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존경을 받는 교사가 되기 위한 지침서 - [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대화의 기술] 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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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교사가 되기 위한 지침서 - [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대화의 기술] 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교사가 되기 위한 지침서
-《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대화의 기술》에 대하여..
교육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특히 교육의 주체자인 교사로부터의 모든 언행은 교육을 받는 학생에게 큰 영향을 준다. 몇몇 사례들을 통해서 이러한 교사의 언행이 심지어 학생들의 인생방향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사례들은 교사의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통하여 학생의 삶의 태도나 인생의 방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사례들을 접한 나는 그들처럼 학생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훌륭한 교사가 되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교사라는 꿈을 가졌으며 교대에 들어왔다. 하지만 훌륭한 교사라는 것은 너무나 추상적인 개념으로,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을 해야 하며 배워야 하는지를 알 수가 없었다. 또 어린 동생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과연 나 자신이 여러 개성을 가진 아이들을 잘 이끌고 보살펴 줄 수 있을지, 또한 여러 어려운 상황(예를 들면 집단 따돌림이나 학생의 비행 행동 등)에 처하면 내가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점점 자신감을 잃고 두려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교직생활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 상황들에서 교사들은 그에 합당하지 않은 언행으로 오히려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는 경우가 긍정적인 영향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 같은 문제상황에 처한 아이에게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어떤지에 따라서 긍정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도 있고 오히려 사태를 부정적으로 악화 시킬 수도 있다. 이처럼 교사의 언행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매우 중요한 것인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하며 말해야하는지를 예비교사들 뿐만 아니라 현직의 많은 교사들도 모르고 있다.
저자인 ‘스와 고이치’는 예비교사와 경험이 적은 교사들의 이러한 고민, 그리고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알고 있다. 그리하여 《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대화의 기술》이라는 한권의 책을 통하여서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한 조언을 많은 사례들을 수록해가며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러한 조언은 저자가 오랜 교직생활을 통하여서 경험했던 일이나 동료교사들이 겪은 것들을 정리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 책의 조언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표현수단인 대화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는데, 어떤 말들이 문제 상황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무슨 문제를 야기 시키는지에 대하여 분석하면서 그러한 상황에서 가져야 할 최선의 태도와 행동, 말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학교에서 있을 수 있는 상황들을 크게 집단 따돌림, 학습, 진로 상담, 일상생활, 등교 거부, 학부모 상담의 6장으로 분류하여 특정상황에 처했을 때 필요한 부분은 읽을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있다. 그럼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자.
제 1장 집단 따돌림 에서는 교사들의 태도가 대화에서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한다. 즉, 집단 따돌림이라는 문제 상황에서 교사는 이를 급급하게 해결하려고 하는 태도와 어른의 입장에서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생각에 말하는 것들이 아이들을 오히려 움츠려 들게 하여서 아이와의 상담이 제대로 진행이 안 되며 또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어 교사에 대한 불신감이 생기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따돌림 당하는 아이와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몰아붙이는 식의 대화와 애매한 질문(‘뭐든 좋으니까 얘기를 해 봐’)은 피해야하며, 구체적인 질문으로 아이의 말을 이끌어내고 이에 공감한다는 표현을 하면서 진지한 모습으로 말을 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아이는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 놓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를 감싸고 나머지 반 아이들을 힐책하는 말(‘너 때문에 얘들이 불편해하잖아’, ‘이런 행동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야’)은 주의해야한다. 이러한 행동과 말은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사건 해결 이후 아이들의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에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학급 학생을 한명, 한명 만나서 속마음에 대하여서 들어보고 당하는 아이의 입장을 차근차근 제시하여 아이들의 반성을 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제 2장 학습과 관련된 상황으로는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와 의욕을 보이지 않는 경우 그리고 기타의 세 가지 경우로 나누고 또 그에 대하여 구체적인 상황을 나열하였다.
교사는 자신 나름대로의 교수법을 가지고 학습을 계획하고 준비하며 이를 가르치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 모두가 교사의 기대에 부흥하는 것이 아니다. 의욕을 보이지 않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을 보면서 교사는 급하고 초조한 마음을 가지게 되고, 결과위주의 평가를 하게 되면서 아이들을 독촉하거나 실망감을 표현하는 말을 하게 된다, 이러한 말들은 아이에게는 큰 상처를 주는 말인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여유를 가지고 끈기 있게 기다리는 인내심이다. 평소에 각각의 아이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하며 아이가 처한 주변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 상황과 아이의 수준에 맞게 교수방법을 연구하는 것 또한 교사의 몫이다. 결과로만 평가하는 등의 편의주의를 경계하고 배려와 꼼꼼한 평가, 그리고 적절한 격려들을 통하여서 교사와 아이 사이에는 신뢰관계를 토대로 학습에 대한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제 3장 진로 상담에서, 교사의 역할은 그 한계선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교사는 자신의 편의를 가지고 생각했는지 여부를 떠나서 자신 나름의 판단을 가지고 학생의 진로에 대하여 의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학생에게 표현하는 방식에서 잘못된 말의 표현이나 강요하는 태도는 학생에게 교사에 대한 불신을 줄 수 있다. 진로결정에 있어서는 교사는 어디까지나 학생의 선택을 도와주기 위해 적절한 정보를 주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그리고 학생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식의 경솔한 말은 피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입시 시기의 수험생들에게 하는 말에 대해서는 더더욱 배려를 갖고 말을 해야한다. 이때 무의식으로 한 말도 학생들의 불안을 가중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진로를 정하지 않은 아이의 경우에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아이와 함께 진로에 대하여서 아이의 생각을 하나하나 물어본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에게 희망이나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는 것은 교사로서 중요한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