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그 삶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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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소월, 그 삶과 문학
1. 생애와 문학 활동
김소월은 1902년 9월 7일 평북 구성군 왕인동에 있던 외가에서 아버지 김성도와 어머니 장경숙 사이의 장 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본명은 김정식(金廷湜)이며, 우리가 흔히 부르는 소월은 그의 필명이다. 소월(素月)이라는 이름은 그의 본적인 평북 정주군 곽산면에 있는 소산에 떠오르는 흰 달을 비유하여 지은 것이라고 한 다.
전형적인 유교 중심의 가부장적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그러나 그의 삶 이 스스로에게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소월이 두 살이 되던 해에 그의 아버지가 일본인 목도꾼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그 이후 정신이상을 일으켜 평생을 폐인으로 살게 된다. 어머니 장경숙은 남편의 정신이상 이후 소월에게 더 많은 기대와 사랑을 주었다. 소월은 어머니의 맹목적인 사랑에 부담감을 느꼈으며 특히 문맹의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오는 단절감은 그를 고독하게 만들었다.
그의 고독함을 달래주고, 일생의 문학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 바로 그의 첫째숙모인 계희영이다. 소 월이 네 살 되던 해에 시집을 온 계희영은 언문을 깨우쳐 많은 고대소설과 설화를 탐독한 여인이었다. 그녀 는 소월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소월의 시 , 등이 자신이 들려준 이야기로 씌 어진 것이라고 그녀가 직접 밝힌 바 있다. 소월의 시세계에서 나타나는 전통적 분위기와 향토적 소재의 차 용, 민요적 가락과 설화적 요소들은 그의 숙모에게서 들은 많은 이야기에서 얻어진 것으로 이것은 그의 문학 세계를 형성함에 있어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오세영(2000), 『김소월, 그 삶과 문학』, 서울대학교 출판부, p18~20
소월은 13세(1915) 때 고향에 있는 남산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오산학교에 진학하게 되는데 이것은 그의 생애에 있어 큰 전기를 가져왔다. 폐쇄된 향토 생활을 떠나 시야를 민족이나 국가의 차원으로 넓히게 되었 고, 그가 일생으로 모시게 된 스승 안서 김억을 만나 문학에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점이 그러하다. 소월은 안서 김억을 만남으로 해서 그의 인간적·민족적인 한을 문학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고, 안서의 소개에 의하여 문단에 진출하였다.
1919년 3·1운동의 여파로 그가 다니던 오산학교가 폐교되고 이후 그는 3년이 지나서야 서울의 배재학교에 편입하여 학업을 마친다. 1920년 3월《창조》통권 5호에 ,,,,을 발표하게 되고 같은 해 7월《학생계》에 를 발표하였다. 배재학교로 편입한 1922년에는 《개벽》19~29호에 ,,,등을 발표하게 된다. 김봉군 외(2005), 『한국현대작가론』, 민지사, p.79~80
배재학교를 졸업한 후 소월은 일본 유학을 떠나지만 가산이 기울고 관동 대지진이 발생하는 등의 여파로 다 시 돌아오게 된다. 돌아온 그는 김억의 추천으로 주요한, 김동인 등이 속해 있던 《영대》의 동인으로 활동 하면서 , 등을 발표한다. 그러다 1925년, 소월의 불후의 명작인 시집 《진달래꽃》이 발간되었다. 여기에는 127편의 시가 담겨있는데 그의 시에서 나타난 민요적 서정성, 한과 슬픔의 정조, 설화적 요소 등은 문단의 주목을 이끌고 그는 명성을 얻게 된다.
같은 해, 그는 동아일보의 지국장을 맡아 일하지만 사업수완이 없고 처세에 서투른 탓에 곧 경영에 실패하 고, 고리대금업에까지 손을 대지만 끝내 실패하고 만다. 이때의 궁핍한 삶은 그의 시 에서 잘 나타 난다.
궁핍한 삶과 이상에 대한 좌절이 이어지던 중 1926년, 그의 마음속 연인이었던 오순이가 죽고, 27년 그의 몇 안 되는 문우였던 나도향이 요절하자 그는 견디기 힘든 충격을 받고 이후의 날들을 술로 보내게 된다. 문 학과 삶의 끈을 모두 놓아버리고 나약하게 살아가던 그는 결국 1934년 12월 23일 33세의 나이에 아편을 술에 타서 마시고 자결한다.
2. 작품 경향
소월은 1920년대 중반 이후 우리의 전통적 정서를 바탕으로 이를 새로운 차원에서 형상화해 낸 시인이다. 그는 당대의 문학청년들 대부분이 유행처럼 달고 다녔던 서구 문학적 경험세계(퇴폐적 상징주의)에 휩쓸리지 않고 이와는 다른 방향에서 시작활동을 펴 나간 결과, 그러한 상황에서는 창출되기 어려운 새로운 시 세계를 구축하였다. 윤병로(2003), 『한국 근현대문학사』, 명문당, p.116~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