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멜랑콜리와 우울증의 경계에 서 있는 우리들 오늘날 대학생들의 운동권기피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오늘날 대학생들의 운동권기피-
[목차]
서론
연구목적
본론
1. 마르크스의 유령과 그의 아들들
2. 한국 속, 마르크스의 유령
3. 유령의 눈으로 바라본 근대사회와 현대사회
4. 유령의 눈으로 바라본 근대주체와 현대주체
5. 유령의 눈으로 바라본 현대사회의 긍정
결론
멜랑콜리와 우울증의 경계에 선 우리들
참고문헌/논문/기고
:서론
"…그들은 죽을 수 있기에는 너무 생생하고 살 수 있기에는 너무 죽어 있는 것이다."
친구와 한창 가위바위보를 하던 중 어느 순간, 친구가 사라졌다.
나는 거울 속의 나와 함께 가위바위보를 했다.
당최 이길 수가 없다.
그러나 나는 이겨야할 것만 같다.
가위 가위, 바위 바위, 보 보...
팔이 저리다.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이길 것만 같다.
친구가 다시 돌아왔다. 나는 친구를 돌아볼 여력이 없다.
:연구목적
올해 건국대학교에는 크나큰 바람이 불었으며, 또한 불고 있다. 그러나 학우들에게는 그저 나비의 날갯짓정도의 바람에 불과한 것처럼 보인다. 우리가 사회를 기피하도록 만든 것은 과연 누구일까?
우리 자신일까? 아니면...한병철의 를 통해, 이러한 학생들의 ‘기피’현상에 대한 원인 분석을 시도한다.
:본론
1. 마르크스의 유령과 그의 아들들
칼 마르크스가 전 세계 노동자에게 단결을 요구한 지도 150년이 지났다.
그는 세상이 두 커다란 진영으로 나뉘어졌을 때의 한 쪽, ‘공산주의’의 아버지였으며, 현재까지도 ‘마르크스’라는 이름을 내건 논쟁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을 정도로 인류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러나 수많은 이론가들과 사상가들이 때로는 맑시즘의 일부를, 때로는 맑시즘의 근간을 비판했고, ‘실패한’사상이라는 딱지와, 전반적인 마르크스주의의 퇴조 등은 마르크스주의가 21세기까지 닿지 못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 허나, 아직까지도 많은 학자들이 스스로 ‘마르크스의 아들들’임을 자처하며 그의 이론을 수정하고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자크 데리다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마르크스 없이는 없다, 마르크스 없이는 어떤 장래도 없다. 마르크스의 기억, 마르크스의 유산 없이는, 어쨌든 어떤 마르크스, 그의 천재/정령, 적어도 그의 정신들 중 하나에 대한 기억과 상속 없이는 어떠한 장래도 없다. ” 자크 데리다 외 [마르크스주의와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