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docx서론
작품 선택 이유
작품 소개와 줄거리
작가와 감독 그리고 각본가 소개
대중성과 흥행
본론
2-1. 소설과 영화에서의 시점과 각색
2-2. 이데올로기
2-3. 편집과 영화의 관계
2-4. 담(Wall)의 상징성
2-5. 주제의 변화
2-6. 이야기의 구성비율
2-7. 주인공의 변화
3. 결론
3-1. 분석을 마치고 가지게 된 느낀점과 생각
1. 서론
1-1. 작품 선택이유
최근 서점가에서 일본 책들이 베스트 셀러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그리고 우리 조원인 정인숙, 유미나씨도 많은 일본소설과 영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일본 영화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많은 일본 영화와 소설 중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영화가 많이 나와 있었고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작품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여러 작품들 중에서 줄여나갔는데 「GO」와 「박사가 사랑한 수식」둘 중 어느 작품을 할지 많이 망설였다. 작가의 이력이 독특하고 성장소설 이라는 점에서 「GO」라는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작품의 경우 주인공이 재일 한국인 3세로 일본의 외국인 차별이라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도 우리의 흥미를 끌었다.
영화「GO」는 일본 개봉 첫 주말에만 50만명의 관객을 끌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4만명의 관객 밖에 보지 않았는데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는지에 대해서도 알고 싶었기에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1-2. 작품소개와 줄거리
스기하라(이정호: 쿠보즈카 요스케 분)는 태생이 복잡한 고등학생이다. 젊은 시절 열혈 마르크스 주의자로 조총련 활동을 한 아버지(수길: 야마자키 츠토무 분)덕분에 조총련계 초, 중학교를 졸업하였다. 그러나 하와이를 가겠다는 아버지의 발상으로 온 가족이 한국 국적으로 옮긴 후 일본계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프로복서 출신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익힌 권투로 학교에서의 싸움에서 스기하라(이정호: 쿠보즈카 요스케 분)는 백전백승의 용사가 되었다. 그가 내려친 재떨이에 코가 주저앉아 성형수술을 하게 된 후 여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게 된 야쿠자의 아들 카토, 전차와 목숨을 건 경주를 하는 ‘수퍼 그레이트 치킨 레이스’에서 이긴 타와케 선배 등 그는 선생들에게는 눈에 가시 같은 불량학생 이다. 그러한 그가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조선학교의 정일(호소야마다 다카히토 분)뿐이다.
가토의 생일 파티에서 일본 여학생 사쿠라이(시바사키 코우 분)와의 만남은 운명이었다. 무조건 아무 말 없이 그녀가 그의 옆에 앉았고 그렇게 그들의 연애는 시작되었다. 스기하라(이정호: 쿠보즈카 요스케 분)와 사쿠라이(시바사키 코우 분)의 연애가 길어질수록 그의 머리 속에 자신이 재일교포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그녀와의 달콤한 일상이 계속될 때 정일(호소야마다 다카히토 분)이 뜻밖의 전화 한 통화를 남기고 죽었다.
그리고 사쿠라이(시바사키 코우 분)와 첫 섹스를 하려는 찰나에 그는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말한다. 예상하지 못한 그의 말에 그녀는 충격을 받고 떠난다. 그리고 몇 달 후 크리스마스 날 사쿠라이(시바사키 코우 분)가 찾아왔을 때 그는 그녀에게 자신은 재일이 아니라 코리안 재패니즈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알린다. 그리고 그녀와 그의 이해로 그들의 사랑이 다시 시작됨을 알리는 첫눈과 함께 영화는 끝난다.
1-3. 작가와 감독 그리고 각본가소개
작가 가네시로 가즈키(金城一紀, Kaneshiro Kazuki)는 1968년 사이타마 현 가와구치시에서 태어났다. 마르크스주의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조총련계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가 민단으로 전향 후 배신자 소리를 들으며 일본인 고등학교에 들어갔다. 호젠 고등학교 졸업 후 인권변호사를 꿈꾸며 게이오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하였고, 대학 1학년 때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게이오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1998년 소설 「레벌루션 No. 3」로 소설현대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고, 2000년 「GO」로 나오키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일본의 대중적인 작가로 발돋움 하였다. 그리고 그는 「플라이 대디 플라이」, 「SPEED」, 「연애소설」을 집필하였다. 그 중 「플라이 대디 플라이」는 우리나라에서 배우 이준기와 이문식을 주인공으로 2006년 영화화 되었다.
그의 작품에 있는 중심은 정체성이다.. 그는 코리언 재패니즈(한국계 일본인)란 새로운 정체성으로 자신을 규정하고, 일본 이름에 한국 핏줄임을 밝히며 활동한다. 그리고 이미 활동중인 유미리와 같은 재일작가들의 거친 문체와 사상을 거부하며, 참신하고 재미있는 문체로 한국과 일본에서 팬을 거느린 대중소설의 작가로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