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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1. 제목
고전적 영화 : 의 시나리오 분석
2. 개념정의
1) 이야기
어렸을 때 우리는 동화와 신화를 배우고, 커가면서 단편적 이야기, 소설, 역사, 그리고
전기 등을 읽는다. 유대교나 기독교적 전통은 성경과 율법(내러티브의 방대한 집합)을
통해서, 그리고 과학적인 발견은 때로 실험자의 시도와 성공에 대한 이야기로 제시된다.
또한 우리 주변의 여러 문화 형식들 (소설, 연극, 신화, 회화 등) 도 이러한 이야기의 형
식을 가지고 있다. 이야기란 이미 일어난 일(역사)이나 일어날 수 있는 일(허구)을 이야
기의 3대 요소인 플롯, 캐릭터, 배경을 갖추고 끝을 만들어주는 예술이다.
2) 내러티브
내러티브는 시간과 공간에서 발생하는 인과 관계로 엮어진 실제 혹은 허구적인 사건들의
연결을 의미한다. 소설 속에서는 오직 문자 언어로만 이루어지는 이 언술이 영화에서는
이미지, 대사, 문자, 음향 그리고 음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영화에서의 내러티브는
이야기를 조직하기 위하여 채택되는 전략, 약호와 관습을 (미장센과 조명 등도 포함해)
지칭한다. 흔히 스토리텔링(storytelling)과 동일한 개념으로 간주되기도 하지만 실제 이보
다 더 큰 범위를 의미하는 것이다.
3) 고전적 내러티브
고전적 내러티브는 이야기 속에서 제기되 모든 질문의 해결과 불러일으킨 모든 감정이
충족되는 결말이고, 외적갈등(인물 간, 사회 간, 현실의 물리적 힘과의 갈등)이 강조되
며, 하나의 주인공이 핵심적 역할을 하며, 회상 기법의 유무에 관계없이 관객이 파악
할 수 있는 방식의 사건이 진행되며, 절정까지 사건의 연쇄 작용으로 사실성의 내적
연관성을 확보한다.
또한 인물들과 세계사이의 관계방식을 설정 해내는 허구적 장치와 이야기의 전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이 관계에 의해서만 의미는 창조될 수 있다.
특히 등장인물의 삶에 분명한 변화가 일어난다.
4) 대안적 내러티브
이야기 속에서 제기된 몇 개의 질문은 해결되지 않은 채 관객의 몫으로 놓아둔다.
주인공 내부의 생각과 감정, 의식과 무의식 속의 갈등을 강조하며, 자신의 본성과 관련
된 내적 갈등과 불분명한 시간 순서 진행으로 인해 관객들이 사건의 선후 관계를 파악
하기 어렵다.
또한 동기가 확실치 않은 하나의 행동이 다른 극적 사건을 일으킬 때 그 사건이 또 다른
효과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이야기는 여러 개의 애피소드로 나누어지며 열린 결말을 갖
는다. 그리고 상호 작용의 방식을 뒤섞어 놓아 하나의 이야기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애
피소드 들을 각각 다른 종류의 사실성에 근거하게 함으로써 이야기의 부조리 성을 드러
내게 한다.
특히 등장인물의 삶의 가치는 시작과 끝이 같다.
3. 작품선정 및 선정이유
영화 는 시대적 배경 표현, 소재 선정, 그밖에도 시나리오 및 배우 선정 부분에서
매우 잘 되었다고 생각된다. 시대적 배경 표현의 부분을 보게 되면 70~90년대 시대적 배
경을 아울렀던 다른 영화들은 거의 대부분이 정치, 경제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한 사회적
배경을 중심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친구”에서는 다른 영화와 달리 사회 문화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시대상을 표현하여 좀 더 친숙하고 가까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영화 초반의 중호네 집에 있는 VTR을 보면서 신기해하는 장면, 동네 문구점에 있
는 구식 게임기의 모습과 영화 중반의 고등학교 시절 부분에서 80년대 초반 유행했던
롤러장과 영화관의 모습, 운동장에서의 교련활동, 교실내의 반공에 대한 글귀 등에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총칼이 오가던 이데올로기의 변천사가 아닌 그 시대의 패션, 문화, 유행과 사회 배경
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잘 몰랐던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70년대에서 90년대를 총
칭하는 문화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독특했다.
소재 선정 부분에 있어서도 참신함이 이 느껴지는데 “친구”는 다른 영화에서 잘 시도되
지 않는 소재로 네 명의 남자들의 진한 친구 간 우정을 소재로 선택하였다는 점이다.
이밖에도 철저한 시나리오 짜임과 유오성, 장동건 등의 배우들을 잘 선정하여 진지한 연
기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를 선정 하여 분석합니다.
4. 작품의 장면 분할 표
순 서
장 면 내 용 & 중심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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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안 : 80년 초 교복 입은 10명의 학생 창고 안에서 싸움준비
부둣가 : 10명의 학생 7공주와 싸움화면정지, 상택 ‘이건다 거짓말이다’
주택가 동내길 : 소독차 따라다니는 70년 말 복장의 초등학생 또래 아이들
시장 통 골목길 : 사장 가판 위 떡, 과일 집어 소독 연기 속으로 사라짐.
언덕길 : 소독차 따라가던 아이들 중 몇 명이 숨이 찬지 뜀박질을 멈추고 만다.
하천 다리 위 : 소독차 따라가던 아이들 숫자가 절반으로 줄었다.
굴다리 밑 : 소독차가 굴다리를 지날 때 7-8명의 아이들만 뒤를 따른다
큰길가 : 준석, 동수, 상택, 중호는 각자 훔친 것을 가지고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준석의 집(마루) : 준석아버지 차에 오르기 전 부하들에게 만 원짜리를 뿌린다.
상택의 집(아침밥상) : 상택이 동생들에게 준석내 집이야기를 들려줌
준석의 집 : 준석아버지와 부하 12명 식사 중
중호의 집 : 중호와 엄마의 말싸움. ‘공부해라’, ‘엄마보고 밀수꾼이라 그런다’
장의사(동수의 집) : 동수와 아버지는 장례물품 정리, 중호와 준석이 불러낸다.
장의사 앞 길가 : 동수가 나오고 세명이 예정이나 된 듯 어디론가 뛰어간다.
조그만 바닷가 : 동수와 중호 조오련과 바다거북중 누가빠른가 준석에게물어봄
바다 위: 중호, 동수, 상택, 준석 텔레비전 녹음기 이야기, 서쪽으로 지는 해
중호 집 안방 : 네 녀석 포르노를 보느라 정신없음
초등학교 문방구 앞 : 플레이보이 책을 이이들에게 가위로 잘라파는 중호와 동수
육교 아래 : 네녀석들 떡복이 먹다 구청직원의 행패와 노점상의 악다구니를 봄
선착장 길가 : 옆을 지나던 승용차안 눈 칼자국과 콧수염과 준석이 마주침
장난감 가게 : 동수가 비싸 보이는 칼을 훔침. 동수 장난으로 준석을 찌름.
육교아래 : 노점상 자판을 실은 차 주유기에 네 녀석이 오줌을 눈다
영도다리-황혼 : 중호의 쌍절곤이 동수이마를 때리고 도망, 동수 따라감
영도다리-황혼 : 준석, 상태, 동수, 중호 81년 고등학생이 됨.
남향여상 : 레인보우 공연을 보러간 4명의 친구들
남향여고 체육관 : 준석, 동수 시선이 레인보우 리더 진숙에게로 고정 됨.
상택의 방 : 상택이 연필로 드럼스틱 삼아 책상 모서리를 두드림
상택의집 안방 : 상택엄마 아파트 계약했다는 말에 놀란 상택과 여동생
상택과 중호의 교실 : 영어선생님에게 걸려 발바닥을 맞는 중호
준석과 동수의 교실 : 준석과 동수 선생에게 맞다가 교실을 나가버린다.
달리는 버스 안 : 기사는 상택아버지, 준석이 집에 가자는 중호, 안된다는 상택
상택의 집 : 준석의 집에 가기위해 아버지 옷을 입고 향수뿌리는 상택.
상택의 집 앞 : 상택여동생 신애와 마주치고, 어디 가냐고 물어봄
준석의 집 : 상택과 중호를 들어오라는 준석
준석의 방안 : 도루코를 인사시키는 준석, 상택을 향해 인사하는 진숙
준석 집 옥상 : 준석에게 진숙을 선택하는 상택
준석 집 : 진숙 앞에서 기타 치는 상택
준석 집 화장실 : 부딪히는 동수와 준석
준석 집 : 상택에게 키스하는 진숙
교실 안 : 자율학습 시간에 교실을 빠져나가는 상택
롤러스테이트 장 : 진숙과 롤러타는 상택을 위협하는 작은녀석, 3친구가 도와줌
용두산 공원 : 새우깡에 소주 한 병을 돌아가며 나발 부는 네 친구
상택의 집 : 몰래 들어오다 현관에서 아버지에게 들키는 상택
교무실 : 야비한 선생이 부드러운 인상을 지으며 준석과 동수에게 말하고 있다
교문 밖 : 중호의 물음에 퇴학처리 됐다고 말하는 준석
남포동 거리 : 상택과 준석, 중호, 동수 거리활보
영화관 앞 : 영화 ‘그리스’를 보러가는 네 친구
영화관 안 : 까불던 녀석과 주변의 녀석들이 준석을 알아봄
극장 화장실 : 작은 녀석을 만나 맞는 상택, 몰려오는 다른 녀석들
극장 안 : 한 녀석이 ‘모다구리다!’라고 고함치고 밖으로 나가는 세 친구
극장복도 : 상택을 구하지만 수십 명의 패거리와 싸움을 한다.
학교복도 : 상택과 상택아버지가 나란히 무겁게 복도 끝을 걸어 나온다.
교장실 : 교장선생님에게 무릎 꿇고 조아리는 상택아버지
상택 집 : 상택을 눈치를 살피는 어머니와 아버지
상택 집 안방 : 외출복의 상택이 몰래 안방으로와 장롱서랍을 연다.
준석의 집 : 준석에게 가출했다며 삼백만원을 보여주는 상택
바닷가 방파제 : 인자부터 니(상택)는 니데로 살아라... 나(준석)는 내처럼 살게...
상택의 집-새벽 : 상택을 맞는 어머니 아버지는 모르니 자라고 한다.
준석의 집 앞 : 20대 초반의 상택과 중호 진숙과 사는 준석방문
준석의 집 : 히로뽕에 중독되어 진숙에게 막하는 준석, 이를 말리는 상택
골목길 : 중호와 상택 기가 찬 듯 한숨을 쉬며 걷다 상택은 좀더있다 가기로함
준석의 방 : 준석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동수가 빵에 간 것을 안 상택
광복동 거리 : 상택에게 개인택시를 부탁하는 준석, 거절하다 승낙하는 상택
준석의 집 : 준석 부친과 말하는 콧수염, 콧수염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