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과제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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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문제와 기독교적 답변 - 탐방과제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을 다녀와서
2009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을 다녀왔다. 이 전시회는 에너지효율향상에서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대응까지 포괄하는 에너지 종합 무역 전시회이다. 그린에너지 생활제품관, LED고효율 조명관, 신재생에너지관, 저탄소 산업기기관, 녹색수송관, 녹색기술정책관, CDM 마켓관, 경기도관 으로 전시장이 구성되어 있다. 그린에너지 생활제품관에는 가전기기, 조명, 보일러 등 고효율인증제품, 에너지절약마크제품, 고연비승용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이 전시되어있다. 신재생에너지관에는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저탄소 산업기기관에는 자원재활용시스템, 수 발전기, 밸브, 건축자재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일반 전시회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하고 갔지만, 입구에서 방문자확인을 한 뒤 방문증을 발급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전시회에 온 대부분의 방문객이 남자였으며 특히 공대생들의 방문이 많았던 것 같다.
여러 기업들과 중소기업 그리고 여러 기관들이 참여한 전시회인데, 기업들과 중소기업에서는 자신들의 제품 작동원리와 그 제품들이 에너지효율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 주기 위해 한창이었다. 하지만 기계에 대해서, 그리고 그 작동원리에 대해서 내가 이해하기란 너무 어려워 그 점이 아쉬운 찰나에 정말 마음에 드는 전시장을 찾았다. 바로 ‘녹색기술정책관’ 이었다.
녹색기술정책관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기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정보관 등이 있었다. 여기 있는 내용들은 나처럼 이 분야에 대해 잘 알지못하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알기 쉬운 설명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윗부분에서 앞의 세 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성장 에너지 월드 (체험존)에 있던,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마련한 게임들이다. 핵분열 원리를 이용하여 세 가지 게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첫 번째 사진은 핵분열 연쇄반응 퍼즐이다. 두 번째 사진은 기억력퍼즐 ,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은 틀린 그림 찾기이다. 이 세 가지게임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일정시간동안 핵 분열하여 원자로가 적정온도까지 올라가면 팡파르가 터지는 과정을 통해 핵분열 원리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려는 노력이 보였다. 또한,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서 이 분야에 지식이 없는 일반인, 그리고 아동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뿐만 아니라 희망 에너지 월드 (현황 및 원리), 행복 에너지 월드 (원자력의 필요성), 푸른 에너지 월드 (영상존)으로 구분하여 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었다.
한국 가스공사에서는 천연가스에 대해 알리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책자를 제공해 주었다. 같은 내용인데도 어른들이 보기 쉬운, 그리고 아이들이 보기 쉬운 수준으로 나누어 많은 책자를 제공해 주었다. 가장 인상에 깊었던 책자는 ‘미래를 여는 천연가스’라는 제목의 책자인데, 천연가스의 소개, 생성, 발견, 채취, 액화, 수송, 저장, 기화, 공급, 활용, 미래에 대해 아이들을 위해 동화처럼 구성된 책이다. 유아교육과라서 그런지 이 책을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아이들에게 소개해 주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터치화면을 통해 한국 가스공사의 프로젝트를 자세히 설명해 주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전시와 책자를 보았는데, 온실가스 감축 실천방법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주었다. 그 방법들로는, ‘1) 절전모드를 설정하고 모니터는 1분 늦게 켠다. 2) 에너지효율등급이 높은 절약형 제품을 사용한다. 3) 사람이 없는 방은 조명을 끈다. 4)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는 뺀다. 5) 냉장고의 문 여는 횟수와 시간은 줄이며, 음식은 60% 정도만 채운다. 6) 빨래는 모아서 한꺼번에 한다. 7) TV는 소리가 크고 화면이 밝으면 전력소비가 커지기 때문에 주의한다. 8)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주고, 사용시간은 최대한 짧게 한다. 9) 가까운 곳은 차대신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다. 10) 주정차할 때는 공회전을 하지 않는다.’ 의 10가지 방법이 제시되어 있었다. 이 외에도 세부적인 많은 실천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었는데, 이에 따라 에너지와 이산화탄소가 절감되는 양까지 눈으로 확인하니, 이런 쉬운 방법들조차 지키지 않는 나 자신에 대해 반성하였다.
이번 전시회 관람은 이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게 다소 어려운 관람이었다. 하지만 전시회 관람으로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6%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해 지구온난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100년간 지구온도는 0.7도 상승했는데, 우리나라는 그 2배인 1.5도 상승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구온난화가 남의 일이 아닌, 눈앞에 닥친 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기관들과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보고, ‘나는 대학생이 되어서 에너지와 에너지 절약에 대해 무얼 알고 있고, 무얼 실천하고 있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 자신을 반성 할 수 있었다. 또한 많은 기관과 기업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려면 나부터 시작하여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에너지의 원리를 잘 알지 못한다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방법이라도 확실하게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고, 우리 집에서부터 이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