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동우화인켐 자기소개서
분야
hwp1. 성장과정 및 주요 경험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날으는 돈가스]
초등학교 시절 몸은 뚱뚱하지만, 행동이 민첩하여 붙여진 별명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저는 주말에 항상 아버지와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것이 유일한 운동이었습니다. 그렇게 운동 삼아 하게 되었던 축구 실력은 조금씩 늘었고, 점심시간 친구들과 축구를 할 때면 팀의 승리를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친구들은 축구를 할 때면 저를 찾았고, 친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였습니다. 축구를 계기로 저는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별명을 얻게 된 뒤로 아버지와 함께 꾸준히 체계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헬스를 시작하여 더 이상 뚱뚱한 몸이 아닌 건장한 체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를 진학하고 군대를 갔을 때에도 부대원의 헬스 트레이너가 되었고, 운동을 할 때면 주변에서 독하다 소리도 들었지만,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저 자신에게는 나쁘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꾸준한 노력으로 저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겁쟁이]
어린 시절 가장 큰 콤플렉스로 왼쪽 눈이 사시였습니다. 친구들의 놀림으로 내성적 이였던 저는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을 피했습니다. 대화를 해도 친구들을 쳐다보지 못했고, 딴 곳을 보거나 땅을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계속된 버릇으로 어깨는 굽었고, 대화를 무서워하는 겁쟁이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와의 싸움을 계기로 콤플렉스를 극복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대화 시 시선을 고정하기 위해 상대방의 인중을 보며 대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말투도 바꾸는 연습을 했습니다. 굽어진 어깨를 고정하기 위해 하루에 한 시간씩 팔굽혀펴기를 하며 자세교정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성격도 어깨자세도 많이 개선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계획을 통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은 값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화학공학]
저는 제 전공인 화학공학이라는 과목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온 이후로 군대에 가기 전까지 대학생 사춘기에 빠졌었습니다. 화학공학이라는 전공과목이 저에게는 너무 어려워서 전공 선택을 잘못한 건 아닌지, 비록 내가 선택한 학과이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전과를 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만 하다가 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군복무 중 상관이었던 화학 장교에게 진로상담을 받으며 학과 공부를 싫어하며 도망친 제가 어리 섞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군 복무를 마칠 때 즈음 미리 공부를 시작하여 복학하고 꾸준히 공부를 하였습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에게 매달려 많은 질문으로 괴롭히면서 공부했습니다. 그토록 싫었던 시험기간을 기다리게 되었고, 학교를 다니면서 화학공학에 대하여 저 자신의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전 무엇인가 저에게 어렵거나 맞지 않으면 포기하려 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긴 대학생활 동안 부족한 점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배우려 하는 자세를 갖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