. 김정희에게 다가가다.
1. 김정희의 철학사상 - 실사구시
2. 김정희의 예술세계
3. 김정희에게 있어 제주도 유배의 의미 - 성격의 변화
4. 지나친 모화적 태도에 대한 비판
Ⅲ. 김정희를 돌아보다
24세 때 아버지가 동지부사로 청나라에 갈 때 수행하여 연경에 체류하면서 당시 중국의 대학자인 옹방강 등과 돈독히 교류하면서 이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금석문의 감식법과 서법 등을 익혔고 귀국 후에도 서신 왕래가 잦았다. 1816년 김경연과 북한산에 있는 진흥왕순수비를 판독하여 그 전까지의 잘못을 시정하였다. 1819년 문과에 급제하여 암행어사, 예조참의, 검교, 대교, 시강원 보덕 병조참판 등 높은 벼슬을 지냈다.
1840년 동지부사 시절에 윤상도 옥사가 재론되면서 이 문제에 연루되어 당파싸움에 휘말려 제주도로 유배되어 9년간의 유배생활을 겪기도 하였다. 유배지에서 그는 역대의 명필을 연구하여 자신의 독특한 필체인 추사체를 완성시켰다. 그가 이룩한 독특한 서체는 그의 학문적인 깊이와 함께 오랜 유배 생활의 고독과 연관지어 해석되기도 한다. 서예를 바탕으로 그림에서 또한 이른바 남종 문인화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 주었는데 거기에는 특유의 개성과 천재성이 번득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