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와 사회 그리고 도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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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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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리주의와 사회 그리고 도덕교육
◆ 목 차
Ⅰ. 입장하기
Ⅱ. 알아보기
Ⅲ. 사례에의 적용
Ⅳ. 도덕교육의 접목 방안
Ⅴ. 과제후기
Ⅰ. 입장하기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참 좋은 말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누린다면 그보다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우리나라는 옛날에 노비제도라는 것이 있었다. 비단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도 노예제도가 있었다. 물론 지금은 공식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노예가 없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는 제도 없는 노예가 세계적으로 많이 존재 한다고 한다. 나의 이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봤을 때 나의 수발을 드는 노예가 있다면 당연히 편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노예제도가 있음으로서 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그런 사람이 대다수가 된다면 노예제도는 다수결에 의해 성립하게 되어 합리적인 제도가 되는 것일까? 80%정도의 사람이 20%의 사람을 노예로 부리고 있다면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것일까?
우리는 지금까지 의견이 분분한 결정을 요구할 때는 투표 등을 통해서 다수의 입장을 따르고 있다. 가까이서만 봐도 모꼬지 장소를 고를 때에도 손을 들어서 다수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따른다. 의견이 3명 정도 내에서 갈리더라도 말이다.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합리적인 것일까?
나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한번 곰곰이 해보았다. 그러나 사실 흑백논리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진 못했다. 이러한 공리주의적 생각들이 우리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초등학교 도덕교육을 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해야 할지 고민해보려고 한다.
Ⅱ. 알아보기
우리가 공리주의를 말하기 전에 왜 공리주의가 등장했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공리주의가 등장하게 된 시대적 배경은 산업혁명이다. 산업혁명이 지나면서 사회는 빈부의 격차가 커지고 6살부터 노동전선에 뛰어들어 20살에 죽어나가는 현실에서 반성한 개인주의로서 공리주의가 등장하게 된다. 사상적으로 칸트의 의무론을 비판하며 목적과 결과를 내세웠다. 또한 공리주의는 쾌락주의적인 면을 취하고 있는데 공리주의는 삶의 목적을 쾌락과 행복의 추구라고 하였다. 이렇게 등장한 공리주의의 학자는 양적 공리주의를 추구한 벤담과 질적 공리주의를 추구한 밀로 나눌 수가 있다.
벤담은 쾌락이란 한 종류 밖에 없으며 양적으로만 차이가 날 뿐 질적으로는 차이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더해 벤담은 쾌락을 (강도, 지속성, 확실성, 근접성, 생산성, 순수도, 파급범위)에 따라 수치화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공리주의의 정의는 민주주의 원리와도 부합되며 모든 사람은 하나로 계산되어야 한다는 점은 공정성과 평등의 원리에 부합된다고 할 수 있겠다. 언뜻 보기에는 좋기만 한 이론이지만 여기에 따른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 최대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다보면 소수의 희생이 따를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소수의 행복을 강조하다 보면 다수의 행복이 희생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벤담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타심의 원리를 제기하고 있다.
밀은 공리주의의 입장이라는 것은 벤담과 동일 하지만 밀은 쾌락은 좀 더 바람직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낮은 쾌락과 높은 쾌락이 존재한다고 보았다. 물론 낮은 쾌락보다는 높은 쾌락을 추구해야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밀은 벤담과 다른 점이 있다. 예를 들어 가지고 있는 돈이 1000만원, 100만원, 10만원, 만원, 0원을 각각 가진 5명의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다섯 사람에게 만원씩을 나눠준다고 생각해보자. 이와 같은 경우 벤담은 5명에게 배당 되는 돈의 액수가 만원씩이기 때문에 갖게 되는 쾌락의 정도도 같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밀은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1000만원 가진 사람에게 있어서 만원과 0원을 가진 사람에게 있어서 만원의 가치란 다르다는 것이다. 밀은 이처럼 개인 간의 질적 차이가 존재함에 따라서 빈곤계층의 지원을 통해 증대되는 쾌락의 질은 상위계층의 부의 증대로 인해 발생하는 쾌락의 질보다 커 결과적으로 전체 사회 쾌락의 수준을 증대시키고 이것이 공리주의의 원칙에 더욱 합하게 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