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docxⅠ. 국사교과서와 한국사 통론(변태섭, 삼영사)의 비교
1. 선사
① 구석기신석기청동기의 유적지도
- 아래의 지도는 각각 구석기신석기청동기의 유적지를 나타내고 있는 지도이다. 민족의 원류를 고조선부터 잡고 있지만 교과서에서는 고조선이 세워지기 전이라 그런지 선사시대의 유적지를 한반도 내로 국한하여 지도를 작성하였다. 고조선보다 앞선 시대부터 생활의 범위를 한반도 내로 국한시킨다는 것은 만주지역에서 활동했던 고조선이나 고구려나 발해를 부정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사시대부터 유적을 우리가 활동했던 지역까지 나타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② 청동기와 철기의 언급 후 고조선을 언급
- 교과서에서는 청동기와 철기의 사회문화적인 부분을 같이 설명한 후에 고조선을 언급하고 초기국가를 언급하고 있다. 이것은 교사의 설명이 없으면 청동기와 철기가 있은 후에 고조선이 등장하고 초기국가가 등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철기도 선사시대로 보거나 철기 후에 나타나는 고조선이 청동기를 사용함으로 해서 시대가 역순했는지의 혼란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③ 위만 조선의 의미
- 교과에서 위만 조선에 대해 ‘중국이 전국 시대 이후로 혼란에 휩싸이게 되자 유이민들이 대거 고조선으로 넘어왔다. 고조선은 그들을 받아들여 서쪽 지역에 살게 하였다...중략...위만은 수도인 왕검성에 쳐들어가 준왕을 몰아내고 스스로 왕이 되었다.’ 라고 본문에 나와있는데 이것은 중국에 의해 점령당한 것으로 보인다. 위만의 정당성에 대해 본문의 밑에 도움글로 나와있으나 수업시간에 간과할 경우 문제의 소지가 있으므로 본문에 같이 포함시켜 위만이 조선인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 고대
① 기본 개념의 정립
- 국가 발달 단계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없다. 연맹왕국에서 고대국가가 성립되었다고 설명을 하고는 고대국가의 특징만 설명해 주고 있다. 내용을 쉽게 하기 위해 국가 발달 단계를 제외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고대의 사회와 연결되는 부분이며 왕과 귀족과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있어서도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군장국가-연맹왕국-고대국가의 발달단계와 특징에 대한 서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② 고구려의 정복활동
- 옥저와 동예에 대해 서술하고 있지만 어디에 편입이 되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 또한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이 왜 남쪽보다 중국대륙의 정복활동에 더 초점을 두었는지에 대한 부분의 보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