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수도 `푸른도시` 캔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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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호주의 수도 `푸른도시` 캔버라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캔버라 개관

2. 캔버라가 수도가 된 이유?

3. 캔버라의 완성

4. 캔버라의 명소(여행자가 가볼만한 곳)

5. 완벽한 인공도시 캔버라?

6. 캔버라에서 배우자!!(우리나라 도시에 관한 문제제기)

본문내용
1. 캔버라 개관

시드니와 멜버른 등 대부분의 도시가 해안에 몰려있는 호주, 그러나 유독 수도인 캔버라는 내륙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7개의 주를 관할하는 연방 정부의 수도특별구역ACT,Australia Dapital Territory이 들어선 독립 행정구역이다.면적 2366km2 서울만한 면적에 인구는 고작 32만명,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빠르다(서머타임 기간에는 2시간 빠르다). 직경 50km의 드넓은 평원에 1400만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캔버라는 호주 대륙 사막 한가운데 섬 처럼 떠있는 초록의 정원도시이다.


2. 캔버라가 수도가 된 이유?

캔버라의 역사는 지금으로 부터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호주의 국가 수도건설이란 새로운 과제가 떠오르자 수도를 유치하려는 여러도시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시드니나 멜버른이 강력한 경제 중심지였기 때문에 많은 라이벌 의식과 질투심이 존재했다. 당시 호주 최대의 경제 중심지는 시드니와 멜버른 수도유치를 사이에 둔 두 도시의 대립은 너무나 팽팽했다.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두 도시는 상대가 막강한 정치권력을 갖는 것을 두려워했다. 시드니는 1788년 최초의 백인정착지로 만들어진 이후 호주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나, 19세기 후반부터 멜버른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급성장하게 되자 시드니는 중심도시로서의 지위를 위협받게 되었다. 19세기 후반까지 두 도시의 경쟁관계는 치열하였으며, 양쪽 주지사는 다른 주에 있는 도시를 연방수도로서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1899년 1월 주지사 회의에서 수도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 건설하도록 하되 새로운 수도가 완성될 때까지 빅토리아주의 멜버른을 임시수도로 하는 방향으로 최종적인 정치적 타협이 이루어졌다. 또한 연방정부는 최종적인 해결책으로써 입지선정을 의회에 위임하게 되었다.갈등 끝에 절묘한 타협안이 나왔다. 의회의 토론과정을 거쳐 4가지 기본적인 입지기준이 선정되었으며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1908년 야스-캔버라지역이 개략적인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그 두 경제 중심지에서 떨어진 곳에 수도를 세우면 한 도시의 막강한 경제적 이해관계가 정부를 지배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도 위치선정을 둘러싼 논쟁은 장장 8년을 끌었고, 헌법에 구체적인 거리까지 명시하고서야 그 경쟁은 일단락되었다. 수도가 멜버른과 시드니의 중간쯤에 위치해야 하며 시드니와 100마일(160km) 이내에 위치해서는 안된다고 헌법에서도 명시하고 있다. 그 조건에 가장 적합한 곳이 바로 캔버라였다. 무역과 상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내륙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조건이었다. 1911년 1월 구체적인 입지를 명시한 정부소재지법안(the Seat of Government Bill)이 의회를 통과함으로써 910 sq. mi에 이르는 현재의 캔버라지역이 연방수도지역(Federal Capital Territory)으로 선정되었다.
참고문헌
1. 호주 100배 즐기기
박선영, 김상훈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펴냄
2. Hello 호주 1
이노미외 5명 지음 김영사 펴냄
3. 세계의 숲으로 가다(현직 기자 26명이 전 지구를 발로 누비며 쓴 체험기)조헌주 외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4. 세계의 아름다운 곳 50선
송일봉 지음 성하출판 펴냄
5. MBC 특별기획2부 - 他山之石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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