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해와 달이 된 오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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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어학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목차
1. 서론
2. 장르의 전반적 특성
3. 작품의 보편적 의미
4. 작품에 대한 나의 감상
5. 작품 다시 쓰기
6. 결론
참고문헌
1. 서론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설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서 비슷한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유명한 이야기로, 호랑이가 어머니를 해치고 남매마저 해하려 하나, 남매는 하늘의 도움으로 해와 달이 되고 호랑이는 수숫대 위로 떨어져 수숫대를 빨갛게 물들이고 죽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설화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외에 ‘햇님 달님’, ‘수숫대가 빨간 이유’, ‘해순이 달순이 별순이’, ‘묵할머니와 호랑이’, ‘일월 전설‘이라고도 불린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옛날에 한 어머니가 삼남매를 집에 두고 품팔이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이는 어머니의 떡과 팔 · 발 · 목을 차례로 먹어버리고는 어머니로 가장하여 집을 찾아갔다. 아이들은 호랑이의 목소리와 손바닥이 어머니와 다르다고 문을 열어주지 않았으나, 호랑이는 갖은 꾀를 써서 마침내 방안으로 들어가 막내를 잡아먹었다. 이를 본 두 남매는 겨우 도망나와 우물가 큰 나무 위로 피신하였다. 이들을 좇아온 호랑이는 처음에는 오라비 말대로 참기름을 바르고 나무에 오르려다 실패하고, 그 다음에는 누이가 일러준 대로 도끼로 나무를 찍어 올라갔다. 남매는 하늘에 동아줄을 내려달라고 기원하여 드디어 하늘로 올라갔는데, 호랑이에게는 썩은 줄이 내려와 그것을 잡고 오르던 호랑이는 떨어져 죽고, 호랑이의 피가 수숫대에 묻혀 붉게 되었다. 하늘에 오른 남매는 해와 달이 되었는데, 누이가 밤이 무섭다 하여 오라비와 바꾸어 해가 되었다. 해가 된 누이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이 부끄러워 빛을 발하여 자기를 바로 쳐다보지 못하게 하였다는 설화이다.
이 설화는 범세계적인 분포를 보이는데, 유럽의 것은 이리와 염소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는 순수한 동물담으로 되어 있다. 일본의 것은 가해자가 악마로 나타나고, 아이들은 하늘에 올라가 별이 되었다고 한다. 중국의 것은 대개 늑대가 하늘로 오르다 떨어진 곳에서 배추가 나왔다 하고, 아이들은 그 배추를 팔아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각 편에 따라 삼남매가 다 하늘로 올라가 각기 해 · 달 · 별이 되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오빠가 누이와 싸우다가 누이의 눈을 찔러서 결국 누이가 해가 되었다는 변이형도 있다. 그리고 해와 달에 관한 기원담(起源譚)은 생략되고, 수숫대가 붉게 된 유래만 내용으로 삼는 이야기도 흔히 나타난다. 이 설화는 묘미 있는 반복과 속고 속이는 지혜겨룸 등으로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상향식 신화여서 우리 민족의 인간중심적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다.
2. 장르의 전반적 특성
설화란 한 민족 사이에 구전(口傳)되어 오는 이야기의 총칭으로, 일정한 구조를 가지면서 흥미와 교훈을 위해 사실적으로 꾸며낸 이야기를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적인 신변잡담이나 말로 전하는 역사적 사실 등은 설화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 설화는 구전됨으로써 그 존재를 유지해가는데, 설화의 구전은 일정한 몸짓이나 창곡(唱曲)과는 관계없이 보통의 말로써 이루어지며 이야기의 구조에 힘입어 전승된다. 즉, 화자는 이야기의 세세한 부분을 그대로 기억하여 고스란히 그것을 전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의 핵심되는 구조를 기억하고 이것에 화자(話者) 나름의 수식을 덧붙여서 전승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설화는 구전에 적합하게 단순하면서도 잘 짜인 구조를 지니며, 표현 역시 복잡하지 않다. 이 점이 구조와 표현에 있어서 복잡성과 특수성을 갖고자 하는 소설과 다르다. 설화는 율격을 가지지 않고 보통의 말로써 구연되기 때문에 산문적 속성을 지닌다. 이 점에서 서사민요 · 서사무가 · 판소리 등과 갈은 율문서사 장르들과 구분된다. 설화는 이야기를 하고 들은 분위기가 조성되면 언제든지 구연될 수 있는데, 이 점에서 어느 일정한 기회에 구연하는 노동요 · 무가 · 가면극과 다르다. 설화는 반드시 화자와 청자의 관계에서 화자가 청자를 대면해서 청자의 반응을 의식하면서 구연된다. 일반적으로 화자와 청자의 신분은 민중이라고 일컫고 있으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설화 중에는 양반이나 지식인 사이에서 발생하여 전승되는 것들도 제법 많이 있다. 설화가 문자로 정착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진 것도 양반이나 지식인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문헌설화는 이미 구전을 벗어나고 가변성이 제거되어 엄밀하게 따지면 이미 설화가 아니나, 문자로 정착되기 전에는 구비전승되었을 것이고, 설화로서의 구조와 표현이 의식적으로 바뀌지 않았다면 설화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설화라는 용어 대신에 고담(古談) · 석화(昔話) · 민담(民譚) 등을 쓰기도 하나 고담 · 석화에는 그 용어 자체에 시간적인 제약이 내포되어 있다는 점에서, 민담은 설화의 하위분류 가운데 하나인 민담과 혼동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설화의 대치어로 부적당하다.
설화는 시대와 장소 · 학자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보통 신화(神話, myth) · 전설(傳說, legend) · 민담(民譚, folktale)으로 나누고 있다. 그러나 이 셋 사이에 분명한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니며, 서로 넘나들기도 하고 상호전환되기도 한다. 그 대체적인 차이를 항목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신화는 민족 사이에 전승되는 신적 존재와 그 활동에 관한 이야기로서, 이에는 우주의 창생과 종말에 관한 우주신화와 천지·일월·성신에 관한 천체신화 및 건국신화와 국왕신화 등이 있다. 그 서술 방법에 따라 신의 상태·동작·성질 등을 설명하는 설명적 신화와 신의 기원·유래 등을 추설(推說)하는 추원적(推原的) 신화로 크게 나누기도 한다. 전설은 신격(神格)을 주체로 할 필요가 없고, 인간과 그 행위를 주체로 하는 이야기이다. 그것은 주체가 되는 사물에 따라 지명전설(地名傳說)·성명전설(姓名傳說) 등으로 분류되며, 그것을 증거할 암석·수목·산천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민담에는 신화의 신성성과 위엄성 및 전설의 신빙성과 역사성이 희박하고, 그것은 흥미 위주로 된 일종의 옛 이야기이다. 그것은 동물설화·본격설화·소화(笑話) 등으로 분류되고, 또 본격설화와 파생설화(派生說話)로 구분되기도 한다. 그러나 설화 가운데에는 신화 · 전설 · 민담 중 두가지 이상에 관련되는 것도 많으며, 이 셋 중 어느 것에도 포함시키기 곤란한 것도 있기 때문에 삼분하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야담 · 일화 등도 포괄하면서 구전설화뿐만 아니라 문헌설화까지도 고려대상에 넣어야 하는데, 여러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한국설화의 분류방법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
설화의 발생은 자연적이고 집단적이며, 그 내용은 민족적이고 평민적이어서 한 민족의 생활감정과 풍습을 암시하고 있다. 또 그 특징은 상상적이고 공상적이며, 그 형식은 서사적이어서 소설의 모태가 된다. 이러한 설화가 문자로 정착되고, 문학적 형태를 취한 것이 곧 설화문학이다. 신화는 민족 사이에 전승되는 신적 존재와 그 활동에 관한 이야기로서, 이에는 우주의 창생과 종말에 관한 우주신화와 천지·일월·성신에 관한 천체신화 및 건국신화와 국왕신화 등이 있다. 그 서술 방법에 따라 신의 상태·동작·성질 등을 설명하는 설명적 신화와 신의 기원·유래 등을 추설(推說)하는 추원적(推原的) 신화로 크게 나누기도 한다. 전설은 신격(神格)을 주체로 할 필요가 없고, 인간과 그 행위를 주체로 하는 이야기이다. 그것은 주체가 되는 사물에 따라 지명전설(地名傳說)·성명전설(姓名傳說) 등으로 분류되며, 그것을 증거할 암석·수목·산천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민담에는 신화의 신성성과 위엄성 및 전설의 신빙성과 역사성이 희박하고, 그것은 흥미 위주로 된 일종의 옛 이야기이다. 그것은 동물설화·본격설화·소화(笑話) 등으로 분류되고, 또 본격설화와 파생설화(派生說話)로 구분되기도 한다. 한국의 고대설화가 문자로 정착된 것은 고려 때부터라 하겠으며, 단군신화(檀君神話)를 비롯한 수많은 신화·전설이 수록된 《삼국유사(三國遺事)》는 바로 설화의 보고(寶庫)라 일컬을 만한 것이다. 그 밖에 고려 전기에 박인량(朴仁亮)의 설화집 《수이전(殊異傳)》이 있었다고 하나 실전(失傳)되었고, 그 일문(逸文) 10편이 《삼국유사》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 《태평통재(大平通載)》 등에서 보인다.
설화자료의 채록은 ≪삼국사기≫ · ≪삼국유사≫ · ≪고려사≫ 등의 역사서나 ≪세종실록지리지≫ · ≪동국여지승람≫ 등 여러 읍지와 같은 지리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본격적인 설화집 간행은 15세기 후반부터 시작되었다. 서거정(徐居正)의 ≪태평한화골계전(太平閑話滑稽傳)≫, 성현(成俔)의 ≪용재총화(齋叢話)≫, 강희맹(姜希孟)의 ≪촌담해이(村談解)≫ 등이 대표적인데, 이들에 이어 17세기 전반에 유몽인(柳夢寅)의 ≪어우야담(於于野譚)≫이 나타났고, 19세기에는 ≪계서야담(溪西野談)≫ · ≪청구야담(丘野談)≫ · ≪동야휘집(東野彙集)≫ · ≪동패낙송(東稗洛誦)≫ 등의 설화집이 이루어졌다. 개화기 이후의 설화집은 주로 한국을 외국에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선교사들이 서구어로 간행하였거나 한국통치의 부산물로 일본인이 일본어로 간행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이들은 동화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였고 원래 이야기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고쳐져 있어 자료집으로서의 가치는 크지 않은 편이다. 이 무렵에 간행된 설화집 가운데 의의있는 것은 심의린(沈宜麟)의 ≪조선동화대집(朝鮮童話大集)≫인데, 설화력(說話歷)은 기재되어 있지 않으나 한국인의 손으로 이루어졌고, 92편이나 되는 많은 설화가 채록되어 있는 점이 주목된다. 손진태(孫晉泰)의 ≪조선민담집(朝鮮民譚集)≫은 일본어로 씌어졌다는 흠은 있으나 최초의 설화력이 명기되어 있고, 또 한국의 대표적인 민담이 154편이나 수록되어 있어 자료집으로서의 가치가 크다. 1960년대 말까지만 해도 학술연구에 이용할 만한 자료집의 출간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1970년대 들어 문화재관리국에 의해 각 도별≪전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全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가 간행 되었으며, 개인과 학회에 의한 조사보고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 가운데서도 1979년에 시작하여 1980년부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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