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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탈무드 독후감
미국계 랍비 마빈 토케이어에 의해 다시 집필된 탈무드는 총 6가지의 과정을 통해 인간의 내면에 파고든다. 그에 의하면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이다. 생각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며, 습관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탈무드의 인생 풀이법. 그에 따르자면 우리 자신의 마음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다. 탈무드는 5천여 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유태민족의 대들보였는데, 탈무드의 첫 장 ‘마음’ 에서는 우리의 마음에게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요구한다. 탈무드의 문을 여는 것은 우리 자신의 마음이며, 운명을 만드는 것도 우리 자신의 마음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개방적인 마음으로 탈무드에 입문했다면 우리에게 들리는 모든 매체가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청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귀에는 여러 가지 정보가 들어오기 마련인데, 탈무드로써 다져진 우리의 귀는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현명한 선택만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탈무드의 둘째 장 ‘귀’ 에서는 적당히 재밌는 일화 등으로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물론 들리는 소문과 상관없이 우리는 믿을 수 없는 현실과 장면들을 부닥치기 마련이다. ‘눈’ 은 보이는 화상만을 그대로 전달해주지만, 그 장면 속에서 지혜와 교훈을 얻어가는 것은 우리의 ‘머리’ 이다. 사람의 얼굴 가운데 가장 작은 부분의 ‘눈’. 하지만 작은 눈은 얼마나 많은 정보를 수용하면서도, 또 얼마나 많은 말들을 함축하고 있는가. 우리의 눈이 비록 해로운 것을 보더라도 우리에게 전혀 해로움이 끼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잘 단련된 지혜, ‘머리’ 이다. 이러한 고매한 눈매와 깊은 사색, 현명한 결정 등은 셋째 장 ‘눈’ 과 넷째 장 ‘머리’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현명한 지혜는 현명한 행동을 낳게 하는데, 이것은 두뇌와 손이 주종관계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탈무드 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살면서 다가오는 여러 가지문제들과 힘든 난관을 여유롭게 헤쳐 가는 것. 지금까지 지은이가 겪었던 보석 같은 일화들이 다섯 번째 장 ‘손’ 안에 가득이다. 이제 탈무드는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까. 탈무드의 역사와 수난기. 그리고 탈무드의 전달자인 ‘랍비’. 마지막 장 ‘발’ 에서는 탈무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 순교자의 마음으로 진중히 걸어갈 미래를 제시한다. 탈무드. 수백 년 동안 이어내려 온 유태인들의 지침서. 아주 오랫동안 탈무드의 존재를 알고 살았지만, 유태인들의 바이블과 같다는 묘사에 지레 겁을 먹었다. 알아들을 수 없는 번역에 두꺼운 두께를 자랑하며, 갖고 다니기 어려운 양장본. 분명히 어마어마한 책일 것이라는 생각에 찾아서 읽을 생각은 애초부터 하지 않았다. 기회가 생겨 ‘마빈 토케이어’ 의 탈무드를 접했을 때 놀라우리만치 얇은 두께에 놀랐고, 쉽고 간결하지만 강한 임팩트를 지닌 내용에 한 번 더 놀랐다. 문제집이며 잡지, 일간지 속에 들어있던 좋은 글귀들과 명언.. 얼마나 많이 읽었던가. 이런 글은 다 누가 쓰나 싶었는데 내가 오랜 시간 외면해온 ‘탈무드’ 였다니, 쓸데없는 오해를 품었던 과거의 내가 참 부끄럽다. 그래도 어마어마한 책일 거라는 예상은 얼추 맞아떨어졌다. 탈무드는 어마어마하기를 떠나 위대했다. 내용이 짧고 간결해 금방 읽혔지만 어느 책보다도 기억이 생생하다. 단문이 장문을 이기는 순간이다. 그리고 혹독한 수난을 겪으면서도 지금까지 유지되어오고 있는 유태인들의 명맥은 이 ‘탈무드’ 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한 민족을 엮어주는 덩굴 같은 책. 그리고 이 유태민족이 부러워진다. 우리나라라고 저러한 생활 지침서가 없었겠는가. 세속오계를 비롯한 여러 인륜계율은 분명 지금도 존재하지만, 탈무드만한 파급력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자발적인 지혜를 길러주기보다는 지침을 믿고 따르라는 반 강제적인 성격이 강했다는 것도 인정해야한다. 내면의 향기를 지니고 있는 자는, 저절로 향수 못지않은 향이 생기고. 명상과 자선은 사람을 지혜롭게 하며, 낙관적인 마음은 불굴의 정신을 낳는다. 수 세기동안의 삶에서 우러난 유태인들의 지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침대 옆에 두고서 가볍게 읽어줄만한 좋은 책임이 틀림없으며, 곧잘 따라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