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곡(文谷) 김규동론 - 작가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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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곡(文谷) 김규동론 - 작가의 생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문곡(文谷) 김규동론
Ⅰ. 작가의 생애와 문학 활동
김규동의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문곡(文谷)으로 1925년 2월 13일 함경북도 경성에서 의사인 아버지 김하윤과 어머니 김옥길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1939년 15세가 되던 해 경성고보 1학년에 입학했는데, 이때 시인 김기림과 사제간으로 만나게 된다. 경성고보 5년 과정을 졸업하고, 1944년 4월 만주 연변의대 예과 1학년에 입학했다. 하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다니던 의대를 미련없이 그만두고 1947년 평양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김일성종합대학의 ‘조선어 문학과’에 편입하여, 그곳에서 여러 문인, 예술인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된다.
1948년 2월에 단신 서울로 달려온 것이 홀어머니를 비롯한 두 누님과 동생과의 영원한 이별이 되고 말았다. 이 충격이 그의 시 세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여지는 고독과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다. 경성상공중학(현 중대부고) 교사로 취임하여 이 무렵 김기림·김광균·장만영 등과 더불어 모더니즘 시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기 시작한다. 가을 『예술조선』지에 신춘문예 시 「강」(1948.3)을 발표하면서 정식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1950년 6·25전쟁의 발발과 함께 교사직을 그만두고 마땅한 직업이 없이 전전한다. 1951년 1월 피난지인 부산에서 박인환·조향·김차영·이봉래·김경린 등과 더불어 ‘후반기’동인을 결성하여 1930년대 모더니즘이 거두었던 성과를 계승하고 문제점을 극복해가려는 활동을 펼친다. 1955년 10월 그의 처녀시집인 『나비와 광장』을 간행한다. 1958년에 제 2시집 『현대의 신화』를 간행하고 1959년엔 그의 중요한 시론인『새로운 시론』을 산호장에서 출간한 이후 10년 가량 절필을 하게 된다. 침묵하던 그의 시작(詩作) 활동이 다시 재기된 것은 이후, 1972년의 일이다. 그때부터 그의 시세계는 이전과 다른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1972년 공식적인 작품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3월에 평론집 『현대시의 연구』를 한일출판사에서 출간했다. 1974년 11월 27일 다른 문인들과 함께 민주회복국민회의에 참가하면서 시적 인식의 전환을 맞게 된다. 1975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165인 문인선언’에 서명, 참가 이후 자유실천문인협의회의 고문에 추대되기에 이른다. 이는 그의 작품 세계에 있어서 또한 의미있는 인식적 전환의 계기를 제공한다. 1977년 제3시집 『죽음의 영웅(英雄)』이 간행되는데, 이를 시발점으로 그는 문학의 사회적 관점을 중시한 작품 활동을 펼치게 된다. 1980년 ‘지식인 134인 시국선언’에 참가, 서명하고, 1983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확대개편대회에서 다시 고문으로 추대되는데 이러한 그의 사회적 활동은 이후 작품 경향에 있어서도 직접적인 영향을 보이고 있다.
1985년 3월. 회갑기념으로 간행된 제 4시집 『깨끗한 희망』을 창작과 비평사에서 출간한다. 이 시집은 발표연대를 역으로 재정리했고, 최근의 참여적 시편들을 앞쪽에 위치시킴으로 초기시에 대한 불신과 자신의 이러한 변화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1989년 제 6시집 『오늘밤 기러기떼는』이 출간되고 민족문학작가회의 고문으로 추대되면서 그는 작품 활동 못지않게 부지런한 대외활동을 하였다. 제 7시집 『생명의 노래』(1991), 제 8시집 『길은 멀어도』(1991)를 출간하고 14년 만에 마지막 시집인 『느릅나무에게』(2005)를 발간하였다. 이 외에도 많은 시와 산문들을 발표하다 2011년 9월 28일 향년 86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Ⅱ. 작가의 작품경향과 문학적 특성
다음은 김규동의 전체적인 작품경향의 흐름을 표로 간략화하여 놓은 것이다.
시 기
대 표 작 품
경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