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적 놀이치료 기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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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치료는 원래 정신분석에서 아동을 치료할 때부터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치료사가 아동과 원만한 치료적 관계를 맺는 방법으로 놀이가 활용되는 정도였으나, 차츰 놀이가 갖고 있는 강력하고 효과적인 치료적 힘을 발견하게 되면서부터 놀이치료이론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초반의 아동은 무의식중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자신이 공포를 느끼게 되면 역으로 자기방어기제를 사용하여 남을 먼저 공격하는 그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신적 에너지에 대한 원초아 자아 초자아 사이의 갈등이 통제를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불안감 또한 동반되고 있다.
그러므로 초반의 아동은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아동의 내면에 자신을 두려움에 빠지게도 하는 무의식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한 결과로 감정조절이 힘들고 정신적인 갈등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치료자를 바라보는 아동의 시선은 공격적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두려움을 과격한 행동으로 표현해 치료자를 압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동은 공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해 공격성을 치료자에게 투사했는데 그것은 아동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어기제를 사용한 것이다.
이러한 아동의 행동을 바라보는 치료자는 아동에 대한 일관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아동의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