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욕망의 모호한 대상(Cet obscur object du Des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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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Cet obscur object du Desir

첫 도입 부분에서 늘 그렇듯이 별다른 이유 없이 등장하는 배경과 내용과는 상관없는 거리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행하는 모든 일에 초점을 두고 뭔가 영화 전반에 걸친 이미지를 간접적으로 시사한다. 그 시대에 관객들은 그러한 기법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보았지만 시간이 지난 요즘 시점에선 그다지 와 닿지 않는, 특히 한국인의 일반적인 영화지식으로는 지루함만을 느끼는 그런 도입을 보이고 있다. 원작에서도 그렇듯이 단순한 인간의, 말하자면 남녀의 본능을 그대로 보여 주려하는 전체적인 내용이 뭔가 의미 있고 암시하는 듯한 감독의 의지는 엿보이지만 표현하는 과정은 특별한 이미지전달이 불안정하다고 볼 수 있다.
주인공 남자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우리는 극중 주인공의 시선이 되어 직접 그가 느끼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하지만 남자들은 시종일관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반대로 여자의 경우는 남자와 달리 영화 속이 아닌 밖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남자가 당하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 같은 아주 조촐한 느낌과 통쾌함 정도를 만끽할 수 있을 듯...
물론 모든 영화든지 감독의 의지, 즉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관객은 드물 것이다. 그렇다고 꼭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또 이해시키려고 하는 형식은 조금은 무리가 있다. 이 부분에서 이 영화의 형태가 1인칭 주인공시점이라는 점은 그 이해를 돕는 중요한 수단이며 또 하나 시점이 상상을 하며 이야기하는 과거 시점, 이것은 이야기 속의 이야기보다 쉽고 그냥 시간진행보다도 좀더 설명적이고 한번씩 쉬어가며 전체내용을 한번씩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하는 그런 형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