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본론
2.1 유물변증법적 창작방법과
그에 대한 비판적 인식 및 한계
2.2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혁명적 낭만주의
3. 맺음말
안함광(安含光)은 1930년대 초기에 농민문학론을 발표하면서부터 본격적 비평 활동을 시작하였다. 평단에 등단한 후 우파와 극좌파를 비판하고, 관념론과 도식성, 사상편중 등을 거부한 논리를 펼쳐오면서 해방 이전까지 수십여편의 글을 발표하며 줄곧 온건좌파적 입지를 고수해왔다. 그는 중간파 획득을 위하여 농민문학론과 동반자 문학론을 주장했고, 사회주의 리얼리즘도 절충적 방법으로 도입하고자 하였으며, 좌파문인들이 소홀히 하여 등한시 하거나 나아가서는 경멸했던 지성의 합리주의나 ,전형론 또는 소설기법론까지 중시하는 튼튼한 이론 체계와 실천 방법을 보였다. 1946년 2월 의 전국대회인 제 1회 조선문학자 대회에 위원으로 참여한 안함광은 일본제국주의 잔재의 소탕, 봉건주의 잔재의 소탕, 국수주의의 배격, 진보적 민족문학의 건설, 조선문학의 국제문학과의 제휴,등의 강령「한국현대문학비평사 」김영민, 소명출판, 2000.p.17.
에 동참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해방이후 안함광은 이른바 재북파로 황해도 예술연맹 위원장 등을 역임하다가 북조선문학동맹 위원장 등을 맡기도 하였으며 김일성종합대학 어문학부장등을 역임했고 등의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안함광은 주체문학 성립 무렵 이를 반대하다가 숙청 당했다.
이런 상황으로만 미루어 보아도 안함광은 북한문단이나 우리 문학계서 가장 대표적인 비평가임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연구는 김재용의와 이후 출간된 김재용, 이현식의 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고에서는 1936.5월 조선일보에 발표한 를 중심으로 안함광의 대표적 창작이론이었던 ‘유물변증법적 창작방법’과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대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