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역사와 해석 독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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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서보고-역사와 해석
맨 처음 이 책을 접해서 읽고 있을 때 주위에서 지나가던 기독교인이 한마디를 했었다. ‘무교인 네가 읽기에는 책이 약간 어려울 걸’이라고 말을 했었다. 물론 기독교에는 관심이 없던 나이고, 또한 이 책이 민중 신학 서적이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은 가능하다고 생각이 되며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그래서 다른 전공서적처럼 이 책을 읽어서 이해하고 외우려는 생각보다는 가볍게 읽어보고 내용을 이해하려 해보자 라고 마음을 먹으니 책을 대하기가 보다 쉬워진 생각이 들었다.
우선 1장의 내용으로는 ‘고전으로서의 성서’인데, 고전의 의미만이 아니라 성서의 특징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는 내용들이 있다. 이 책에서 ‘고전’은 인류의 귀중한 보물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우리의 주변에서 쉽게 고전을 접할 수 있는데, 불교의 대장경, 유교의 사오서경, 히브리 민족에게서 이루어진 성서 등이 있다. 정확히 언제부터 고전들의 내용이 정리가 되고 기술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에 해당하는 내용들은 훨씬 전부터 구전 또는 부분적으로 성문화 되어있던 것들이 수록되어있기 때문에 그것들에서 그보다 수천 년 전의 인간들의 호흡을 지금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기계문명이 극도로 발달한 것에 비해서 사상적인 빈곤 또는 혼란이라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지만 고전을 가진 민족이나 개인은 축복을 받았다. 지금은 비록 쇠잔한 때가 있더라고, 그 안에 고전의 르네상스가 있으면서 재생할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계속적으로 재해석이 되어서 현재화를 하게 되면 앞으로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성서는 위에서 언급된 고전의 하나이다. 성서는 한권의 책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독립된 여러 책들이 한데 묶여졌다. 그중 구약이 39권이며, 신약이 27권이다. 구약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직결된 경전이며, 신약은 이미 세계사와 직결된 그리스도 중심의 경전이다.
구약은 인류 역사의 시작, 즉 창세기에서 시작되어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이 된 이집트 탈출기에서 국가 형성 이전의 역사와 국가 형성 이후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따라서 그 자료들은 이것을 쓰기 이전에 오랜 세월을 두고 내려온 전승들이다. 그것은 연대적으로 그 기원을 알 수 없는 때부터 이스라엘 종족이 얻은 체험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진 것이다. 거기에는 계속적인 되풀이와 해석이 있으며, 밖에서 들어온 요소들이 가미되어 마침내 이스라엘 민족의 공동재산이 되었다.
사람들 중에는 신약에서 고도의 윤리를 높이 평가하는 이들이 있다. 특히 산상설교 같은 것은 윤리세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리란 인간관계의 질서를 전제로 하지만 신약의 사랑을 문자 그대로 하면 윤리는 파괴되게 된다.
이러한 의견들을 보게 되면 성서 그 안에 있는 자료들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혐오의 대상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한 이유로는 그 안의 내용이 완전무결하게 다듬어진 완벽한 내용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의 사람들은 성서를 영의 눈으로 보아야한다,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세우는 것처럼 어떠한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들이 많지만, 그나마 가장 옳은 말은 ‘성서를 영의 눈 또는 믿음의 눈으로 보라’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 이유로는 성서를 성서가 가진 눈으로 보라는 뜻이 성립된다면 그 뜻이 가장 올바른 뜻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서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순수한 눈으로 그 기사를 읽어 가면, 이것을 전하는 기자가 이 전설을 통하여 밝히고자 하는 핵심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책에서 ‘창세설화’는 두 가지로 이루어져있고, 그 창세설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러한 두 창세설화를 설명하고 그 사이의 편차를 이야기하는데, 한편은 전승된 민담을 자료로 하고, 나머지 한편은 민담을 편집하여 신학화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외에도 우리가 흔히 아는 노아의 홍수설화, 루가복음 등이 이에 해당이 된다. 이러한 시각으로 좀 더 알기 쉽도록 접근을 하고, 한 번 더 설명을 하며,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접근하기 쉬운 방향으로 이 책은 안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