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0/919340-0001.gif)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0/919340-0002.gif)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0/919340-0003.gif)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0/919340-0004.gif)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0/919340-0005.gif)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0/919340-0006.gif)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0/919340-0007.gif)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8](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0/919340-0008.gif)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9](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0/919340-0009.gif)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10](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0/919340-0010.gif)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1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0/919340-0011.gif)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1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20/919340-0012.gif)
분야
hwp- 목차 -
Ⅰ. 방인배
박완서 -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P. 3~7
* 작가 소개
* 당대시대의 문학사
* 작품 분석
* 감상 및 의견
Ⅱ. 고광률, 이성규
김영현 - 『멀고 먼 해후』- P. 8~15
* 작가 소개
* 당대시대의 문학사
* 작품 분석
* 감상 및 의견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작가의 생애
박완서는 특이한 감성의 소유자이다. 사물과 인간을 바라보는 그 작가적 역량은 입담과 진실성으로 독자를 작품에 끌어들인다. 그녀는 기교나 꾸밈 혹은 신묘한 사건을 통해서 보다 보편성 있는 인물과 사건을 통하여 감동의 상황으로 독자를 몰아가는 능력을 가진 작가이다.
박완서는 1931년 경기 개풍 출신으로 3세에 부친을 여의고 오빠와 숙부가 전쟁에서 죽은 것이 그녀의 삶과 작품에 큰 충격으로 자리잡고 있다. 어린 시절을 조부모와 숙부모 밑에서 보내고, 1944년 숙명여고에 입학하였다. 여중 5학년 때의 담임이었던 소설가 박노갑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한말숙과 교분이 두터운 친구가 되었다. 1950년 서울대학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전쟁으로 중퇴하였다. 1953년 결혼하고 살림에 묻혀 지내다가 1970년 마흔이 되던 해에 《여성동아》 여류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이후 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6·25전쟁과 분단문제, 물질중심주의 풍조와 여성 억압에 대한 현실비판을 사회현상과 연관해서 작품화하고 있다.
처녀작 《나목》을 비롯하여 《세모》(1971) 《부처님 근처》(1973) 《카메라와 워커》(1975) 《엄마의 말뚝》(1980)을 통하여 6·25전쟁으로 초래된 작가 개인의 혹독한 시련을 냉철한 리얼리즘 사실주의, 현실주의
에 입각한 산문정신 자유로운 문장을 표현하려는 정신, 현실주의에 의해 파악된 시민 사회의 적나라한 현실을 산문으로 표현하려는 정신
으로 작품화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서서 《살아있는 날의 시작》(1980) 《서 있는 여자》(1985)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1989) 등의 장편소설을 발표하면서 여성의 억압문제에 눈길을 주게 되고, 1980년대 중반 이후 여성문학의 대표적 작가로 주목받았다. 1988년 남편과 아들을 연이어 사별하고 가톨릭에 귀의하였으며,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1994)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1995) 《너무도 쓸쓸한 당신》(1998) 등 자전적인 자서전의 성격을 띠고 있는
소설을 발표하면서 6·25전쟁의 오랜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삶을 관조적으로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事物)을 관찰(觀察)하거나 음미함
바라보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의 작품세계는 막힘없는 유려한 (글이나 말이) 유창하고 아름답다
문체와 일상과 인간관계에 대한 중년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현실적인 감각이 결합되어 더욱 빛을 발한다. 끔찍할 정도로 생생하게 현실을 그려낼 뿐 아니라, 치밀한 심리묘사와 능청스러운 익살, 삶에 대한 애착, 핏줄에 대한 애정과 일상에 대한 안정된 감각이 있다. 이런 의미에서 그의 소설은 한국문학의 성숙을 보여주는 단적인 지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