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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우리는 코카콜라 사가 12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사업을 계속해 오면서 브랜드 가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리고 코카콜라사가 어떻게 소다수 하나로 전 세계를 뒤흔들었으며, 120년을 넘게 사업을 잘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는지에 관한 궁금증을 품게 되었다. 우리는 코카콜라의 경영방식과 전략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코카콜라 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주목한 또 다른 한 가지 사실은 코카콜라 사가 코카콜라 외에도 수많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슈퍼나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많은 음료들이 사실은 코카콜라사의 제품이다. 특히 코카콜라사는 국가별 세분시장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그 수가 450여 개에 이르고 있다. 우리는 글로벌 마케팅적 관점에서 이러한 이들의 글로벌 경영전략에 대해 배우고자 코카콜라 사를 선택하였다.
1. 기업소개
1) 기업개요
코카콜라 사는 1886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J.S. 펨버턴에 의해 만들어진 청량음료 제조, 판매 회사이다. 매출 억은 198억 5백만 달러 이상이며, 총 자산규모가 216억 23백만 달러 이상인 세계적인 기업 중의 하나이다.
애틀랜타 에서 약제사였던 J.S. 펨버턴(1831~1888)이 코카의 잎, 콜라의 열매, 카페인 등을 주원료로 하는 음료를 만들어 ‘코카콜라’라는 이름으로 상품화하였다. 후에 동시의 약제사인 캔들러가 제조 판매권을 매입하여 1919년 현재의 회사조직을 설립하고 청량음료로서 판매를 개시하기 시작하여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국방성의 후원으로 매출이 대폭적으로 늘어났다. 현재는 코카콜라 외에 환타스프라이트터부 등의 청량음료 및 과즙음료를 제조하여 세계 각국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코카콜라는 미국에서 최대의 셰어(Share)를 자랑하며 국외에서도 아메리카니즘의 대명사로 쓰일 만큼 보급되어 있다.
다른 많은 성공한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코카콜라 역시 시작은 매우 단순했다. 단맛이 나는 음료에 가스를 주입하여 톡 쏘는 맛을 첨가했고, 가격도 누구나 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낮게 책정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코카콜라는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 제품이 되었다. 코카콜라는 음료수로 판매되기 이전에는 약으로 사용되었다. 이런 코카콜라가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람을 받게 된 것은 마케팅의 힘이었을 것이다. 코카콜라가 처음 판매된 지 120년 이상이 지난 지금, 코카콜라는 하루에 10억병 이상이 소비된다. 이제 갈증은 계절뿐 아니라 국경도 가리지 않는다. 전 세계 인구의 약 94%가 코카콜라를 알고 있다고 한다. 오늘날 코카콜라는 200개국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탄산, 비 탄산음료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엄청난 양의 광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여기에 행운까지 더해 코카콜라 사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기업들 가운데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코카콜라 사는 탄산음료, 차/커피음료, 주스/과실음료, 스포츠음료, 물 등 현재 200여 개 이상의 나라에 450개 이상의 브랜드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로 탄산음료에는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라이트, 환타, 스프라이트, 킨 사이다가 있고, 차/커피음료에는 GORGIA original, 소켄비차, NESTEA가 있으며, 주스/과실음료에 는 미닛메이트, 쿠우가 있고, 그 밖에 스포츠 음료로 파워에이드가 있다.
코카콜라는 본사에서 원액(제법 미공개)만을 제조하여 국내 및 해외의 특정회사에게만 공급하는 프랜차이즈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특정회사에서는 원액에 물탄산설탕 등의 첨가물을 배합하여 병 또는 캔에 넣고 루트 세일즈(직매) 방식에 의하여 판매한다.
국외의 회사에 대해서는 자본종업원 등에 관하여 철저한 현지주의를 채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1968년 두산그룹 산하의 두산음료(주)를 시작으로 우성식품(주)범양식품(주)호남식품(주) 등이 지역별로 코카콜라 제조회사를 운영했다. 이후 1997년 현지법인인 한국코카콜라보틀링(주)을 설립하여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2001년 한국코카콜라(주)로 상호를 바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