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카 실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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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브로카 실어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언어학은 음운론에서부터 의미론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활발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져 오면서 최근까지 발전해 오고 있다. 특히 오늘날에는 언어사용과 인간이라는 관점에서 심리언어학이나 신경언어학등이 다른 학문과 연계되어 인간의 언어 사용과 뇌의 자극과 반응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 나가고 있다. 아마도 멀지 않아 인간의 언어 사용과 뇌의 유기체적 상호 관련성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금번 공동자유과제의 주제를 인간의 뇌와 언어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인간의 언어장애에 중 실어증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본마당에 들어가기 전에 실어증에 대한 개념정의를 내려 보자면 다음과 같다. 실어증(aphasia)은 뇌의 언어영역(좌반구)의 손상으로 인한 후천적인 언어장애로서 그 원인에는 뇌졸중, 뇌경색, 외상으로 인한 뇌손상, 뇌종양등 뇌에 손상을 입게되면서 발생한다. 실어증은 사람이 의사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언어전반을 포함한 모든 방법의 손실과, 언어 수행에 있어서 나타나는 특정영역의 손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말하고, 읽고, 쓰고, 다른 사람을 이해시킬 수 있는 언어적 표현이나 비언어적 표현들까지(제스처 사용, 다른 사람의 제스처 이해하기, 계산영역)손상을 입은 것 모두가 실어증에 포함된다. 우리는 다음 장에서 실어증의 유형들을 분류해 보고 각 유형들의 특징과 어떠한 언어적 결함이 보이는지, 어떠한 치료법들이 개발되어있는지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아울러 브로카 실어증과 베르니케 실어증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함을 밝혀둔다.
2. 실어증의 유형
2.1 실어증 환자의 원인
실어증은 보통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경색 뇌혈관이 터졌을 때 발생하는 뇌졸중, 뇌외상과 같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뇌의 언어 중추가 손상되었을 때 발생한다. 언어 중추는 뇌의 여러 곳에 두루 퍼져 있는 것이 아니라 주로 왼쪽 뇌(좌반구)에 집중되어 있다. 더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인간이 평소에 잘 사용하는 손과 관계가 있다. 이는 손의 사용과 인간 뇌의 연결이라는 측면에서 살필 수가 있다. 즉, 오른손잡이의 언어 중추는 거의 좌반구에 치우쳐 있고, 왼손잡이의 언어 중추도 우반구보다는 좌반구에 더 치우쳐 있긴 하지만 양측에 분산어 있거나 우반구에 있는 경우도 나타난다. 실어증 환자의 통계를 보면 오른손잡이가 실어증을 가지게 되면 99% 좌반구에 이상이 있고, 왼손잡이의 경우에는 약 60%가 좌반구에 이상이 있다고 밝혀져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인간 뇌의 좌반구에는 명확하진 않지만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 중추가 밀집되어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2.2 실어증의 유형
1.브로카실어증(brocas type aphasia)
2.베르니케 실어증(wernikes type aphasia)
Broca영역의 발견 이후에 Carl Wernicke는 브로카의 환자와는 달리, 말 이해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을 발견하였다. 그는 뇌졸중 환자들 중에서 말은 유창하지만 의미가 통하지 않는 단어들의 연결이나 무의미 단어만을 말하면서 언어이해를 잘 못하는 환자들을 발견하였고, 이들이 사망한 후에 뇌 해부를 한 결과, 브로카 영역이 아니라 좌측 뇌반구의 측두엽 뒤쪽이 손상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베르니케는 이 측두엽 부분이 단어의 청각적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이라고 보고, 뇌손상으로 인한 언어장애 환자들이 이 부분에서 단어 관련 기억이 손상되기 때문에 언어의 이해 기능에 장애가 일어난다고 보았다. Carl Wernicke가 발견한 이 영역을 베르니케 영역이라고 불렀다.
3.전도성 실어증(conduction type aphasia)
말을 따라서 반복하는 능력에 문제가 가장 두드러진다. 유창성도 어느 정도 보존되어 있고 청각언어이해능력도 따라 말하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경향을 보인다. 우세반구의 궁상속(arcuate fasciculus)이라고 하는 언어의 산출을 담당하는 브로카와 언어이해를 담당하는 베르니케 영역을 연결시켜 주는 구조에 손상이 있을 때 이런 증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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