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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죽음의 의미
2. 노년기 죽음의 의미
3. 죽음의 단계
4. 노인의 죽음에 대한 태도
Ⅲ. 노인의 죽음에 영향을 미치는 제요인
1. 가족 환경적 요인
2. 신체적 요인
3. 심리적 요인
Ⅳ. 임종노인의 삶의 질에 대한 요소
1. 죽음준비교육
2. 한국의 죽음교육
3. 외국의 죽음교육
Ⅴ. 임종노인의 복지실태의 문제점
Ⅵ. 임종노인의 복지대책과 개선방향
1. 교육 프로그램 개발
2. 호스피스 제도의 체계화
3. 가족기능의 강화와 사회적지지 필요
4. 안락사의 개념 정립과 철저한 연구가 필요
5. 임종노인의 사랑표현
6. 통합된 노인 진료 전달 체계
7. 국가적인 지원
Ⅶ. 요약 및 결론
Ⅰ. 서론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한마디로 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죽음은 같은 사람에게도 시간의 차이에 따라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며, 또한 같은 시기에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될 수 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보편적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로 인해 그에 대한 생각이나 야기하기를 기피한다. 즉 죽음이란 것은 한번 경험하게 되면 다시는 그 이전의 삶으로 돌아올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김현민,2001).
이처럼 죽음을 거부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오늘날의 죽음은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진다(김심복, 1998). 더욱이 죽음에 가까이 이른 노년기에서는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그 결과 끝이 예고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삶을 마감하게 되거나. 슬픔이나 죽음의 공포에 대해 표현하지 못하고, 육체적 고통과 함께 심리적, 영적인 문제들로 인해 고민하게 된다. 모든 인간은 죽음을 대비하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주변은 물론이고 이별의 순간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른다면 매우 불행한 죽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김성순, 1994).
노년기에서는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준비를 갖추어 인생의 종착역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문제로부터 회피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로 그것의 의미를 추구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하면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한 인간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죽음의 문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때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발달의 마지막 단계이며 일생을 마무리하는 시기를 살고 있는 노인에게 있어서 남아 있는 자신의 미래와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어떻게 정립하고 대응하는 가에 따라 현재의 삶과 현실에 어떻게 적응하는가가 결정되므로 죽음과 관련된 문제는 노인의 심리적 안녕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죽음의 양상 중에서도 암과 같은 말기 질환으로 죽음에 이르는 경우 현행 의료체계는 이들을 위한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전혀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등으로 가정 내에서 조차도 대부분 방치될 수 밖에 없는 형편에 처해 있다. 이들의 말기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이나 의료비용 절감과 함께 불필요한 케어를 계속함으로써 고통 받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들은 죽음이 무엇인지, 우리의 인생에서 삶과 함께 공존하는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고,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삶의 허무함뿐 아니라 가치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연스러운 죽음 즉 노년에 이르러서 맞이하는 죽음에 대해 노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우리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죽음이란 무엇인지, 죽음에 대해 어떤 연구들이 이루어졌는지, 죽음에 대한 태도는 어떻게 변해 왔으며, 특히 노년기에는 어떻게 죽음을 이해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더욱이 임종과 그에 따른 서비스의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정책 및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이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Ⅱ. 이론적 배경
1. 죽음의 의미
죽음을 경험하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지침서는 우리에게 널리 소개되어 있지 않아 우리는 죽음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죽음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 하는 문제는 사회문화권에 따라 다르고 죽은 장소와 시기에 따라 각양각색이며, 개인의 가치관, 철학, 그리고 성별, 연령, 학력, 종교, 건강상태 등의 개별적 특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죽음의 개념이나 의미를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임춘식, 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