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들의 귀환-일본의 망자환타지 영화 러브레터를 분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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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의 귀환-일본의 망자환타지 영화 러브레터를 분석하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죽은 자들의 귀환
-일본의 망자환타지 영화를 분석하다-
개요
1. 서론 - 일본사회에서의 죽음
2. 본론
1) 망자환타지영화의 규정
2) 를 비롯한 망자환타지영화를 들여다보다
3) 예외적인 망자환타지영화와의 비교 -
3. 결론 - 왜 그들은 돌아오는가?
1. 서론 - 일본사회에서의 죽음
모든 인간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다.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누구나가 봤을 법한 연역법적 논증의 대표적인 예이다. 왜 하필이면 죽음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예를 들었을까. 죽음. 죽음이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인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겠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에서 “죽음의 삶이 반대가 아니라 삶의 일부분”이라 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지당한 사실이다. 죽음은 인생의 대단원이지, 결코 인생의 대척점이 아니다. 살아서 후회 없었다면 죽음은 무척이나 멋진 일일 수도 있다.
일본은 죽음의 문화에 있어서 상당히 특이한 나라이다. 할복문화와 카미카제. 일본인들은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는 풍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미덕이라고까지 보였던 것들이다. 또한 무시무시한 살인사건도 종종 일어난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영화는 유독 죽음을 잘 건드린다. 물론 다른 나라에도 죽음을 다룬 작품은 있다. 대표적으로는 난니 모레티 감독의 을 언급할 수 있겠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작품에서는 누군가의 죽음이 가져다준 충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내용이 주가 된다면 일본의 망자 판타지 영화는 아예 그들을 살려낸다, 그 형태는 단순한 기억에서부터 빙의, 그것도 아니면 아예 되살려놓기 까지 하는 등 다양한 편이다. 물론 이 역시 망자에 대한 그리움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지만, 에서와 같이 남은 자들의 고통만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망자와의 소통을 통해 오히려 그들을 잊게 되는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죽은 사람까지 되살리는 일본의 망자 판타지 영화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2. 본론
1) 망자환타지영화의 규정
, , , , , 등의 90년대 중반 이후 만들어진, 전부 국내에도 익히 소개되어있어 익숙한 작품들이다. 그렇다면 이들 작품을 하나의 장르로 묶은 규칙성을 찾아보겠다. 우선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들 영화를 ‘망자 환타지’영화라고 명명한 이유이다. 굳이 환타지라고 붙인 것은 이 영화들이 이라는 환타지 영화의 전형적인 플롯을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들의 시작은 ‘죽은 자들의 출발’이다. 그들이 죽게 되거나 혹은 죽어있는 상황이 이 영화들의 시작이다. 죽어있는 상황이라면 누군가가 그들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시작지점이라 하겠다. 자신들을 그리워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망자들은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다. 두 번째 과정은 ‘현세로의 입문’이다. 이미 죽은 자들이 살아난다. 단, 여기서 살아난다는 의미는 산자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나는 것도 동시에 포함한다. 망자는 기억 속에서 살아있는 존재이니 말이다.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자는 살아있어도 죽은 것이 아닐까. 세 번째 과정은 ‘후세로의 귀환’이다. 죽은 자들은 돌아간다. 살아난 사람들은 다시 죽은 자들의 세계로 돌아간다. 기억되던 사람들은 기억하는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간다. 그것이 죽은 자들이 살아남은 자에게 해줄 수 있는 배려이기 때문이다.
2) 를 통해 본 망자환타지
삶에서 누구나가 죽듯이, 영화에서 죽음은 무척이나 흔한 소재이다. 하지만 망자 판타지에서 다루는 죽음은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사람들의 죽음이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그리워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를 보자. 첫 장면부터가 죽은 후지이 이츠키의 삼주기 날을 비춘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눈을 맞는 와타나베 히로코의 모습에서 아직 그를 잊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녀가 보고 있는 것은 하늘이 아닌 하늘에 있는 이츠키일 것이다. 그녀가 맞고 있는 눈은 이츠키가 내려준 눈일 것이다. 그녀가 눈쌓인 언덕에 남겨놓은 발자국은 아직 잊지 못한 이츠키와의 추억일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힘겹게 내려가는 것이겠다(흡사 의 마지막 장면을 보는 것도 같다). 다키타 요우치로 감독의 에서는 죽는 장면이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보인다. 어두운 밤, 눈으로 둘러싸인 벽을 달리는 버스. 미묘하게 흔들리는 버스에서 눈치 빠른 관객들은 죽음의 느낌을 감지할 것이다. 이내 졸고 있는 버스기사가 화면 가득 비춰지면 그것은 확신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단란하게 얘기를 나누는 모녀가 보이면 관객은 저들이 죽음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서스펜스를 느끼게 된다. 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르듯 버스도 언제 절벽 밑으로 떨어질지 모르니. 이윽고 주인공 모녀가 탄 버스는 절벽으로 추락한다. 다음 장면, 아버지가 병원으로 달려오면 죽음의 그림자는 더욱더 짙어지고, 영화 내내 흐르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돌아온다. 이와 같은 망자 판타지 영화의 특이한 점은, 아니 이미 판타지라는 단어를 붙여놓았으니 당연한 것 같기도 하지만, 죽은 사람이 돌아온다. 죽은 사람은 돌아올 수 없는 것이지만 돌아오기에 판타지라는 단어를 붙였다. 앞서 이야기한 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에서 죽은 자는 기억 속에서 되살아난다. 에서는 편지로, 에서는 카세트테이프를 통해서 잊혀져있던 기억을 하나둘 열어젖히게 된다. 두 영화에서는 교차편집을 통해 기억의 세계로 들어간다. 에서는 병원에서 여자 후지이 이츠키가 조는 사이에 꾸는 꿈 씬 중에 문 여는 장면과 남자 후지이 이츠키를 마지막으로 보던 날 문열어주던 장면이 교차편집 되어있고, 에서 어른이 된 마츠모토 사쿠타로가 밤거리를 달리는 장면과 어린 시절의 그가 방파제를 달리는 장면이 교차편집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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