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안철수 영혼이 있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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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안철수 영혼이 있는 기업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영혼이 있는 기업 안철수
스마트폰의 시대가 도래한 지금, 가장 떠오르는 CEO는 단연 스티브 잡스라고 생각한다. 온 세계를 장악할 만큼의 대단한 파워를 가진 그는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고 닮고 싶은 CEO에 손꼽히지 않을까 싶다. 그 뿐만 아니라 훌륭한 CEO들은 많이 존재하고, 젊은 CEO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만큼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처럼 투철한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자아를 실현하고자 하는 확고정신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러나 이에 앞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과연 단순히 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자본, 능력만 갖추면 진정한 기업이라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던 찰나에 ‘영혼이 있는 기업’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기업경영의 이해 수업을 들으면서 CSR 이라는 것을 사실 처음 들어보았다. CSR이란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의미한다. 이제는 기업이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고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의무로써 사회와 함께 어우러져 가는 것이 바로 성공한 기업이다.
또한, 21세기로 들어서면서 중요한 것은,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이다. 이것은 곧 기업의 장기적인 수익을 보장해주는 핵심역량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인식할 수 있다. 즉, 윤리경영은 막연히 옳은 일을 한다 라는 차원을 넘어서서 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책에서는 윤리경영의 8가지 원칙을 말해주고 있다. 첫째, 기업의 이사진과 경영진은 개인적은 이해관계를 회사의 이해관계자들의 운명과 일치시켜야 하고, 회사의 생존과 활력을 보장하는 책임 있는 방식으로 경영 활동에 임해야 한다. 둘째, 기업 경영은 주주와 임직원 그리고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고, 경영진은 책임경영을 통해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셋째, 기업은 스스로 시장의 일부가 아닌 지역사회의 일부로 생각해야 한다. 넷째, 기업은 자사의 제품을 정직하게 홍보하고, 거래상의 이해관계를 넘어서 소비자를 존중해야 한다. 다섯째, 기업은 사원을 단순한 고용인이 아니라 조직을 구성하는 소중한 인재로 대우해야 한다. 여섯째, 기업은 환경을 기업의 소중한 이해관계자로 대우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일곱째, 기업은 사원, 고객, 거래업체와의 관계에 있어서 균형, 다양성,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여덟째, 기업은 국제적인 교역 및 생산 활동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교역 상대국의 근로자와 국민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이 8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영혼이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내용 중에, 톰 히가의 사례가 나오는데, 이것을 통해 현 사회에서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25년이 넘도록 셰브런 주유소를 운영해 오면서 고객들의 신뢰도도 쌓고 매출도 높여주는 셰브런 본사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였던 톰 히가는 어느날 셰브런 본사가 더 많은 이익을 위해 상가를 들이고 주유소를 폐쇄하기로 했다는 사실에 뒷통수를 맞는다. 톰 히가를 통해 영업 마진의 12퍼센트나 이익을 창출해 냈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안 아그노스 시장은 그들에게 묻는다. “얼마나 더 많은 수익을 올려야 충분합니까? 라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이 소유하고 싶어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12퍼센트에도 만족을 못한 것이다. 그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길 원했고, 그래서 주유소를 폐쇄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수익 면에서만 생각한 것이다. 톰의 주유소를 폐쇄하는 데 셰브런의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주유소 폐쇄 계획이 지역 언론에 알려질 경우 회사의 이미지에 오점을 남겨, 이로 인한 재정상의 충격이 얼마나 클지는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또, 판매 목표치를 채우고 심지어 초과 실적까지 올렸는데도 일방적으로 폐쇄 조치를 취한다는 사실이 퍼질 경우, 이로 인한 기업 전략상의 충격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사원들의 사기도 떨어지는 것을 고려한다면, 톰 히가의 주유소를 폐쇄하려는 결정이 사업성 측면에서 상당한 비용이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표면적인 문제로만 보아 자신들의 욕심만을 채우려 했던 어리석음을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이 바로 CSR의 당위성을 더욱더 돋보이게 해주는 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무엇보다도 가장 기업경영의 성공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고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최종으로 만족시켜야 할 대상은 바로 고객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등장하고 있는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 관계 관리이다. 회사는 고객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성공여부가 좌우된다. 즉, 회사는 고객에게 어떤 약속을 하는가? 그 약속들을 진정으로 이행할 수 있는가? 전체 운영과정에서 고객의 권리를 존중하는가? 회사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을 때 얼마나 신속하게 이를 시정하는가? 고객의 필요와 의견을 반영하여 의미 있는 방식으로 변화하는가? 에 관한 물음과 답변을 항시 생각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요즘 가장 이슈인 검찰비리 문제이다. 왜 이런 문제가 터졌을까 를 생각해 보면 바로 투명경영이랑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업은 투명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신뢰경영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즉, 투명성은 기업 활동의 기본적인 요소다. 투자자들은 수익 보고서의 내용이 사실과 다름없고, 간부들이 직위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고, 책임 소재에 대한 명확한 규명 체계가 확립되어야만 한다. 또 회사를 믿고 의지하며 자신의 경력과 가족의 생계를 지키려 하는 사원들은 가치경영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고객 또한 회사를 믿고 거래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 투명성이 없다면, 이러한 신뢰관계는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기업의 영혼을 깨달을 수 있었다. 기업의 윤리정신에 대해서 확실히 인지할 수 있었고, 중요성도 느꼈다. 많은 사람들은 직장생활을 통해 가치를 실현시키고 싶어한다. 그러나 실현 불가능한 일이라는 듯 세파에 찌들어있다. 그렇지만, 책을 읽은 뒤 이것은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유쾌하고 신나는 직장환경을 구현한다라는 목표하에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면 지속적으로 번영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앞으로 이러한 것들을 명심하여 개선하고 개선해 나가서, 기업이란, 직장이란, 나의 동반자이며, 친구이며, 영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