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나는 매일 은퇴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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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매일 은퇴를 꿈꾼다
(독후감 제출)
매일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사회인이자 학생, 평일은 항상 똑 같은 반복. 집-회사-학교-집을 반복하는 로봇과도 같은 기계적인 생활… 회사를 그만 두고 공부만하고 싶을 때가 수천 번 이지만 좋은 회사를 그만둘 용기는 차마 없는 마음만 욕심 부리는 이기적인 사람. 직장일과 공부를 같이 한다는 건 정말 너무나도 어려운 일인 듯하다. 과제를 보고 때마침 읽고 있던 책이 있어 다른 책으로 바꾸지 않고 계속 읽어 나갔다. 스트레스성인지 불면증에 시달리는 나는 취침 전 책을 읽는다. 요즘은 스마트폰 책장이 있어 불 꺼놓고 책 읽다 잠들기 일 쑤다. 무료 나눔 책에 가장 눈에 띄었던 한 단어. ‘은퇴!’ 나와 같은 직장인은 희망이자 두려운 단어의 하나임이 분명 할 것이다. 매일 취침 전의 30분, 가장 여유로우면서도 나의 일탈을 꿈꾸는 내 먼 미래인 것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라서 은퇴를 꿈꾸며 하루하루 잠든 듯하다. 허망 된 욕심으로 일탈을 벌이고 싶지만 그렇게 할수록 손해임을 알기에 현실이 날 가로 막는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노화한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자연스럽다. 나이를 먹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젊어 보이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문화는 왠지 모르게 인위적이고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렇다고 주름까지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2010년을 기점으로 9년간 약 300만명 이상의 베이비부머가 은퇴한다고 하는 이유 때문인지 요즘 은퇴라는 단어가 책 제목으로 자주 등장하는 경향이 보인다. 그 중 이 책은 나로서는 처음 접하는 은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이었다. 그런데 참 유쾌했다. 양적 성장만을 미덕으로 여겼던 근대적인 사고방식과 달리 질을 중요시하는 탈근대적인 사고방식. 우아한 쇠퇴론이라는 단어가 만났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제 저널리스트 오마에겐이치는에서 경제 대국보다는 생활자 대국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서민들의 삶의 질과 안정성이 확보된 국가, 평범한 생활자들이 모여서 놀고 서로 돌보는 사회를 말한다고.
60대가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삶에 대한 주관적 관점이 변하기 때문인 듯하다. 나 역시 10대, 20대 시간이 흐를수록 삶에 대한 관점이변화한 것을 느낀다. 또 한 추상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긴 인생에서 쌓은 수많은 경험과 지혜가 이러한 추상적 사고를 도울 것이다. 생각만 해도 기대가 된다. 나의 60대. 그리고 앞으로 시행착오를 많이 할수록 더 지혜로워진다? 이렇게 생각해도 될까? 그리고 조건과 시한이 없는 지속 가능한 행복을 추구하니까. 그러고 보면 부모님과 내가 느끼는 행복의의미가 다를 수도 있겠다. 부모님께 잘해야겠다.
직장인 4년차로서 느껴가는 것은 경제적 또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찾아오는 것은 분명하나 왠지 무엇인가 잃어가는 기분. 열정적이었던 나의 20대가 이제는 나태해지고 무엇인가 더 이상 도달할 것이 없어져가는 기분. 결혼할 나이도 다가오는 나로선 ‘과연 지금의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는 내자신에게 상실감과 좌절 그리고 실망감이 깊어져만 간다. 아직은20대지만 나도 모르게 20대 초반은 눈 깜박 하듯 지나가 버리고 벌써 결혼걱정 이라니.. 앞으로도 험난한 일은 많이 걸쳐 가리라 생각 들지만 이제는 철부지의 나이도 아니며 내 인생을 개척해나가야 하는 나이다 보니 ‘아, 나이 듦의 느낌은 이런 것이구나!’하는 아주 손톱만큼의 느낌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은퇴는 인구 중 80%는 겪어야할, 또한 늙음은 인구의 99%가 반드시 겪기 싫어도 겪어지는 또 하나의 인생이 시작되는 시기일 듯싶다. 인생에서 높이 날아오르는 것 못지않게 ‘착지’도 중요하단 사실을 확고히 깨닫게 해주는, 그런데 착지를 하려고 살펴본 순간 그동안 내가 가진 것은 모두 높이 날아오르기 위한 논리와 기술뿐이라는 허무한 진실을 알려주는 머리말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삶이란 머리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살아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해주려는 책인가? 라는 의문심과 함께 책장을 열었다. 그리고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은퇴 후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그리고 하루를 어떻게 행복하게 보낼 것인가의 남 얘기가 아닌 내 얘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번쩍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저자는 1954년 서울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학위와 사회복지학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부 시절의 친구들로부터 지나치게 사회과학적인 사고를 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또 사회과학자가 되기에는 지나치게 인문학적인 사람으로 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넘나든 독특한 학력은 다양한 시각으로 더 넓고 깊게 세상을 바라보며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40대 초반에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사회복지학 가운데 노인복지를 세부 전공으로 연구하며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다. 10년 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퇴직자의 일상생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만난 은퇴자들의 심층면접 결과와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 그리고 노인복지를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느낀 것들을 통해 이 책의 내용을 구상했다. 현재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2010년을 기점으로 9년간 약 300만 명 이상의 베이비부머가 은퇴 한다고 했다. 100세 시대를 앞둔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를 걱정한다. 은퇴 하게 되면,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어우러져 살아야 할 것인가? 이미 은퇴한 사람들과 은퇴를 눈 앞에 둔 베이비붐 세대들은 불안해한다. 저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중장년층과 나이 든 어른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은퇴 후의 생활을 들은 후에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저자가 직접 은퇴자들을 만나면서 연구한 은퇴자들의 일상생활은 은퇴 후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저자는 우리 스스로는 생물학적인 쇠퇴를 피할 수 없어도 늘어만 가는 주름살, 낮아지는 감각기능, 수입은 점점 줄어들고, 생활비는 부족하며 사회적으로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어도 나는 행복하다고 마음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내 주변에서도 평생 직장생활을 하다가 은퇴한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은퇴한 후에도 과거 회사에 다닐 때 가지고 있던 직함, 지위라는것을 벗어 던지지 못하여 더더욱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벗는 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은퇴와 함께 반드시 버려야 하는 옷이다. 은퇴를 하는 순간 다시는 받을 수 없는 것, 누릴 수 없는 것들을 포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저자는 은퇴와 노년은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것으로 아무도 시간을 거스를 수 없지만 누구나 은퇴 후의 삶의 질은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1부 우아한 쇠퇴론 : 은퇴,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01. 우아한 쇠퇴론 : 은퇴하면 어때? 나이 들면 어때? 잘 살면 되지 02. 행복한 U자 곡석 : 나이 들수록 행복한 이유 03. 성공과 실패의 통합 : 너희가 가난을 알아? 고통을 알아? 04. 은퇴 후 미래 : 행복한 삶을 위한 생각 바꾸기
1부 은퇴,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과연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이가 들면 은퇴를 한다. 지금 나의 직장도 55세가 정년퇴직이기에 50세의 부장님들을 보면 모두 숨죽여 지내신다. 감사와인사이동이 있을 때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민감한 분야이기에 제일 먼저 경제력(돈)문제, 자식걱정, 건강걱정들이 앞서신다고 한다. 당장 자기 자신이 살아갈 하루하루는 잊은 채... 나이는 들수록 행복해진다고 한다. 즉, 행복과 나이와의 관계는U자 형태를 보인다고 2010년 12월 16일자 이코노미스트에 발표되었다. 하지만나는 이 분야에 반론은 아니지만 50%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건 무엇일까..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의 형태를 살펴보면 공부를 해서 일을 하고 나이가 들면 은퇴를 하는 너무 반듯하며 딱딱한 사회 환경, 노인인구수는 늘어나는 반면 노인복지는 아직도 미비한 부분이 많은 사회적인 요인을 탓해본다. 허나 노년에는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겪었기에 더 노련해진 삶을 균형 있게 살 수 있다는 책의 문구에 고개를 끄덕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