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의 역습 기후의역습독후감 기후의역습독서감상문 기후의역습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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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이 책의 저자인 모집 라티프 교수는 기후변화 전문가로서 독일에서 대중에게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기후변화는 아직 날씨라는 일상적 얘깃거리의 연장이거나 아주 막연한 먼 미래에나 일어남 직한 일로 여겨져서, 아무도 구체적으로 말해 줄 수 없는 지구 재앙의 한 시나리오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경고의 메시지이다.
산업화가 시작되면서부터 인간은 기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실은 19세기 말 스웨텐 학자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그의 연구는 인간이 태우는 석탄에서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방출된다는 사실에서부터 출발하였다.
기후는 가속페달을 힘껏 밟은 자동차에 비유할 수 있다. 자동차가 최대속도에 이르려면 자체 무게가 있어서 가속이 붙는 데 시간이 걸린다. 또 일단 최대속도에 이르면 관성 때문에 완전히 멈추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일찌감치 브레이크를 걸어야 원하는 곳에 멈출 수 있다. 이처럼 지구가 그동안 그야말로 ‘가속페달을 너무 세게 밟았기’ 때문에 향후 수십 년 간은 기후가 계속 변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기후의 변화 속도에 가속이 붙었기에 멈추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인간이 기후에 영향을 별로 미치지 않던, 그리 멀지 않는 과거에도 큰 폭의 기후변화는 있어 왔다. 혹자는 지난날의 급격한 기후변화는 자연스러운 변화의 방향을 벗어난 것이 아니므로 인간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지난날의 급격한 기후변동은 수천 년 전의 일이며 인간은 지난 8,000년 동안 지속되었던 안정된 기후에 이미 적응한 상태이다. 환경보전을 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좀 더 비싼 환경친화적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은 극소수뿐이다. 석유를 태워서 매년 수십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배출한다. 이러한 악순환은 지구를 쓰레기통으로 만들며 토양과 바다와 공기를 오염시킨다. 불확실성 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우발적인 것보다는 확실한 것을 선호하기에 가끔 이런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원칙적으로 불확실성과 함께 살아가지만, 이를 언제나 인식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우리가 지구를 대상으로 엄청난 실험을 감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후학자는 전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한 예측을 개선해 나가면서 동시에 지구의 대기가 너무 더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본래의 목적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후 문제가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아직은 대응할 시간이 있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아주 극심한 온난화는 피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인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남북 문제가 사라지고, 부자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차이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래야 결국 기후문제도 해결 될 수 있다.
언제서 부터인가, 지구 온난화에 대한 많은 뉴스들과 걱정들이 쏟아지고 있다.
나 또한 지구 온난화에 대해 강하게 믿고 있으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유엔에서는 지구 온난화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많은 회의를 개최하며, 각국의 상반되는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5년을 기해 만료가 되는 교토의정서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분류가 되어서 탄소 감축에 대한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지만, 다음번에도 그러한 분류를 받기란 상당히 어려운 점이 사실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석유 의존도가 100%인 나라에서는 한시라도 빨리 대체 에너지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탄소 감축을 위한 것은 몰론 거시적인 경제적 정책으로 봐도 선결되어야 할 문제이다. 지나친 대외 에너지 의존도에 의해, 유가에 의해 한 나라의 경제가 흔들리는 건, 비단 우리나라의 이야기만은 아니지만 좀 더 그 비율을 대체 에너지로 줄여나가야 할 것 이다. 하지만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무분별한 수용은 경계해야 한다. 실제로 우리 정부는 화석연료의 대안으로 원자력 에너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가 선전하는 것처럼, 원자력은 그 안정성이 검증되지 못하였다. 이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끝없이 나오는 처리 불가능한 방사능 폐기물 또한 큰 문제점이 될 것이다. 따라서 태양열이나 수소 에너지 등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힘을 써야 할 것 이다.
요즘 친환경/ 저탄소라는 상품들이 종종 눈에 띄고는 있지만, 상당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서,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피부로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그리고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우리의 현재의 삶에는 그렇게 힘든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범지구적인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오존층 파괴의 주된 요인이었던 프레온 가스에 대한 각국의 긴밀한 협력으로 남극에 오존층 구멍이 점점 감소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경우에서 보더라도 이러한 기후 문제는 해결될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그 중심에는 유엔이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