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갈등 문제와 해결 방법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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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심리적 갈등 문제와 해결 방법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심리적 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고는 한다. 나 역시도 어떠한 문제로 인해 심리적 갈등을 겪기도 하고, 지금 또한 겪고 있다. 이러한 심리적 갈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학자들의 이론적 근거에 의거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인간은 ‘환경 속의 인간(person in environment)’이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개인에게 영향을 주는 환경 속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며 살아간다. 그 상호작용 속에서 우리는 심리적 갈등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상호작용 속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갈등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 전에 우리가 어떤 환경체계들과 상호작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환경체계란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네 가지 수준의 체계들과 그 체계들 사이의 위계를 말한다. 미시체계(micro system), 중간체계(meso system), 외체계(exo system), 거시체계(macro system)가 있다. 미시체계는 개인에게 가장 인접한 수준의 환경으로 정의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장과정에서 경험하는 미시체계에는 집과 가족, 놀이터, 학교, 동아리, 운동 팀, 또래 친구, 교회 친구, 형제자매, 학교 선생님, 교회나 다른 사회집단에서 만나는 사람들, 이웃사람이다. 중간체계는 상호작용 중에 있는 여러 개의 미시체계를 말한다. 다시 말해서, 중간체계란 가정과 학교 간의 관계, 학교와 직장 간의 관계와 같이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두 가지 이상의 환경에서 일어나는 과정과 연결성을 말한다. 외체계는 개인이 직접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개인의 발달에 영향을 주는 환경체계를 말한다. 다시 말해서, 두 가지 이상의 환경 사이에서 일어나는 연결성으로서 이 중에 최소한 한 가지 체계는 마치 자녀에게 부모의 직장과 같이 그 개인을 직접 둘러싸고 있지 않은 체계이다. 거시체계는 일반적인 문화, 정치, 사회, 법, 종교, 경제, 교육정책과 같은 광범위한 사회적 맥락을 의미한다. 이러한 거시체계는 개인의 삶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지만 사회구조적인 맥락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간접적이긴 하지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최옥채 외, p.164~168 참고)
이러한 개인과 환경 사이의 교류는 다양한 생활 스트레스를 일으키기도 한다. Germailn & Gitterman은 스트레스가 개인이 지각한 요구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사이의 불균형에서 발생한다고 하였다.(최옥채 외, 2012. 재인용) 생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으로 대처기술을 증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대처기술이란 스트레스를 경험 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정서적 고통을 통제하기 위해서 개인이 수행하는 행동이다. 대처기술에는 내적 자원과 외적 자원이 필요하다. 내적 자원에는 자아존중감과 문제해결기술이 있고, 외적 자원에는 가족, 사회적 관계망, 조직의 지원 등이 있다.
내가 어릴 적 겪었던 심리적 스트레스로는 친구관계가 있다. 매년 만나게 되는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반 친구들 사이에서 적응하는 것은 내성적인 나에게는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다. 시간이 흐름으로써 자연스럽게 적응해 나가기도 했지만 기존에 친했던 친구와 그 친구와 친한 반 친구와 함께 어울리며 서서히 적응해 나간 것도 있었던 것 같다. 이는 나의 친구와 새로운 친구와의 상호작용인 중간체계로 인해 나의 심리적 스트레스인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적응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나는 4학년으로 대학 생활을 마치고 사회생활로의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도 역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많이 작용하고 있다. 이것은 나와 거시체계와의 갈등이 아닐까 싶다. 그 이유는 지금 현 상태의 교육과정이라든지, 임용 현황, 취업률, 실업률 등과 같은 것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광범위한 의미의 사회 안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공부를 한다던가, 자격증을 따는 등의 자기 개발에 힘을 쏟기도 하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를 해주는 가족의 지지를 받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