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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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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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몽상가가 그리는 기적을 만나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보고
영화(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여전히 현실적이다. 왜곡되었다를 놓고 논란거리가 되고 있지만 인도의 암울한 현실을 도려내어 영상에 담고 있다. 그럼에도 인도인들이 가슴에 품고 사는 희망의 무화를 끌어 냈으며, 기차를 타고 거리에서 성장하는 주인공 자말(데브파텔)과 그의 형 살림(마두르 미탈)의 뒤로 인도의 몸바이를 잡아내고 있다. 그리고 영화는 그 지독한 길에서 끝내는 살아온 소년이 마치 그 안에서 살아남았음으로 받는 대가인 듯 사랑도 돈도 모두 차지하는 기적을 담고 있다. 감독 대니 보일의 전작(이완 맥그리거의 인질, 1997)에서 “어떻게 이처럼 부조리 하고 비이성적인 운명을 믿어야 하나?”라는 질문에 주인공 로버트는 이렇게 답한다. “왜냐하면 난 몽상가니까?”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빈민가의 소년이 퀴즈쇼에 출연하여 교수도 할 수 없었던 열두 고개를 모두 풀어 내고 백만장자가 되는 희망을 이야기로 하는 것은 대니보일이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몽상가이기에 그럴지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이렇다. 이 영화를 보는 이들이 “뭐 이런말도 안되는 기적이 있어?라고 고개를 돌리기보다는 자신이 마치 TV앞에 앉아 그 소년의 승리에 환호를 하는 시청자가 되는 기분을 나눠가진다는 것이다. 몽상도 이 정도면 진정 수준급이다. 그 덕분에 이영화는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8개 부문을 휩쓸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텔라크라프)는 ”오바마시대의 첫 번째 영화“라며 상징을 부여했다. 오바마가 뿌리는 희망의 메세지가 이것과 다르지 않다.
소년 자말의 이야기는 경찰서에서 시작되며 이 영화는 또 묻는다 “자말밀락은 퀴즈쇼에서 상금 2000만 루피가 걸려있는 마지막 단계이 한 문제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게 가능한 것일까? 퀴즈쇼에 출연한 자말은 통신회사 차 심부름을 하는 보조원이다. 사회자와 관객들은 대단치 않은 직업을 가진 그를 향해 조소를 보내고, 이에 차 끊이는 소년과 함께 쇼를 즐길 준비를 한다. 열두 가지 문제의 답을 하나씩 맞춰 나갈수록 조롱은 경탄이 되고, 사회자는 한갓 빈만가에서 구르던 이 소년보다 더욱 긴장한다. 경찰은 그가 무언가를 술수를 부려 정답을 알아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를 체포한다. 소년은 자신이 알고 있는 답을 알게된 경로를 지식을 통해 익힌 것이 아니라 살아온 과정에서 체험한 것들이었음을 진술하고 그의 성장과정이 플래시백으로 하나씩 보여진다.
자말말릭은 몸바이주의 빈민가에살며 경찰의 추격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천진한 아이였다. 몸바이는 그렇게 부당함이 존재하고 더불어 지독한 빈민가가 존재하지만 또 그안에는 맑은 아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감독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까? 엄마를 한 순간에 잃은 자말은 자말의 인생을 관통하여 매 순간 삶의 끈을 붙잡게 해주었던 단 하나의 사라, 리티카(프리다 핀토) 어린자말에게 그 소녀는 운명이 된다. 그렇게 닥친 인생에 적응하며 앵벌이 소굴로 들어가 그 곳을 탈출한 이후 자말과 리티카는 첫 번째 이별을 하게 된다. 살람과 자말은 기차를 타고 이동하며 닥치는 대로 장사를 하고 물건을 훔치기도 하고 뺏기도 한다. 형제를 그렇게 길 위에서 성장하고 배고품을 해결한다 시절의 흐름에 따라 슬럼가는 재개발에 들어가고 자말에게 변하지 않는것은 오직 여전히 리티카를 찾아 헤메고 있다는 것, 여전히 자말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단 하나의 사람이다. 리티카가 체리라는 이름으로 윤락가 팔라거리로 그녀를 찾아가지만 하루 안되는짧은 만남뿐 이후 자말은 소년티를 벗고 이제 통신회사의 차 나르는 보조원이 되어 제법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 즈음 몸바이는 사람들이 퀴즈 열 두 문제를 단숨에 백만장자로 만들어 주는 퀴즈쇼 프로그램에 열광하고 있다. 자말은 형의 뒤를 밟아 리티카가 자비드의 여자기 되었음을 확인하고 다시 만나 떠날것을 제의하지만 좌절되고 그녀가 사라진다. 이후 리티카가 사라진 것을 안 어느 날 그녀가 보고 있는 퀴즈쇼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림고 지금이다. 그는 자신의 살아논 과정들 속에서 답을 하나나 꺼내어 결국 마지막 문제 앞에 선다. 마지막 문제에서 사용한 전화찬스에서 인도의 모든 시청자가 원하는 답을 얻지는 못하지만 자말은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다. 찬스 사용 15초가 남은 시점에서 자말이 건넨 물음은 문제의 힌트가 아닌 그녀의 안부였다. 그리고 그가 유일하게 답을 몰랐던 마지막 문제의 답까지 맞춰버린 자말은 퀴즈쇼의 우승자가 된다. 온국민이 백만장자의 탄생에 박수를 보내는 순간, 자말과 통화한 리티카는 황홀한 미소를 짓고 tv를 통해 들려오는 우승소식을 들은 살림은 리티카를 도망시킨 대가로 죽음을 맞이한다.
나는 영화를 감상한 후 나머지 부분을 느끼며 상상해 본다. 자말은 기둥에 기대어 앉은 곳은 다시 플랫폼이고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장서인 풀랫폼에서 자말은 그를 찾아온 리티카를 본다. 선로에 넘어가는 자말의 등뒤로 흐르는 것은 지난 시간, 아미타브 밧찬의 사인을 받아 행복했더 꼬마 자말과 엄마을 잃은 자말 그리고 어린형의 미소다. 저기서 자말을 기다리는 리티카는 반짝인다. 시간을 거슬러 가듯 필름이 거꾸로 감기는 장치를 통해 그들은 아픈 기억을 모두 밀어내고 마주한다. 리티카의 “죽기전에는 다시 만나지 못할 줄 알았다”라는 말에 자말은 이렇게 답한다. “우린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그리고 서두에 던지 이 영화의 질문에 관한 정답이 자막으로 떠오른다 D. It is written. “영화 속 이야기니까”가 더 맞지 않을까. 결국 열두 문제의 답은 자말 삶의 기록이었으니 말이다. 퀴즈쇼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인생의 문제마저도 모두 묻어 버린 자말, 이제 탈출과 성장의 중심이던 플랫폼에서 어디로 가는 가차를 탈것인가, 이것이 이 영화의 열세번째 문제인 것으로 생각되는바 여러분은 어떤생각이 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