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짐승 - 신석정 - 시대적 특징, 작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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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은짐승 - 신석정 - 시대적 특징, 작품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목 차 >
1. 작가 ‘신석정’의 생애
2. 작품의 시대적 특징
3. 작품분석
4. 감상
1. 작가 ‘신석정’의 생애
♣ 신석정(1907.7.7 ~ 1974.7.6)
본명은 석정(錫正), 아호는 석정(夕汀), 전북의 서해안에 자리잡은 부안읍 선은동에서 7월7일(칠석날)에 태어났다. 석정은 소년시절과 청춘의 풍성한 꿈을 기르며 문학서적의 탐독과 시작에 열중하였다. 철이 들면서부터『北原白秋(북원백추), 夏目漱石(하목수석), 뚜르게네프, 하이네』 등의 작품을 즐겨 읽었고, 열여덟살이 되던 1924년 봄철《조선일보》에 보낸「기우는 해」의 발표에 이어 당시의 3대 신문인 조선동아, 중앙의 지상을 무대로 몸에 스민 고향의 자연에서 얻은 시편들을 발표하곤 하였다.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인데도 널리 동서의 문학서적들을 사들여 탐독하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특히 중국의 도연명(陶淵明)과 인도의 타고르의 시세계에 깊은 애착을 가졌다고 한다. 시인은 태어난 고향의 자연에 묻혀 순연한 독학으로 문학의 길을 닦으며 시를 가꾸고 시를 썼던 것이다.
1930년 고향에서 상경하여 현 동국대학교 전신인 불교전문강원(佛敎專門講院)에 들어가 석전(石顚), 박한영(朴漢永 和尙)의 문하에서 1년간 불전을 공부했다. 이때 원생들의 문예작품 회람지《圓線》의 편집을 맡아보는 한편 다음해에《詩文學》제3호에 시「선물」을 발표한 인연으로 시문학 동인이 되어 시작도 활발하게 되었다.
1931년 불교전문강원을 나서게 된 시인은 문우들의 만류도 뿌리치고 다시 고향으로 되돌아오고 말았다. 귀향하여 10여 두락의 소작농을 하는 한편 독서와 사색, 그리고 시작에 여념이 없었다. 그의 생활 속에서 우리 문단에 보여준 첫 결실이 1939년에 출판된 시집 『촛불』이었다. 이 시집은 시인 스스로가 말한 바 있듯이 노장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도연명과 타고르와 쏘로우에게 받은 영향이 적지 않은 것이었다. 이 시집이 나타나자 문단에선 시어의 조탁, 각도의 참신, 형식의 세련 등으로 종래의 시를 일변시킨 전원(田園)의 서정적 ‘목가시인’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시인과 시집에의 독자들의 찬사가 빗발치듯하였던 것이다.
1940년대를 접어들어서 억압과 착취를 감행하던 일제의 최후 발악으로 우리의 모든 문화와 시인들은 그대로의 암흑기에 잠겼다. 그 숨막히게 어둡고 서럽던 세월에도 이 천성의 시인은 시작만은 꾸준히 계속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 시절의 시편들을 모아 광복 후인 1947년 제2시집으로 『슬픈목가』를 출간하였다.
해방 후, 혼란했던 역사의 격류를 겪으면서도 끝내 시인의 고향을 버리지 않았다. 오직 향토에 이바지하고 향토에 묻힐 것을 다짐하곤 하였다. 한때는 편집 고문으로 지방 신문사의 일을 보기도 하였으나, 여기서 물러나서 주로 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육에 이바지하였다. 시인이 일상생활을 새겨 모은 작품을 엮어 1956년에는 제3시집 『氷河』를 출간하였다. 빙하를 출간할 무렵 시인의 생활은 참담한 가난이었다고 한다. 시와 더불어 살려는 그의 의지에 변함이 없었고 오히려 날로 불붙는 열정을 시에 쏟았다. 전북대학교 시론 강의를 맡으면서 또 한때는 지방 예술문화 단체의 선두에 서서 더욱더 후진의 창작지도에 열의를 갖고, 적잖은 신인들을《자유문학지》추천하여 시작활동을 하게 하였다.
1967년 시인이 회갑을 맞이하던 때에는 제3시집『빙하』이후의 작품에서 60편을 자선하여 제4시집으로『산의 서곡』을 내놓았다.
1972년 퇴직하여 교육계를 물러나서도 오로지 시작에 열중하며, 시단의 현역에서는 물러섬이 없었다. 시인에게 불의의 병마(고혈압)가 들어 1974년 7월 6일 끝내는 고요히 운명하여 전북 임실군 여촌면 신월리 에 묻혔다. 그의 일생은 오로지 우리의 시문학에 헌신한 것이었고, 민족문학에 커다란 거화로 길이 우리 정신사를 빛내게 한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2. 작품의 시대적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