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독후감 청소년을 위한 서양 철학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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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독후감 청소년을 위한 서양 철학사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청소년을 위한 서양 철학사를 읽고
솔직히 말해서 국사시간에 안 졸아본 학생들 손 들라고 하면 분명히 전부 손 들 것이다. 그만큼 한편으로는 재미있지만 한편으로는 따분하고 지루한게 역사인데, 이 책은 역사의 따분함이 아닌 역사의 재미남을 서양철학과 접목시켜 각 인물들의 생애와 저서 등등을 통해 그들의 사상과 함께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울만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그만큼 이 책은 우리 또래의 아이들에게 읽히기 쉬운 책인데 이 책은 고대 로마 중세 등으로 나누어서 각 시대별로 활동한 철학자들과 함께 철학의 개념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먼저 서양 철학사중에서 고대 철학자중 한 사람인, 너무도 유명한 플라톤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리스 철학자로 아테네에서 출생한 그는 젊을 때 소크라테스에게서 배우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 따라서 그의 사상은 소크라테스의 연장이며 발전으로서, 그의 저서는 모두 소크라테스가 주인공으로 된 변증론에 의한 《대화편》에 이어서 그와 스승과의 학설을 구별하기 힘들다. 스승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정치가로서의 꿈을 버리고 정의를 가르치기로 결심, 동료들과 메가라에 도피하여 있다가 이탈리아를 여행하였다. 키레네학파로부터 이데아와 변증법의 기초를 얻고 피타고라스학파에 접하여 실천적 정신과 실생활에의 흥미를 얻은 뒤 그의 독자적인 사상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 사이 《변명》 《크리톤(Kriton)》 《라시스(Laches)》 등을 쓰고 40세에 귀국하였으며, 이어 《고르기아스》 《대힙피아스》 《소힙피아스》 등을 썼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그는 엄청난 조각미남이었다고 한다.
그중 플라톤이 노예가 될뻔했다가 풀려나고 세운 학교인 아카데메이아 라는 학교의 정문에 쓰여진 ‘기하학을 알지 못하는 자는 이 문을 들어서지 말라!’ 라는 말은 철학은 단순히 Philos (사랑) sophias (지혜) 에 대해서 탐구하는게 아닌 지혜에 대한 사랑을 하는 것 이라는 깨달음을 준다. 또, 유명한 철학자중 ‘파우스트’로 유명한 괴테가 있는데 그의 생애를 잠깐 살펴보자면,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출생한 그는 독일 고전주의의 대표자로서 세계적인 문학가이며 자연연구가이고, 바이마르 공국의 재상으로도 활약하였다. 아버지는 법률가이었으며 제실고문관으로서 엄격한 성격이었으며, 시장의 딸인 어머니는 명랑하고 상냥하여 아들의 좋은 이해자였다.
1765년에 라이프치히대학에 들어가 법률을 공부하면서 자유분방한 생활을 보내다가, 1768년 각혈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요양생활을 하였다. 1770년 스트라스부르에서 법학 공부를 계속하였고 셰익스피어의 위대성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자연 감정의 순수성에 시의 본질을 구하려는 노력이 《들장미》의 가작을 낳게 하였다.
괴테는 문학작품이나 자연연구에 있어서, 신과 세계를 하나로 보는 범신론적 세계관을 전개하였다. 그는 문학적 감수성을 지닌 작가이자 범신론적 관점을 가진 철학자 였던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 놀라웠던게 있는데 나는 항상 철학자들을 이미지로 떠올려보면 뭔가 항상 책장에 틀어박혀 있고 낙엽이 떨어지는 아래 벤치에 앉아서 생각에 잠겨있거나 아니면 단순히 ‘신은 하나다!’ 또는 ‘물,불,흙~’ 이라는 생각만 할 것 같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책을 읽고 철학자는 단순히 생각만 하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왜냐하면, 원래 철학은 자연현상에 대해 ‘이것은 어디에서 왔지?’ ‘이것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같이 물음을 던지면서 그에대한 해답을 얻는 학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동안 철학에 대해서 돈이 안되는 학문... 배고픈 학문... 말도 안 되는 생각만 하는 학문... 같은 편견에 빠져있었다. (나도 그랬었다.) 하지만, 철학은 물리학, 수학, 천문학, 국어, 영어, 심지어는 윤리학까지 알고보면 깊게는 아니어도 여러모로 관련이 있는 학문이며, 이는 곧 철학은 여러 학문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사실을 여러 시대에 나누어 가며 쉬운 예를 들어주고 그에대한 자세한 설명, 이에 대해 대표하는 철학자들을 소개시켜주면서 그런 사실을 청소년들에게 쉽게 전달해 주고 있다. 사실 나도 철학에 대해서 처음부터 잘 알지는 못했다. 막상 철학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려 보라고 하면 나는 겨우 소크라테스 ‘니 자신을 알라’ 플라톤 뭐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뭔가 고리타분한 편견 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지만 이 책을 읽고 철학은 그런 고리타분한 것이 아니라 쉬운것이고 그러한 것은 그동안 너무나 고립된 사고속에서 살아온 나를 반성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