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일본 사회상 일본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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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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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 사회상
-일본의 기업-
Ⅰ. 서론
근대화를 통한 사회 구조의 변동으로 일본의 사회상 역시 많은 변화를 거치게 되었다.
그러한 일본의 사회상 중에서도 일본의 기업구조는 메이지 유신과 일, 이차에 걸친 세계대전을 경험하면서 많은 변화를 전근대적인 ‘이에 경영제’에서 ‘일본식 경영제’ 그리고 ‘일본식 경영’의 붕괴 등의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각기 그 흐름에 따라 조사하였다.
Ⅱ. 본론
1. ‘이에(家)’ 경영체
♣근세 기업조직으로서의 ‘이에 경영체’
일본은 전국시대에서 근세 초에 걸쳐 상업의 급속한 발전을 통해 도쿠가와 시대의 성하 마을은 무사와 함께 상인이 주민의 본질적 구성 요소를 이루기에 이르렀으며 수공업자 역시 상인과 더불어 쇼우닝의 구성 요소를 이뤘다. 그러나 상업에서나 수공업에서 경영 담장자는 농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가족이었다. 이 때 가족은 일본 전통적인 가족 형태인 ‘이에(家)’게마인샤프트*였다. 이와 같이 ‘이에’ 성원으로 이루어지는 경영체를 ‘이에 경영체’라고 하면 근대 이전 일본에서 조직의 선구 형태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근대적 핵가족과 달리 세대를 초월해 계속되는 시간적 무한 집단인 ‘이에’의 경우 경영에 필요한 수단 등을 가산으로 소유하면서 상속을 통해 다음 세대에 전해졌다. ‘이에 경영체’는 경영체이기 전에 ‘이에’였다. 그것은 혈연 원리를 토대로 형성된 기초 집단이며 따라서 친족 집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경영체’의 비혈연 봉공인(奉公人) 영입
경영체가 가족 자체이고 종업원도 자가 가족이었던 ‘이에 경영체’는 가족원 수를 넘어 사업규모를 확대할 수 없었다. 그래서 경영상 필요에서 가족원 범위를 넘어 비혈연자를 고용인으로 사용하는 제도적 궁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주인과 종속적 관계에 있는 ‘봉공(奉公)’은 근대적 고용 관계와 달리 주인집 가족과 함께 살면서 의식주를 해결하고 급료 대신 약간의 용돈만 받는 종속적 고용이었다. 이들은 급여가 지불되지 않는 대신 독립할 때 주인집 재산의 일부를 은혜로 부여받았다. 그러나 농가나 상가의 경우 봉공인의 종속적 지위는 독립한 뒤에도 그대로 유지됐으며 분가에 따르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실제로 좀처럼 분가하지 못하는 봉공인이 많았고, 분가한 경우에도 독립하지 못하고 여전히 주인집에 통근하면서 봉공하는 자도 있었다.
*자아와 타자의 일체화를 목표로 하는 상호행위. 게마인샤프트 행위에서 자아와 타자는 서로 타인이 아닌 상호의지의 완전한 통일이 실현되어 있다. 그런 통일성이 실현되는 계기는 혈연, 지연, 정신 등....
본래 일본의 전통적 이에 제도는 근대 산업사회의 기능적 요건에 적합할 수 없다. 근대 산업사회에는 인구 대부분이 고용됨으로 직업이 이에를 통해 세습되는 일은 거의 없고 직업 세습을 위해 이에의 재산인 가산을 상속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성하 마을 상인들은 봉쇄적 상인 길드 조직인 ‘가부나카마’를 형성하고 있었다. 동업자가 증가해 과당경쟁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카마가부’의 발행을 자주적으로 제한했고 주(株)를 갖지 않은 사람의 영업을 금지했다. 봉공인이 분가 독립하기 위해서는 이 주를 취득해야 했고 이는 대단히 어려웠다. 장인의 봉공인 역시 상가의 ‘나카마가부’의 경우와 같이 독립해서 어엿한 ‘오야가다’가 되기 위해 ‘오야가다’ 주(株)를 입수하지 않으면 안되고 그 주는 수가 매우 제한됐다. 이 제한은 봉쇄적 직인 길드조직의 동료에 의해 자주적으로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