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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이어 연극 감상문
전 세계적으로 한류의 열풍은 질풍노도처럼 대단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한류의 열풍에서 한발 비켜간 곳이 바로 연극과 뮤지컬이다. 우리 연극계는 창의력, 경제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열악하기 짝이 없다. 작품의 8할 이상은 비싼 로얄티를 지불하고 수입을 한다. 연극 선진국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작품이라 흥행의 위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빈곤의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 출연진은 이미 티켓파워가 보장된 몇 명의 스타에 의존한 나머지 그 밥에 그 나물 겪이다. 새로운 신데렐라가 탄생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 국민들은 문화에 대한 편식이 매우 강한 편이다. 일천만 이상을 넘기는 대박영화는 끊임없이 속출하고 있으나 연극이나 뮤지컬 쪽은 하루하루를 걱정할 정도로 연기자나 스텝들이 기아선상에 헤매고 있는 현실은 이를 단적으로 증명한다. 물론 그동안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그들만의 리그를 행사한 약간의 책임도 있지만.... 연극이나 뮤지컬에서 재능 있는 신인들이 기량을 갈고 닦아야 결국에는 TV나 영화판도 풍성해 지는 것이다. 조각 같은 꽃미남, 인형 같은 소녀들이 판치는 영화나 TV에서 중량감 있는 연기를 펼치며 흥행을 선도하는 이들은 대부분 연극이나, 뮤지컬에서 역량을 키워온 배우들이 대부분이다. 결국 뮤지컬이나 연극은 우리의 대중문화를 살찌게 하는 자양분과 같은 존재이다.
연극이 주는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관객과의 호흡이다. 연기를 하면 그 순간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는 공연장은 배우에게 더할 나위 없는 짜릿함을 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연극계는 가끔씩 안타까운 상황이 일어난다. 잊혀질만하면 한 번씩 생활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배우들의 소식이다. 연극계는 "과거나 지금이나 힘들다. 연극이 좋아 헝그리정신으로 버티는 것이다, 영화는 1,000만 관객을 넘는 작품이 여러 편 나왔다. 현재 스크린의 스타들 대부분은 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다. 그들도 연극계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고 성공한 사람들이다. 이와 같이 연극은 영화나 드라마에 연기력과 신선함을 갖춘 연기자들의 자양분과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연극계가 계속 어려움에 처한다는 것은 결국 한류로 대변되는 우리의 문화산업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이다. 연극계를 살리는 길은 우리 모두가 영화를 관람하듯 연극에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예전부터 소극장에 가서 연극을 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연극을 볼 기회가 없어서 지금까지 소극장에 가서 연극을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마침 수업 과제를 통해 소극장에 가서 연극을 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나는 연극을 보러 간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친구와 함께 대학로로 향했다. 우리가 본 연극은 ‘라이어!’ 이다. ‘라이어’라는 연극은 한국에서 연극 한 두 번 봤다 하면 절대 모를 수 없는 연극이라고 할 만큼 국민연극이라고 한다.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 연극인데 연극을 보는 두 시간 내내 끊임없이 웃으면서 즐겁게 봤다. 유쾌하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연극이라 만족스러웠다.
‘라이어’라는 연극은 주인공인 택시운전사 존 스미스의 이중생활이 그려지는 내용이다. 존 스미스는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 메리와 바바라라는 두 부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따라 두 집을 오가며 생활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철저한 스케줄 관리로 어떠한 문제없이 행복한 생활을 보내던 어느 날, 존 스미스는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존 스미스는 두 집 살림하는 비밀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존 스미스는 어떻게든 두 집 살림을 계속 끌어나가기 위해 요절복통 존스미스의 거짓말이 시작된다. 위기상황에 닥칠 때마다 존 스미스는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 하는데 거짓말하는 모든 상황들이 재미를 유발하고 유쾌하게 연극을 볼 수 있는 요소가 된다.
두 명의 형사가 존 스미스에 대해 조사하던 중에 존 스미스라는 이름은 같으나 집 주소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사들은 조사하던 중에 혹시 무슨 오류가 있었던건지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래서 형사들은 존 스미스를 직접 찾아가 자세한 조사를 하게 된다. 존 스미스는 자신이 실수 했다는 것을 깨닫고 어떻게든지 자신이 이중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에 온갖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존 스미스의 두 아내들은 자신들의 남편행동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불안해한다. 메리는 이웃집에 사는 스탠리가드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존 스미스가 혼자 거짓말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서 이웃집에 사는 스탠리가드너에게 도움을 요청을 하여 존 스미스와 스탠리가드너는 한 패가 된다. 그렇게 둘이서 닥치는 상황마다 거짓말로 위기상황을 모면한다. 그렇게 하나 둘씩 거짓말로 둘러대는 존 스미스와 스탠리가드너는 결국은 거짓말의 판도가 커질대로 커지고 말게 된다. 마지막에라도 밝혀질 줄 알았던 존 스미스의 거짓말! 그러나 거짓말이 들통 나지 않은 채 2탄의 내용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 연극 처음 부분에서는 단순한 이야기로 이끌어 나가다가 점점 거짓말의 스케일이 커지고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거짓말들이 재미있었다. 정말 배꼽을 잡으면서 즐겁게 연극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거짓말이라는 하나의 요소를 가지고 짜임새 있게 내용 구성도 잘 만들어 진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와 웃음 보따리, 그리고 관객을 압도하는 매력까지 정말 모든 게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보는 내내 즐겁고 유쾌하게 보았지만 약간 쓸쓸한 여운이 조금 남기도 했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진실이 밝혀질까 봐 조마조마하면서 봤던 나 인데 결국은 끝까지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아 한편으론 아쉬웠다. 그리고 이 연극에서 주는 교훈이 단지 거짓말을 해서 결코 좋은 일은 없다, 그리고 이중 생활하는 것은 애초에 잘못 된 것이다 하는 정도의 교훈밖에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내가 좀 더 크고 유익한 교훈을 바랬던 것 같았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과 리얼한 코믹연기 그리고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와 함께 재미있게 그리고 가볍게 즐길 정도의 연극을 원한다면 강력추천 하고 싶다. ‘라이어’연극이 2탄도 있다고 하던데 2탄의 내용은 20년 후 존 스미스의 아내 둘이 각각의 자식들을 낳게 되는데 자식들이 서로 채팅으로 만나게 되면서 또 다시 존 스미스의 이중생활이 탄로 나게 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이라고 한다. 라이어1탄 못지않게 라이어2탄도 재미있을 듯하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친구와 함께 보러 갔다 와야겠다. 다시 한 번 유쾌하고 즐거운 연극을 또 한 번 느끼는 것도 좋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