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지향해야 할 초등교육
Ⅰ. 시작하는 말
시기적으로 교육대학교 학생이라는 위치가 불안하여, 지금 내가 가고자하는 길을 택하느냐, 아니면 취업의 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는 요즘이다. 초등교사에 대한 나름대로의 꿈을 갖고 있던 나에게는 정말 혼란스러운 시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런 찰나에 본 강의를 통해 교직과 관련된 추천도서가 제시되었고, 그 중에서 나는『교사와 학생사이』 하임 G. 기너트, 신홍민 역(2003). 양철북
, 『교실일기』 소노다 마사하루, 오근영 역(2006). 양철북
,『창가의 토토』 구로야나기 데츠코, 김난주 역(2004). 프로메테우스
,『아이들이 꿈꾸는 학교』 크리스토퍼 클라우더, 박정화 역(2006). 양철북
를 선택하여 읽어보았다.
4권의 책 모두 나의 구미에 맞는 책이었다. 우선, 『교사와 학생사이』는 교직윤리 첫 강의 후 바로 읽어보았던 『별이 빛나는 밤 2』 김영천(2005). 문음사
와 마찬가지로 예시 상황을 통해 교사의 역할과 어려움 등 학교 및 교직사회의 모습 그리고 바람직한 교사의 역할을 충분히 느껴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두 번째로 『교실일기』또한 작가의 교직생활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자전적 소설로써 『창가의 토토』를 읽었을 때와 비슷한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미래의 나의 교실을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세 번째로 『창가의 토토』를 읽었는데, 이 책은 예전부터 읽어보고자 했던 책이어서 그랬는지 정말 빠른 속도록 읽혀 내려갔다. 물론, 그만큼 베스트셀러다운 내용과 구성이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꿈꾸는 학교』는 대안학교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발도르프 학교를 소개하는 책으로써 아직은 생소한 대안학교에 대해 알 수 있었다. 2년 전 독일에서 공부할 때, 평소에 관심 있었던 독일의 교육학 강의를 청강할 당시 많이 접할 수 있었던 내용이었기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따라서 한 권의 책만 선택하여 서평을 쓰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욕심을 부려보려 한다. 흔히 쓰는 감상문, 서평의 일반적인 양식에서 조금 방향을 틀어, 각각의 책에 부합하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선정해보았다. 즉, 네 권의 책의 줄거리 그리고 이에 대한 감상을 위주로 쓰되, 거기에 덧붙여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초등교육과 초등교사의 역할 그리고 대안학교에 관하여 간략하게나마 적어 보려한다.
Ⅱ. 『교사와 학생사이』를 통해 들여다보는 바람직한 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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