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만과 편견 독서감상문 ★ 오만과 편견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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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만과 편견
18세기의 영국이나, 2000년대의 한국이나 결혼의 전제조건의 하나인 경제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결혼의 성사를 가름하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다. 아프리카나, 아마존의 부족들은 신부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거기에 상응하는 가축을 주고 신부를 데리고 온다. 반대로 인도는 신부가 지참금을 신랑 측에 얼마만큼 주느냐에 따라 결혼성사 여부가 결정 난다. 지금도 인도에서는 신부의 지참금이 적어 시댁에서 신부가 맞아 죽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물론 결혼을 하는데 있어서 사랑만큼 경제력도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나라는 배금주의의 만연으로 있는 집안에서는 서로가 정략결혼을 하고 있고 그 결과는 이혼으로 마무리 되는 모습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보고 있다. 특히 연간 십만여 쌍이 이혼하는 우리나라 에서는 이혼의 가장 큰 이유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갈라서는 것이다. 그래서 한때는 연애와 결혼은 따로 라는 말이 인구에 회자가 되었을 정도이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소설은 18세기의 작품이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날카로운 메스를 대고 있다. 물질 만능주의가 아닌 진정한 사랑으로 결합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오만과 편견”은 18세기 후반 영국 중류 계급의 결혼 문제를 둘러싼 이야기로, 결혼하기까지의 과정과 남녀 주인공의 심리적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예리한 인간 관찰에서 오는 등장인물들의 치밀한 성격 묘사와 탄탄한 구성, 재치 있는 유머가 돋보인다. 저자인 제인 오스틴은 18세기부터 현재까지 영국의 가장 대표적이며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류작가로 꼽힌다. 그녀는 목사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11살 까지만 정규교육을 받았고 21세 때 첫 장편소설인 “첫인상”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원고가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하자 원고를 쭉 묵혀 두었다가 1813년에 “오만과 편견”으로 출간 되었다. 그녀는 첫사랑에 빠졌으나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으면서 평생 독신으로 살아간다. 이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그녀의 모든 작품들 특히 오만과 편견은 사랑과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연애지침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은 변하기도 많이 변했다. 지리도 변하고, 사회도 변화고, 문화도 변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진실들이 있다. 책에서 자존심은 스스로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렸고, 허영심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이렇게 생각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라는 대사가 있다. 이처럼 사람은 과거든 현재든 누구에게나 자존심과 허영심이 존재한다. 세월이 지난 지금은 그나마 자신감이 매우 높아졌지만, 예전과 같이 허영심은 그대로 개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옷을 잘 입는 다던가 말을 잘 한다던가, 혹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사람과 사람사이를 속된 말로 이간질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모습을 아주 구체적으로 묘사해놓았다.
소설의 시대는 좋은 가문의 귀족들이 추앙받는 시대였으며, 여자는 돈이 많은 남자와 어떻게든 엮어보려고 갖은 애를 쓴다. 이때부터였을까. 여자는 시집만 잘 가면 끝이라는 얘기가 떠오른다. 현재에도 비록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많아져 남성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어느 여자라도 장난 혹은 진심으로 ‘돈이 많은 남자와 결혼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하곤 한다.
또한 소설에서는 엘리자베스라는 주인공이 돈이 많지만 오만해 보이는 다아시를 편견을 갖고 바라본다. 하지만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의 집안 성격 때문에 그녀를 사랑하지 않으려했지만 그녀만의 매력에 빠져들어 더 깊이 사랑하게 된다. 나중에는 엘리자베스가 편견을 버리고 다아시의 본 모습을 보고 결국엔 결혼을 하게 된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거의 겉모습만을 바라보게 된다. 외모지상주의가 확산된 지금은 이 현상이 매우 심각하게 나타난다. 요즘엔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내면과 혹은 그 주위까지 추측하며, 심지어 회사 면접자리에서도 외모가 뛰어나면 뽑힐 확률이 높아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여성들은 자신의 부족한 외모를 채우기 위해서 성형수술을 하거나 이뻐지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요즘 사회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노력이지만,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예전에만 해도 얼굴이 아닌 마음씨가 고와야 인정받는다는 말이 틀림이 없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약 200년 전의 소설 속 에서도 이와 같이 예쁜 얼굴을 지닌 여자가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추앙받는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