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인가 삼성 시기별 경영이념 삼성만의 독창적인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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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서 론
1938년 3월 1일, 대구에 자본금 3만원으로 시작한 [삼성상회]가 이제 우리나라 1위, 세계의 손가락 안에 드는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또 세계 500대 기업 중에 50년 이상을 생존한 회사는 겨우 20개 회사 미만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 안에 삼성이 있습니다. 이렇듯 장기간 우수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삼성 나름대로의 그 어떤 무엇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창립부터 현재까지 시간적으로 삼성의 경영이념의 변천사를 간단히 알아볼까 합니다. 이러한 경영이념의 변천사 중에는 공통된 무언가가 있습니다. 바로 미래 지향적이고 진취적인 개척 정신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어떤 기업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삼성만의 독창적이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알아볼까 합니다.
본 론
1. 시기별 경영이념
기업의 경영이념은 그 기업이 현재 추구하는 방향과 미래에 그 기업이 무엇을 추구하는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938년 창립된 삼성은 초창기부터 지난 1998년까지 50년간 이병철 선대 회장의 사업이념은 ‘사업보국‘,‘인재제일‘, ‘합리추구‘였습니다. 삼성은 이러한 세 가지 사업이념을 갖고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로까지 광범위하게 사업을 펼쳐 나갔습니다. 각각의 의미를 간단히 살펴보면, ‘사업보국‘은 기업을 통해 국가와 사회, 인류에 공헌하고 봉사하는 것을 말하고 ‘인재제일‘은 인간을 존중하고 인간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을 말하며, ‘합리추구‘라고 함은 경영을 함에 있어 합리를 추구해야 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한 삼성은 1987년 11월 19일 이병철 선대회장이 타계함에 따라 2대 회장으로 추대된 삼성 이건희 회장은 1988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21세기 초일류 기업을 향한 도전의 깃발을 올렸습니다. 이때 지정한 구체적인 행동덕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율경영입니다. 이는 각자의 스스로 할 일을 찾아 권한을 갖고 소신껏 추진하며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다음은 기술중시입니다. 즉 세계적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존중을 꼽았습니다. 사람을 가장 값진 자원으로 여기고, 한사람 한사람이 경영의 수단이 아니라 주체가 되어야 함을 부각시킨 덕목입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행동덕목에 힘입어 삼성은 1993년까지 외형적으로 두배 반의 성장을 이룩하게 됩니다. 제2창업을 위해 신규 사업의 진출과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했습니다. 또 1988년에는 세계 5위권 진입이라는 장기적인 계획 아래 전자와 반도체 통신을 합병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고 자금과 인력의 낭비를 줄이는 등 경영의 합리화를 꾀할 수 있었습니다.
그후 삼성은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하였지만, 급속하게 변하는 세계 경제의 조류와 선진기업과의 경쟁을 통한 초일류기업 달성을 위해서는 기업의 경영 이념도 보다 구체적이고 해외 지향적으로 변화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드디어 1993년 제2창업 5주년을 기념해 제2창업 2기를 선언하고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삼성의 경영이념 및 삼성인의 정신을 발표하게 됩니다. 새로운 삼성의 경영이념은 국제 사회인으로서의 사명을 알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미래를 개척하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또 창의적이고 상호 교류가 가능한 열린 사고를 가진 인재와, 인간의 행복과 인류의 풍요로운 삶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참다운 기술을 바탕으로 단기적인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궁극적인 인류의 발전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삼성인의 정신 또한 가슴과 머리에 담고 있어야 할 행동의 기본바탕이 되어 나보다는 고객의 입장에 서서 항상 생각하고 행동하며 현재나 자국의 제품에 만족하지 않고 개척, 발전해 나가야 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2.삼성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1) 7.4 제 : 잘 아시다시피 7시 출근, 4시 퇴근을 말합니다. 물론 지금은 8.5 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초창기 이 제도는 나부터 변하자는 개혁의 신호탄으로 작용, 직장인들에게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키며 퇴근후의 야간 대학원에 등록하거나 외국어 공부를 하는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낮에 못하면 밤에 한다는 것이 기존에 타성에 젖어 있던 회사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낮 시간에 놀지 않고 회사에 있는 동안 일에만 열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녁 4시가 되면 퇴근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