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심리적으로 어려웠던 경험사례-대중 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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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금까지 심리적으로 어려웠던 경험사례-대중 공포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금까지 심리적으로
어려웠던 경험사례
나에게는 대중공포증이 중학교부터 심하게 있었다.
중학교 2학년때인 것 같다. 수업시간중에 앞자리에 앉은 친구와 떠들어 선생님의 지적을 받아 역사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역사책의 내용이 외래어 표기가 많아 난 당황하게 되었고 제대로 책을 읽지 못하게 되었고 책을 읽은 뒤 선생님은 ‘책도 제대로 읽지도 못하면서 수업시간중에 떠든다는 핀잔을 주었다.
난 수업시간이 끝난후 반 친구들에게 창피하였고 책 읽는 당시의 두근거림과 창피함을 잊을수가 없었다.
아마 그때부터 대중공포증은 시작되었던 것 같다.
그후로 난 수업시간에 책읽는 순서가 오던지 아니면 지명을 받아 책을 읽게 되는 상황이 오면 나도 모르게 떨리면서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 느낌을 받았고, 될 수 있으면 그 상황들을 피하기 급급했고 친구들에게 대신해줄 것을 부탁하면서 학교생활을 끝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대중공포증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으나 시대가 변하고 직장환경도 많이 변하였다. 예전 직장생활은 업무능력이 최고의 덕목이었다면 지금은 업무능력은 기본으로 함과 동시에 대중앞에서 자신을 잘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을 가져야만이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이런 환경변화에 나의 발목을 잡았던 대중공포증이 다시 시작되었다.
각종 토론회, 회의, 교육의 기회가 오더라도 난 그 기회들을 피하게 되었고 다른 직원들의 뒤에 서있는 무능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다 보니 승진의 기회가 오더라도 도전보다는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
이런 날 보고 다른 직원들은 승진에 연연하지 않는 소신이 있는 직원이라고 평하기도 하였지만 난 내 자신이 너무 싫었고, 중학교때 있었던 일 때문에 그 선생님에 대한 원망이 점점 커갔다.
어느 책에서 보았는데 자신이 발표해야 할 때 두려워서 발표하지 못하고 뒤에서 말하는 자는 ‘가로등 앞에서 차키를 찾는 자와 같다’고 하였다. 가로등 아래에서 차키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 행인이 차‘키를 잃어버렸냐고 물으니 ‘아니요, 차키는 저기 어두운 곳에서 잃어 버렸습니다’ 그 말을 들은 행인은 ‘그런데 왜 차키를 가로등 아래에서 찾느냐’고 물으니 차키 주인은 어두운 곳은 무서워서 들어갈수 없어서 가로등 아래에서 찾는다고 답하였다고 합니다. 이 내용을 듣는 순간 나를 말하는 것 같았다. 대중앞에선 떨리고 무서워서 말을 못하고 상황이 끝난 후 남 뒤에서 말하는 내 모습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