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노경주 사회과교육을 받은 인간 사회과교육의 관점에 관한 재고찰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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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평 노경주 사회과교육을 받은 인간 사회과교육의 관점에 관한 재고찰 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노경주, 『사회과교육을 받은 인간:
사회과교육의 관점에 관한 재고찰』을 읽고
필자는 사회 수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처참한 모습을 목전에서 본 듯 상세하게 묘사하면서 글을 시작하였다. 흥미도 관심도 없는 사회수업에 아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교사는 각종 활동중심 지도방법을 총동원하며 분주해하나, 정작 아이들은 활동만 할 뿐 성취목표에 도달했는지는 미지수인 허망한 사회수업 현장.
사회교과가 제 아무리 많은 하위교과로 나눠지며 배울 내용이 많다 하더라도 그것을 아이들로 하여금 재미없고 어려운 암기교과로 여기게 만든 것은 사회과교육 존재 이유 자체에 대한 성찰 부족 때문이라고 필자는 주장하며, 본인의 앎과 믿음에 기초해서 가르치는 교사가 그 믿음과 앎을 아이들에게 심어주지 못했으므로 교사와 그를 가르친 교수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 마디로 아이들이 ‘왜 배워야하는지를 알고 배워야’하듯 교사도 사회교과를 가르침으로서 ‘학생들을 어떤 인간으로 길러 내려고 하는 것인지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한 데 모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회과교육에 관한 관점을 문화유산 전수, 사회과학 탐구, 개인 발달, 반성적 탐구, 사회 변혁 관점 5가지로 규명하고, 이 관점들과 각각 대응을 이루는 5가지 교육과정 관점으로 기술중심, 학문중심, 인지과정중심, 인간주의, 사회재건주의 교육과정을 제시하였다. 이 중 기술중심, 학문중심 교육과정은 지식 강조를, 인지과정중심 교육과정은 내용보다 방법으로서의 사고력을, 인간주의 교육과정은 경험을 통한 성찰과 자아실현을, 사회재건주의 교육과정은 현실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과 사회 개선, 개혁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둔다고 하였다. 이처럼 서로 다른 관점들은 인간의 삶과 교육에 대하여 각각 다른 철학과 신념에 기초하므로 그에 근거하여 제시되는 사회과교육을 받은 인간상도 다를 것이라면서 교사가 사회과교육을 통해 궁극적으로 어떤 인간을 길러낼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하였다.
각각의 관점들이 지향하는 사회과교육을 받은 인간상으로 순응적 기능인, 사회과학적 탐구자, 사회적 자아실현인, 반성적 의사결정자, 변혁적 실천가가 있다. 그리고 필자는 이 중 변혁적 실천가를 길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반성적 탐구가 수단(방법)적 의미로 함께 이루어지는 사회과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선 이 논문을 읽고 나는 사회과교육을 받은 인간 5가지 유형 중 순응적 기능인과 사회과학적 탐 구자 그 어디쯤에서 방황하고 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밝힌다.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안정적인 상태를 지향함. 급변하는 것을 싫어함. 학생들 학업성취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지전능한 학급 운영을 지향함. (순응적 기능인) 또한 자연의 법칙이 있고 인간은 질서를 따라야 하며 지식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때로 탐구함.(사회과학적 탐구자)
또한 대학교에서 사회를 전공해서 교육받은 4년 동안 지도교수님께서는 분명 지도해주셨을 사회과교육에 대한 여러 관점들의 철학적, 사회학적, 심리적 배경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현장으로 나왔다. 그러고는 ‘다중인격’의 인간상을 제시한 국가수준 교육과정과 ‘영혼 없는’ 교과서 이진석, 「사회과교육을 받은 인간: 사회과교육의 관점에 관한 재고찰」p.64, 시민교육연구, 2014
에 의지하며 나 역시 영혼 없이 아이들을 교수하고 있었음을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