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based learning 특수교육에 주는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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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Brain based learning
특수교육에 주는 시사점
1990년대 후반부터 해외, 특히 미국에서는 학교장면에서의 교육이 교사 중심의 ‘교육’이라는 개념에서 학생중심의 ‘학습’의 개념으로 재개편되어 왔다. 신경과학과 인지과학인 뇌과학 연구를 중심으로 연결, 접목되면서 학습과학의 연구와 응용개발이 뇌기반 학습(BBL: Brain Based Learning)중심으로 신경과학, 의학 등과 연계되어, 기초연구, 응용기술, 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에 적용되고 있다. OECD보고서에 의하면 학습과학과 뇌기반 교육이 시작된 지 얼마 안되지만 서구에서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언어학습, 독서기술, 수학기술, 정서와 학습의 연결, 자기조절, 전생애 학습, 노령화와 질병에 따른 학습능력 쇠퇴 방지, 지연, 재활, 신체건강과 인지적 생동성 연결, 뇌손상과 뇌의 역기능으로 인한 장애 등의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연구가 진척이 되고 있다.
앞으로 뇌기반 학습의 연구와 이의 활용 추세는 급증할 것이라는 보고가 많이 있다. 비록 고차 인간 학습의 본질이 의미적 추상화라는 점에서 순수 ‘뇌’연구 자체만으로는 인간 학습의 고차과정, 인지전략에 대한 상위 수준 지침을 모두 줄 수 없다는 한계가 있기에 현재의 뇌기반학습 연구가 문자적 의미에서의 ‘뇌’ 기반이라고 하기보다는 다분히 ‘뇌’ 및 ‘인지심리학’기반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한다. 바로 이러한 연관에서 뇌와 인지과정을 연결한 효율적 뇌기반 학습 원리의 이해와 그 응용 및 응용훈련이라는 영역의 주체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번 강의를 통해 뇌기반 학습(brain based learning)과 관련된 정보를 찾는 가운데, 뇌기반 학습이 아직까지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보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지과학이나 신경과학 혹은 심리학적인 부분과 관련하여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뇌손상과 관련된 자료에서는 주로 외상성 뇌손상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이제까지 교사들은 두뇌가 장애의 원인인 경우를 인정하면서도 이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해 이를 실제적인 교육활동과 연관짓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두뇌 역기능이나 손상으로 인한 장애는 의학적인 분야로만 돌렸으며, 교사들은 때때로 병인과 상관없는 적적치 못한 중재를 가하는 오류를 범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 신경과학과 인지심리학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지는 인지과학적 연구 성과는 뇌 자체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은 이해에 접근해 가고 있다. 인지학자들은 종래 우리가 생각해 왔던 뇌 개념과는 다른 뇌의 특성을 발견해 오고 있다. 초기의 신경학자들은 뇌의 구조와 기능은 어린 아이의 태아기에서 출생 직후에 이르기까지에 모두 결정되는 것으로 보았다. 이후의 아동의 뇌발달은 이미 결정되어 있는 구조와 기능을 큰 변화없이 단지 뇌 자체의 크기를 보다 확대시켜 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일단 뇌의 신경체제에 한번 손상이 가면 그것은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고 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것은 경험이나 훈련이 뇌의 성장에 주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뇌가 어떤 환경이나 자극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경우 스스로의 기능적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인지과학자들은 생애의 초기에 손상을 입은 뇌는 그 손상된 기능을 어느 정도 회복해 나가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손상된 기능의 회복을 위해 손상된 부위에 대한 직접적인 의학적 처치를 통해 회복할 수 도 있고, 손상을 입은 뇌 조직이 손상 후에 스스로 회복되거나, 또는 손상되지 않은 다른 조직에 의해 대체되지만 손상 이전과 같은 기능을 회복해 나가기도 한다.
또한 인지과학자들에 따르면, 뇌의 신경 체제는 다른 환경을 경험할 때 그 적응과정에서 높은 자기조정 능력을 보임으로써 스스로의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환경의 영향을 받을 때 우리 뇌는 복잡하면서도 자율적인 화학적 체제내에서 그 환경에 부응하는 방향으로의 자기 조정을 한다고 한다. 이는 시냅스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변화시킴으로써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한 연구에서는 풍부한 환경을 경험한 뇌는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대뇌 피질 부분에서 다른 어떤 감각정보의 처리부분보다 더욱 많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다 풍부한 자극을 주는 환경은 아동의 뇌 발달을 더욱 촉진시키게 되며 따라서 아동들의 학습능력을 보다 높여 주는 기초가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자극과 환경이 아동이 두뇌 발달을 돕는 것은 아니다. 검증되지 않은 불필요한 자극은 오히려 아동의 뇌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ADHD아동들의 경우 자극적인 환경이나 음향 등은 그들을 주의를 산만하게 하고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적절하지 못한 학습과제는 아동을 지루하게도 하고 흥미를 잃게 할 수 있고, 반대로 학습의 어려움에 대한 두려움만 주게 될 수도 있다.
아동의 뇌기능을 염두한 교사들은 우선,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아동들의 지적인 능력과 정서적인 상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져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아동들에게 보다 많은 자극을 줄 수 있는 구체적 환경은 아동들의 지적능력의 정도나 성격, 또는 정서적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전반적인 신경심리학적인 평가를 실시해야 하며, 좀 더 상세한 정보 수집을 위해 부모와의 상담 후 전문가에게 의뢰를 해야할 것이다. 최대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중재방법을 고안해야 하며, 이 때에도 교사 단독의 계획보다는 아동이 접하고 있는 모든 서비스 공급자와 전문가 집단과의 협의를 통해 중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동의 치료 혹은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까지 그러한 중재팀 결성이 매우 비현실적인 실정이다. 특히 장애아동의 경우 아동의 병인이 신경학적인 것에 있다할지라도 그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불필요한 특수교육적 서비스만 받거나, 이와는 반대로 병인이 뇌와 관련된 신경학적인 경우, 교육적인 서비스보다는 의학적인 치료에만 매달리는 양극화 현상을 보일 때가 많다.
교사들은 같은 교수 학습과제에 대하여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전재함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나름대로의 호기심을 느끼며 소기의 학습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야 한다, 아동들은 유전적으로 생후 몇 년 동안의 학습 경험을 통해 주변 사물로부터의 감각 자극을 처리하는 데 있어 나름대로의 독특한 방식을 가지게 된다. 어떤 아동은 눈으로 보는 것을 더 잘 학습하고, 어떤 아동은 오히려 청각을 통하여 더 잘 학습하고, 또 어떤 아동은 신체적 활동이나 실물을 만져보는 방법을 통하여 더 나은 학습 능력을 발휘한다. 그리하여 똑같은 학습 재료, 똑같은 정보조차도 그것 자체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아동의 학습양식에 따라 어떤 아동에게는 매우 쉽게, 어떤 아동에게는 매우 어렵게 이해된다. 이렇게 아동 가자의 독특한 학습양식이 형성되는 것은 그들 뇌의 대뇌피질과 뇌간, 그리고 감정조절 중추인 변연계와의 상호작용망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모양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