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사실주의부터 제의의 연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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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사실주의부터 제의의 연극까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현대연극세미나

연극을 공부하면서 많은 연극사조에 대한 공부를 했다.
하지만 대부분 ‘수박겉핥기’ 식 그리고 다 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학기 수업을 통해서 내가 연극 사조를 얼마나 단순하게 생각했는지를 알게 되였다. 그러면서 현대연극사조를 다시 한번 보게 되였다. 사실주의, 자연주의부터 상징주의, 표현주의, 극장주의에서 서사극, 부조리극, 제의연극까지 그리고 전반적인 연극 사조에 대해서 말이다.
많은 연극전공자는 물론 나또한 연극은 사실주의가 연극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주의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리얼리즘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다. 현재까지 이 질문에 정확한 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사실주의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일상의 있는 그대로의 묘사? 일상에서 즉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희노애락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내가 바로 저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아니면 우리가 저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라고 생각하게끔 하는것인가? 많은 질문들이 내 머릿속을 어지럽히고 있다. 그리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많은 의문들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연극은 인간들의 群像을 그리고 인간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사실주의야 말로 제일의 연극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래서 어쩌면 연극을 하는 대부분 사람들은 모든 연극을 실존한 사실처럼 현실에 존재하는 인물처럼 연기를 하거나 작품을 그렇게 해석한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실주의라는 사조조차도 연극의 발전과정에서 나타난 하나의 양식일 뿐이라는 것이다. 사전적으로 ‘사실주의는 실증주의 철학과 자연과학의 발달과 함께 낭만주의 감정에 치우친 허황됨에 반기를 들고 출발한 연극사조, 사실주의 특징은 미적, 조화적인 것보다 추악하고, 불쾌한 부분을 세밀하게 묘사, 관념적 유형을 피하고 구체적인 개성을 중시하며, 따라서 이상주의와 같은 선택적, 수시 적이 아니라 사실적, 포괄적인 것이 그 특징이다.’ 라고 그 특징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단순 사전적인 의미만 놓고 봤을 때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대체 연극은 무엇인가? 그것을 통해서 어떻게 관객에게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라는 질문에 역대 많은 연출가들이나 극작가들은 수없는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응용한 것이 지금 사조라고 우리가 공부해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쩌면 연극은 엄밀히 따지면 사조가 존재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왜냐면 많은 형식들이 동일한 시대에 등장했으면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위에서 얘기한 사실주의 역시 이후에 등장한 연극양식의 기반이 되였으며 서로가 더 나은 표현 양식을 찾기 위해서 보여준 형태이고 단지 그 후세에 와서 그렇게 따로 분리된 것처럼 얘기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연극은 어떠한 사조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조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인데 모든 사조 속에서 공통된 문제는 어떻게 하면 관객과 더 많은 소통을 할 것인가 즉 어떻게 하면 메시지를 더 정확하게 전달할 것 인가를 고민했던 것 같다.
이런 면에서 보면 사조는 서로 분리돼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슬처럼 연결고리형태로 맞물려있으며 떨래야 뗄 수 없는 관계 속에서 공존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조를 이해해야 한다면 각 사조에서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려고 했는가? 즉 인간이 삶을 얘기 하는게 연극이라면 이런 삶의 얘기를 어떻게 전달하려고 연출가들이나 극작가들이 어떤 형식을 이용했는가를 놓고 보면 좀더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제대로 된 연극’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출가와 연기자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다. (여기서 말하는 ‘제대로 된 연극’은 관객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극작가나 연출가가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얼마나 잘 보여줬는지를 말하는 것이다. 그 기준을 정하기는 어렵지만)그리고 이런 ‘제대로 된 연극’을 하기 위한 연출가들의 노력은 많은 사조의 양식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된다. 여기서 잠깐 연출가에 대해서 집고 넘어가면 연출가가 공연에서 큰 힘을 갖게 된 것은 19세기 후반부터였으나, 배우를 지도하는 연출가의 역할은 기원전 그리스극의 공연에서부터 있어왔다. 사실 가장 숙련된 배우가 다른 동료 배우들을 지도한다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 배우가 다른 배우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은 극히 제한적이다. 그러므로 극중 역할을 맡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더욱 타당하고 총체적인 조언을 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무대기술의 발달과 사회의 분업화는 공연 전체를 조정하는 자로서의 연출가를 더욱 중요한 위치에 올려놓았다.
현대적 의미의 연출가는 1860년 독일 작센 마이닝겐 공작 게오르크 2세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인물을 창조하는 데 심리적 깊이를 부여하고자 노력했으며, 특히 배경과 군중장면을 처리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연출가의 일관된 관점으로 공연을 조화시키려 했던 작센 마이닝겐의 연출가 개념은 프랑스 자유극장(Theatre-Libre)을 설립한 앙드레 앙투안(1858~1943)과 러시아의 콘스탄틴 스타니슬라프스키(1863~1938)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연출가의 출신 배경이나 개성 등에 따라서 각기 다른 연출 방식이 창출된다. 근대의 유명한 몇몇 연출가를 꼽아보면, 우선 20세기 초의 라인하르트(1873~1943)와 스타니슬라프스키를 들 수 있다. 라인하르트는 사실주의 연극에서 출발했으나 각 작품에 맞는 폭넓은 연출 양식을 구사했다. 종합예술로서의 연극을 강조하고 무대표현에 독특한 방법을 구사했던 그는 양식성과 극장성이 뛰어난 연출가였다. 그가 연출한 〈오이디푸스 왕 Oedipus〉의 서커스 무대나 〈기적 The Miracle〉의 스펙터클한 무대는 유명하다. 스타니슬라프스키는 극작가 안톤 체호프와 함께 뛰어난 연출가로 꼽힌다. 그는 유럽의 소극장운동이 추구했던 사실주의 연출기법을 완성시켰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연기훈련법은 오늘날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연출 기술은 20세기에 들어와 한층 다양하고 복잡해졌다. 연출가는 공연 양식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작품을 해석하고, 배우들에게 배역을 맡기며, 관련자들과 협력하여 공연을 독려하고, 공연을 마무리하기까지 요구되는 모든 책임을 맡는다. 그는 배우들의 성격 창조와 연기 지도, 의상, 조명 등 무대의 온갖 효과와 기술을 자문하며, 대사와 공연의 리듬을 주시해 조절한다. 연출가는 궁극적으로 관중을 사로잡는 공연의 초점을 결정하고 실현해야 한다. 20세기에 들어와 유럽과 영국에서 공연되는 전문극단의 공연은 모두 전문 연출가가 맡고 있을 만큼 오늘날 연출가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연출가의 부상으로 공연에서 작품보다도 그 해석이 더 큰 비중을 갖게 된 것도 오늘날의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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