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 그 상업적 서사의 몇 가지 단상
- , 을 중심으로 이들 작품은, 지수현,『내 이름은 김삼순』, 눈과마음, 2004,/ 이선미,『커피프린스 1호점』, 눈과마음, 2006.을 원작으로 하여 MBC 방송사에서 각각 전자는 2005년 6월 1일~2005년 7월 21일까지, 후자는 2007년 7월 2일~2007년 8월 27일까지 방송되었던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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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 TV드라마와 대중문화
TV드라마가 대중예술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그것을 기획, 제작하는 입장에서 전적으로 수용자를 인식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주지된 사실이다. 드라마 방송의 목적이 일반적으로 고 시청률을 획득하는 것에 있다면, 대중 여기서 ‘대중’이란 보통사람 뿐만 아니라 유명인사, 특수한 사회 계층에 속해 있건 아니건 간에 누구든지 대중에 포함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중요한 것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존재하는 대중의 특성과 그러한 대중을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대중매체의 성격과 양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이다. (김혜련,『아름다운 가짜, 대중문화와 센티멘털리즘』, 책세상, 2005, pp.71~72.)
들의 기호, 감각, 의식구조, 심리 등을 얼마나 잘 담아내는가 하는 것이 성공요인의 관건이 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대중문화 - 대중예술을 포함하는 가장 넓은 개념에서 - 가 그것의 형성 초기의 기반이 외래적인 것이 많았다는 사실에서 오는 외래사조의 무비판적 수입에 대한 경계심을 원인으로 학술적인 관심에서 오랫동안 제외’ 원용진,『대중문화의 패러다임』, 한나래, 1997, p.20, 재인용. (앞으로 인용부분은 ‘’표기함)
되어 왔다. 또한, 고급문화와 반대되는 개념으로써 저급문화로 인식되게 되면서 논의가 꺼려진 것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에 와서 대중문화는 재조명되기에 이르는데,’ 윤석진,『한국 멜로드라마의 근대적 상상력』, 푸른사상, 2004, p.12,
이는 정치적 거대담론의 와해와 더불어 문화적 미시담론이 대두되면서 그에 따라 대중문화의 논의도 활발하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에 자본주의가 팽배하면서 예술과 자본의 결속관계가 더욱 필연적이 된 시대상황도 그 몫을 더했다고 하겠다.
이렇게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 또한 대중문화의 변화 양상에 따라 달라지게 됐는데, 특히 대중에게 친숙한 TV드라마는 그 영향력이 미치는 가장 가까운 범위 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90년대 까지 한국 드라마를 전형적인 장르로 이끌었던 멜로드라마는 멜로드라마라는 장르 안에서 많은 변형을 겪어 왔다. 그 계보를 간략히 살펴보면, ‘50년대 해방과 전쟁 이후 급변하는 사회 상황과 가치관을 반영하며 불륜을 소재로 한 부터, 70년대 산업화, 도시화로 인한 젊은이들의 황량한 내면과 덧없는 사랑을 그린 , 90년대 남성 인물의 행동을 추동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사랑으로 설정되는 남성 멜로영화 ’ 대중서사장르연구회,『대중서사장르의 모든 것』1권 멜로드라마, 이론과 실천, 2007, pp.23~27. 요약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