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괜찮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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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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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뭘 해도 괜찮아】를 읽고
나는 고3이 되는 첫째와 중3이 되는 둘째인 남자 아이 2명을 자녀로 두고 있으며, 여전히 무언가를 배우는 것에 대한 갈망이 많고 누군가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누고 진로를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주는 멘토가 되고 싶은 욕심을 갖고 마음속에 열정을 가득 담고 있는 40대의 주부이다.
그렇다보니 학습하는 방법과 진로를 선택하는 갈림길에 있는 현재의 내 입장과 아이의 갈등과 고민이 잘 표현되어 있고 주인공과 부모가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진로에 관한 책들이 서점에서도 흔하게 많이 볼 수 있지만 물론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관한 고민들이 가장 많고 그들만의 일로만 보도하고 기사화하지만 어른들도 끝임없이 고민하게 하는 문제이다.
치열한 경쟁의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계획이라는 것을 철저하게 세워서 실천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뭘 해도 괜찮아』라는 이 책의 제목은 나에게 많은 고민과 함께 ‘도대체 뭘 말하려는 걸까?’라는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마치 전기충격기로 심장을 가격당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점이 이 책을 읽게 만든 또 하나의 이유이다.
주인공인 태섭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주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우리 어른들의 세상을 이해하기 힘든 청소년기인 것이다.
「공부」만 잘하면 마치 세상 모든 일들이 거침없이 풀리고 좋은 대학을 거치고 세상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결혼도 잘 할거라고…… 마치 공부를 잘하면 앞으로의 내 인생이 편하고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는 주인공 태섭도 현실의 우리 청소년들과 많이도 닮아있다. 또 공부를 못하면 마치 미래도 없고 ‘돈’도 많이 못벌고 세상의 낙오자가 되는 것이라고 여기게 만드는 어른들의 잘못된 관념이 ‘진로’를 돈과 결부시켜 생각하게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 태섭은 다행이도 「멘토」라고 불릴만한 네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만든다.
첫 번째 멘토는 사서 선생님이시다. 진로 선택에 도움되는 좋은 말들을 해 주시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은 링컨의 책을 추천해 주신 일이다. 흔히 우리는 유명한 사람들이나 위인들은 실패없이 성공을 쉽게 이루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링컨이 대통령이 되기까지 겪은 수많은 실패와 실패의 연속을 책으로 접하면서 태섭은 위인들도 우리와 별반 다른 것이 없다는 것을 사서 선생님이 알려주고 싶어하는 것을 깨닫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지켜내서 좌절을 극복해 낸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
링컨의 이야기가 태섭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관점을 변화시키고, 나뿐만 아니라 「뭘 해도 괜찮아」라는 책을 접한 모든 이들의 관점도 변화시켰을 것이다. 위대한 위인들이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서가 아니라 그들의 좌절하지 않는 「노력의 과정」을 인식하고 그 과정이 위대한 업적을 만들고 위인을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