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근우회
분야
hwpⅠ. 들어가며
Ⅱ. 근우회의 창립 배경과 결성
Ⅲ. 근우회의 성격과 활동
Ⅴ. 근우회의 해체와 의의
Ⅵ. 나오며
※ 참고문헌
Ⅰ. 들어가며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국내외의 민족 운동 진영은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기 시작 하였다. 국내에서는 일제가 소위 ‘문화 정치’를 표방하면서, 한국인이 언론 기관을 설립할 수 있게 되는 등의 새로운 상황이 출현하였다. 이후 다양한신문이 창간하였고, 각종 잡지들도 허가를 받고 발행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31운동에 선두로 식민지 지배를 타도하기 위하여 항쟁한 청년과 학생들이 각종 투쟁에 적극 앞장섰으며 조직적인 활동을 전계해 나가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순회 강연회나 강습회를 열어 민중 계몽에 힘썼다.
한편 일반 대중들도 조직적인 항일운동이 필요함을 깨닫고 다양한 단체를 성립하였다.
여성들은 이전부터 있던 여성 조직을 규합해 근우회란 조직을 만들고 여성의 권리 향상과 민족 해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하였다.
Ⅱ. 근우회의 창립 배경과 결성
1920년대 조선 사회에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이념이 들어와 민족 독립 운동과 함께 중요한 사회운동을 형성했다. 1925년 4월 ‘조선 공산당’의 창당을 전후하여 여성운동도 사회주의 이념을 적극 수용하고 반일 민족 해방운동과 여성운동에 실천 방향과 방안을 제시하게 되었다. 이후 일제의 사상단체에 대한 탄압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조선공산당은 조직의 와해와 재건을 수차례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 여성들은 의식화와 조직운동에 참여하고, 남성 운동가들의 은신처 제공, 자금 모금 등 많은 일들을 계속적으로 해나갔다.
31 운동 이후의 여성 항일 구국 단체로는 대한애국부인회를 비롯해 경성여자공제국, 조선여성동우회, 망월회(望月會) 등 다양한 단체가 존재하였다. 이 단체들 모두 여성 교육의 발전과 여성 근로자들의 여권 신장, 남녀 평등 의식 등 다양한 여성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었다.
당시 민족 운동 전선이 민족주의 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으로 대립해 갈등이 심해지자, 분산된 운동 단체를 통합하여 독립 운동의 역량을 높이고 아울러 좌우로 분열된 민족운동 전성을 하나로 통일하기 위한 운동이 국내외에서 일어났다.
국내에서는 먼저 사회주의 운동 세력이 분열된 진영을 통합하여 통일된 당을 조직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1926년 11월 15일 공산당의 합법적 사상 단체였던 정우회가 사상 단체의 통일, 실체 투쟁을 통한 대중화, 경제 투쟁에서 정치 투쟁으로의 전환과 비타협적 민족주의 세력과의 적극 제휴 등을 내용으로 한 행동 방침을 발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