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 허생전 - 박지원의 문제 인식과 사상의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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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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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박지원의 문제 인식과 사상의 결정체, 허생전 ]
Ⅰ.서론
소설을 통해 작가는 자신의 의견과 사상을 독자들이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작품에서 드러난 작가의 생각이 당시 사회에서 언제나 수용되는 것은 아니었다. 어떤것은 드러나는 순간 독자에게 접할 기회도 없이 배척받을 것이기도 했다. 여기서 작가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우거나 사회와 유사한 다른 세계를 배경으로 하여 쉽게 말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보다 의견을 자유로이 펼칠 수 있으며, 독자들에게는 이야기를 통해 작가의 사상과 주장을 이해하도록 할 수 있다.
허생전의 작가인 박지원 역시 당시 조선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그것을 개혁하려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의 사상은 사회에 받아들여지기엔 너무나 급진적이었고, 당시의 조선사회는 지나치게 경직되어 있었다. 그래서 작가는 [허생] 이라는 또다른 자신이자 자신의 이상을 실현할 힘을 지닌 이인을 앞세워 사상을 풀어냈던 것이다. 본고에서는 허생전을 통해 작가가 파악한 당시 사회의 문제점과 그가 제시한 해결책을 풀어보려고 한다.
Ⅱ.본론
1. 작가 박지원 에 대해서
박지원은 조부 슬하에서 자라다가 16세에 조부가 죽자 결혼한 뒤, 처숙인 이군문에게 학문 전반을 교육받고 연구하다가 30세부터 실학자 홍대용과 사귀면서 서양의 신학문에 접하게 된다. 이후 정조때 홍국영에 의해 벽파로 몰려 벼슬에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연암협으로 이사하여 독서에 전념하다가 정조 4년에 친족형이 사은사가 되어 청나라에 갈 때 동행했다. 그곳에서 랴오둥, 려허, 베이징등 청의 여러 지역을 지나면서 특히 이용후생(利用厚生)에 도움이 되는 청나라의 생활과 발전된 기술을 눈여겨 보고 귀국한 뒤, 기행문 《열하일기》를 통하여 청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당시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방면에 걸쳐 비판과 개혁을 논하였다.
이후 1786년 왕의 특명으로 선공감감역이 되고 1789년 사복시주부, 이듬해 의금부도사·제릉령, 1791년(정조 15) 한성부판관을 거쳐 안의현감을 역임한 뒤 사퇴했다가 1797년 면천군수가 되었다. 이듬해 왕명을 받아 농서 2권을 편찬하고 1800년(순조 즉위) 양양부사에 승진, 이듬해 벼슬에서 물러났다.
당시 홍대용·박제가 등과 함께 청나라의 문물을 배워야 한다는 이른바 북학파의 대표인물로서 이용후생의 실학을 강조하였으며, 자유롭고 기발한 문체를 구사하여 여러 편의 한문소설을 발표, 당시의 양반계층 타락상을 고발하고 근대사회를 예견하는 새로운 인간상을 창조함으로써 많은 파문과 영향을 끼쳤다.
2. 시대배경과 실학의 등장(정치 경제 사회문화 사상)
박지원이 를 저술하던 18C는 정치, 경제, 사상, 사회문화 적으로 큰 변화가 있던 시기였다. 우선 정치적으로는 환국을 겪으면서 붕당정치의 폐해가 극심해져 일당전제화가 되어 정권을 잡은 당파외에는 모두 몰살시켜 버리거나 아예 정치판에서 배제시키는 형식을 취한 것이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구성원이 모두 바뀌는 혼란이 지속되다 보니 결국 중앙의 일부 권력자들만 살아남아 권력과 부를 모두 가지게 되었고 다른 양반들은 정치에서 밀려나 지방으로 내려가거나 몰락하게 되었다. 이렇게 지배계층인 양반이 벌열가문과 향반및 잔반으로 나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