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상자의 역습 Everything Bad Is Good for You 스티브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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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보상자의 역습 _Everything Bad Is Good for You_ 스티브 존스
대중문화가 어떻게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었나?
19세기 이후의 위대한 발명품들이 모두 결합되어 있는 TV는 인류가 내놓은 위대한 발명품들의 결합체로 오랫동안 전폭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TV의 빠른 보급과 발달은 전국 뿐 아니라 세계를 같은 문화권으로 묶는 혁신적인 역할을 했다. 게다가 시청자들의 안목과 사고를 폭넓게 하는 데 일조했다.
피드백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시청자들을 획일화ㆍ단순화시키는 TV의 부정적 영향은 일찍이 서양에서도 논란이 되며, 바보상자라는 부정적인 애칭이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사회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필요악의 상징처럼 되어 버렸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이 TV 앞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눈과 손의 기능이 떨어지고 신체 발달도 저해되고, TV 시청 시간이 아동의 비만과 직접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TV를 많이 시청한 아이일수록 학업 성적이 낮고, 쓰기 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TV는 가족들 간의 대화를 단절시킨다. 그래서 [TV 안 보기 시민모임]이 있는가 하면 아예 TV를 없애버린 집도 있다고 한다.
TV뿐만이 아니라 폭력성을 증가시키는 비디오 게임, 자극적인 영상을 쏟아내는 인터넷과 뮤직 비디오 등 우리를 둘러싼 대중문화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평가다.
이런 TV의 부정적인 시각이 만연하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저자는 당돌하고도 단호하게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다. 빨간색 표지가 인상적인 저자 스티븐 존슨이 지은 바보상자의 역습(Everything Bad Is Good for You)을 통해서 TV와 같은 대중매체가 우리를 똑똑하게 만든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중문화는 지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애초부터 정말 어느 것이 나쁘다고 누가 결정지을 수 있을까. 끊임없이 사회는 변화하고 있고, 그 사회에서 정의 내려지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의 기준도 계속 변화한다. 지금 나쁘다고 미래에 좋지 말라는 법이나, 지금 좋다고 미래에 나쁘지 말라는 법이 어디에도 없다. 또한 그것을 평가하는 기준을 누가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을까. 그것은 다양해진 현대 대중사회에서 대중문화와 그것들과 한시도 떨어질 수 없이 늘
접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 속에서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은 잔인하기 그지없는 범죄 드라마나 유치한 비디오 게임, 가족용 애니메이션, 큰 화면을 통해 보여지는 영화, 책상머리에서 가상현실을 맛볼 수 있는 인터넷등의 대중매체들이 잔인하고 자극적이지만 이를 통해 우리의 머리는 점점 똑똑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의 소개말에서 대중문화의 유용성을 설명하기 위해 우디 앨런의 영화 슬리퍼에서 슬리퍼 커브라는 논리를 차용한다. 지방이나 스테이크, 크림파이 등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겨지는 음식이 사실은 몸에는 좋은 것이었다는 슬리퍼의 미래 과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