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회학 공동연구 영화로 읽는 한국 현대가족 가족에 관한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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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사회학 공동연구 영화로 읽는 한국 현대가족 가족에 관한 영화 소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족사회학 공동연구
영화로 읽는 한국 현대가족
― 미워도다시한번, 안개기둥,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결혼은 미친짓이다.
영화, 가족, 그리고 여성...
예술행위와 매체를 통한 행위는 주지하다시피 그것이 시행되고 통용되는 사회를 직간접적으로 반영하고 또한 그 사회적 삶의 양식에 영향을 미친다. 100 여 년 전 기계복제시대의 예술로 태어난 영화는 대중사회, 대중매체의 사회인 오늘날 가장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힘을 가진 매체로, 또한 예술양식으로 뿌리내렸다. 나아가 이제는 인쇄매체가 갖고 있던 영향력과 영역을 영상매체가 대체해나가고 있다는 진단과 전망이 심심치 않게 논의되기도 한다. 구술문화, 문자문화에 이은 영상 혹은 시각문화의 지배라는 시대규정이 가능한 것일까? 이에 대한 답변은 시청각매체의 인식론적 위치와 사회문화적 조건의 관계를 연구하고 나서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가 지니는 위력과 매력은 단지 그 매체적 특성이 가지는 문명사적 차원에만 있지 않다. 영화는 제작 당시 사회의 일상생활, 대중적 사고방식과 정서들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 더 나아가 영화는 이미 그 생산과 수용에 있어 경합하는 담론을 담은 것이기에 삶의 양식을 재생산하는 하나의 기제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영화는 단순히 그 작가의 개성이나 세계관이 표현된 텍스트로 고정되지 않는다. 사회적 담론과 제도적 맥락 속에서 만들어지고 읽히는 영화는 한 시대나 사회의 지배적 이데올로기, 또는 소수자들의 세계에 대한 체험이 재현되어 있는 텍스트이기도 하다.
영화는 근대인의 삶의 모습들을 다룬다. 근대인은 전근대인과 달리 가족이라는 공간 안에서 법적경제적정치적 주체, 공적 주체로서의 개인으로 태어나고 승인된다. 그런데 왜 한 개인은 이 가족과 개인, 가족과 여성의 관계로 묶인 하나의 공간에서 재현되는 것일까? 그에 대한 대답은 근대적 개인이 가족과 맺는 관계의 특성, 그 핵심에 존재하는 성 정체성에서 찾을 수 있다. 근대 사회에서 핵가족은 사람들을 개인으로, 문화적 질서를 내면화한 정체성(성 정체성)을 가지는 주체로 만드는 장소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개인은 추상적인 개인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녀/그는 항상- 이미 여성/남성인 개인이며, 어머니/아버지인 개인이며 권력과 성에 의해 규정된 규범적 역할의 담지자로서의 개인이다. 이때 근대적 여성의 탄생, ‘성스럽고 아름다운모성적 존재로서의 여성의 탄생은 가족과 일터의 분리와 함께 가족과 여성이 동일시되어온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구성하는 장소가 가족이라는 점과 그 통합과 갈등의 장이 여성(아내, 어머니)으로서의 주체성이 된다는 점이다.
일단 이 발표문에서는 한국 현대사를 크게 3개의 시기로 구분해 보았다. 그 구분의 기준으로는 여성의 사회진출과 자아실현 형성 여부로 삼았다. 제 1시기는 1960~70년대로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이농현상이 매우 크게 일어났던 시기이다. 이 시기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그리 활발하지 않은 단계로서 예를 들어, 남성들은 농촌에서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광범위한 이동형태를 보이지만, 그래서 도시에서 산업노동자로서 자리를 잡게 되는 과정을 보이지만 여성들은 아직 가정에 얽매여 사회로 활발히 진출하지 못하고 가정 내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로 인해 계속 억압을 겪는 과정이다. 하지만 사회의 변동양태가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의 모습을 띄고 있었으므로 이러한 여성들의 가정 내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로의 정체는 현대적 가치관의 충돌로 인해 갈등이 시작되게 된다.
제 2시기는 산업화가 어느 정도 정착되고 도시생활이 국민의 일반적 생활양식으로 자리잡게 된 7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까지다. 이 시기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어느 정도 자리잡게 되면서 도시생활양식이 일반화되고 가정 내에만 머물렀던 여성들의 도시로의 진출과 사회진출이 조금씩 확대되는 시기이다. 여성들은 산업예비군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사회로의 진출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식수준의 향상과 사회 진출의 확대, 자아실현 욕구로 인한 갈등이 심화되는 시기이다.
제 3시기는 도시화, 산업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의 시기이다. 이 시기는 여성들의 지식수준의 향상과 함께 사회진출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이로 인한 여성과 가족내의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사회내 남성 중심적 사고와의 갈등이 심화되어 가족의 붕괴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단계이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은 일반화되었고 과거 전통주의적 가치관이 붕괴되고 새로운 가치관의 도입에 따른 혼란도 심화되고 있는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 구분에 따라 각 시기에 맞는 여성과 가족에 관한 영화를 선정하여 그 시대적 특성과 맞물려 분석을 시도해 보았다. 특히 제 1시기의 영화에서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재생산에 기반이었던 모성성과 이 모성성을 통해 갈등을 빚는 그 당시 여성의 모습을 그린 영화를 분석해 보았다.
I. 제 1시기(1960, 70년대)
― 미워도 다시 한번 1편, 2편, 3편
☆ 시대적 배경과 영화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