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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1. 속옷의 정의 및 종류
속옷이란 땀을 흡수하고 보온을 위해 자기 자신의 피부나 육체에 직접 착용하며 상의(웃옷, 겉옷)속에 받쳐있는 의복류의 총칭으로, 내의, 내복, 단의, 설복, 친의, 촌의라고도 한다. 착용목적에 따라서 파운데이션(foundation)과, 란제리(lingetie)라고 부르는 장식속옷, 그 밖의 속옷류(underwear)등의 3가지 종류로 크게 분류된다.
2. 속옷의 기능
1) 추위로부터의 신체보호
기후변화에 대하여 인체가 행하는 생리적 작용을 도와 체온을 알맞게 조절하는데 속옷의 기능은 크다고 보겠다. 보온을 목적으로 필요한 속옷의 종류는 여성이 남성보다 비활동적이고, 재질 또한 남성복의 것보다 얄팍했으며 남자의 바지가 여자의 스티커보다 더욱 보온의 효과가 컸기 때문에 신체의 보온을 위해 겉옷 외에 첨가된 의복 븍, 속옷에 여성이 더 많이 의존하게 되었다.
2) 의복의 형태유지
의복의 외적 형태는 속옷이 어떠한 모양을 하고 있느냐에 크게 좌우한다. 여자의 의복은 남자의 것보다 많이 변화 되었는데 속옷 역시 다양하게 변화되었다. 그래서 각 의복의 특색에 맞추어 여러 가지 형태의 속옷이 창안되고 변화되어 구조상에 있어 신비스럽고 인공적인 모양이 만들어 지긷 하고 인체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비합리적인 형태도 만들어졌다. 콜셋(corset)과 파팅게일(farthingale), 후프(hoop)가 그러한 예이다.
3) 신체의 청결유지
속옷은 신체에서 분비되는 땀이나 피지 등의 각종 분비물을 잘 흡수하여 항상 청결하게 보전하여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키며 겉옷의 거친 부분이 피부에 직접 닿아 생기는 나쁜 감촉을 없애주고, 무거운 겉옷이 움직일 때마다 생기는 몸과의 마찰을 매끄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신체의 청결은 200년전만 해도 중요하게 생각지 않았으나 18세기 말이 되어서야 마카로니(Macaronis)에 의해 신체 청결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속옷이 중요시 되었고 자주 세탁하였다.
4)성적표현
여성에 있어 속옷에 의해 감추어진 부위는 성적인 매력을 더욱 강조해 주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속옷을 더욱 더 성적인 자극을 위한 형태로 변화시키게 되었고 슈미즈(chemise)의 목둘레를 노출시키거나 장식했고, 패티코드(petticoat)나 판탈렛(pantalletes)등의 아랫단을 레이스 장식으로 강조하는 것은 속옷의 이러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16세기 이후 여성들은 그들의 성을 특징 지우기 위해 신체의 여러 부위 즉 허리, 가슴, 엉덩이선을 강조함으로써 여성의 아름다운 곡선을 표현해 주었는데, 현대의 브래지어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속옷이 나왔으며 디자인이나 재질, 색상도 이러한 목적에 부합될 수 있게 창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