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아우디(AUDI),
현재 최고 경영자(CEO)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현재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 브랜드로 손꼽히는 아우디는 1899년 11월 14일 아우구스트 호르히는 쾰른에서 호르히(A. Horch & Cie)사를 설립하여 1901년 첫 번째 모델인 호르히 자동차를 츠비카우(Zwickau)에서 생산했다. 그 후 1904년 주식회사로 회사를 공개한 호르히는 1910년 다른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인해 그가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쫓겨난 그는 두 번째 회사를 호르히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려 했다. 하지만 그의 이전 동업자들이 그를 상표법 위반으로 고소하였고, 결국 독일 법정은 호르히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는 선고를 내리게 된다. 이로써 아우구스트 호르히는 그의 성(family name)을 회사 이름에 사용하는 것을 포기한다. http://www.kubooki.com/xe/index.php?mid=Plan&listStyle=gallery&document_srl=153781
그래서 그는 회사 설립을 위해 새로운 이름을 물색하였고, 아우구스트 호르히는 독일어로 ‘horch’는‘잘 들어’라는 뜻인데 라틴어 공부를 하던 사업 파트너의 아들이 horch를 라틴어로 그대로 번역한 ‘아우디’라는 이름을 제안한다. 그는 이를 받아들여 회사 이름을 아우디로 정했다. 독일의 바이에른 주 잉골슈타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우디는 아우토 우니온 독일 잉골슈타트(Auto Union Deutschland Ingolstadt)를 의미하는 뜻으로도 사용 되고 있다고도 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C%9A%B0%EB%94%94
이렇게 이름을 바꾼 후 아우디는 고급세단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현재의 아우디의 상표의 역사는 1932년에 일어난 경제대공황 때 대부분의 유럽 자동차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지만 미국의 자동차 업체는 유럽시장을 공략하던 시절에 시작된다. 대공황시기에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아우디는 그나마 친분이 있던 호르히, 데카베(지분 70%)와 합병하여 아우토 우니온을 출범시킨다. 이때부터 4개의 원이 겹쳐진 오륜기(올림픽기)와 비슷한 현재의 마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합병한 4개 회사를 의미한다. 이후 동그라미 4개를 이은 심벌 아래 Auto Union이라는 영문과 함께 생산하게 된다. 합병 후에도 한동안은 합병 전 회사들의 로고를 동그라미 안에 넣은 형태였었다가 2차 대전 직후인 1949년 동그라미 가운데에 대문자로 AUTO UNION이 쓰려진 형태로 바뀌기도 했었다. 동그라미 4개만 쓰는 현재의 형태는 NSU(독일의 자동차 제조회사)를 합병한 시점부터 쓰기 시작했다. http://etudesim.tistory.com/7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으로 많은 공장이 파괴되었고, 전쟁 후에도 대부분의 공장들이 동독 영토가 되면서 위기에 봉착한다. 이러한 이유로 1949년에 바이에른 주의 잉골슈타트로 본사와 생산 시설을 이전하기로 한다. 결국 1954년 메르세데스-벤츠가 주식의 약 88%를 인수하고 이듬해 나머지 주식도 모두 인수하여 메르세데스-벤츠의 자회사가 된다. 그러나 1964년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우토 우니온을 폭스바겐에 매각했고, 1969년에는 폭스바겐이 NSU사를 인수하는 동시에 NSU 브랜드를 폐기하고 아우토 우니온과 합병시킴으로서 현재의 아우디가 탄생했다. 이후로 아우디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많겠지만,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독일의 초창기 양대산맥이었다. https://oriwiki.net/%EC%95%84%EC%9A%B0%EB%94%94
특히 나치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1930년대에 일어난 아우토 유니온(아우디의 전신)과 다임러-벤츠와의 레이싱 경쟁은 현재까지도 자동차 역사상 가장 신화적인 장면으로 남아 있다. 이 시대의 레이싱카들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도장을 하지 않고 그대로를 생산하여 은색이 선명하게 노출되었는데 이 차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모습이 화살을 연상케 하여 "실버 애로우의 시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https://namu.wiki/w/%EC%95%84%EC%9A%B0%EB%94%94
1968년 아우디 100을 선보인 데 이어 1972년 아우디 80/폭스, 1974년 아우디 50을 출시했다. 1985년부터 아우디 AG라는 공식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우디 AG의 최대주주는 폭스바겐 AG로, 전체 지분의 99%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아우디 AG는 아우디 브랜드, 폭스바겐 계열사인 세아트, 람보르기니 같은 스포츠카 브랜드를 이끌었다. 2000년대 아우디의 판매실적이 급격히 향상되어 2000년 65만 3,000대에서 2008년 100만 3,000대로 매출부분에서 엄청나게 큰 증가를 보였다. 매출 성장률은 동유럽(+19.3%), 아프리카(+17.2%), 중동(+58.5%) 순이었다. http://e-myung.co.kr/bbs/?so_table=condition&mode=VIEW&num=19&category=&findType=&findWord=&sort1=&sort2=&page=1&PHPSESSID=3046d937b981181e73013e7d7c4f821e
2009년 3/4분기까지 중국에서 판매된 아우디 차량대수는 10만 8000대였다. 중국 정부 관료들이 선호하는 차량 가운데 20%가 아우디 제품이었다.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아우디는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2011년 전 세계에서 130만 대를 판매해 고급차 시장에서 167만 대를 판매한 BMW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2013년 전 세계에서 판매한 차량 수가 157만 대로 늘었으며, 이중 49만 대를 중국에서 판매했을 만큼 중국에겐 아우디가 큰 시장이자 성장에 밑받침국이 되고 있다.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edU7&articleno=4
2014년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자국의 아우디를 지원하기 위해 의전차량으로 아우디 A8L 시큐리티를 이용했다. 이정일 기자 , “ 에쿠스 마다한 정상들의 방탄차 이 정도 일줄은....”, 2010.11.11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111107543987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