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가운율론] 고려속요의 율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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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시가운율론] 고려속요의 율격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려속요’의 율격
1. 서론
2. 본론
2.1 음수율
2.2 음보율
2.3 분장형식
2.4 여음
3. 결론
1. 서론
고려시대에 만들어지고 불린 노래 가운데 궁중음악으로 수용되었다가 조선조 초기에 이르러 한글로 기록된 시가를 俗謠라고 한다. 현존하는 작품을 보면 당시 민간에서 불렸던 작품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며, 민간의 노래가 궁중으로 수용되면서 變改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에 속요가 복작한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언어의 특수한 배열을 통하여 그것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율동을 통해 예술적 감동을 느끼게 하는 문학이 시가이고 . 이러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시가는 노래로 불리는 것이 원칙인데, 노래로 부르기 위해서는 산문과는 다른 일정한 형식을 잦추지 않으면 안 된다. 소리(聲)의 기본 성격인 高 長短의 특수한 배열, 음수나 음보 등의 주기적 반복, 의미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행, 렴을 수반하는 分章의 형태, 운이나 比. 興 등의 여러 법칙에 맞도록 만들어져야 시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속요란 악지에 소개되어 있거나 . . 등에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국문으로 된 속악가사 작품들을 말한다. 속요는 하층문화와 깊은 관련을 가지고 민요의 모습을 적지 않게 지니고 있지만, 그 시대 특유의 상층문화로 변모되고 속악정재의 공연방식에 따라 개편되었으므로, 이중적인 성격을 지닌다고 하겠다.
성기옥, 손종흠 ,속요의 형식 ,『고전시가론』,1982.6.7 제1-491호
속요가 시가의 한 영역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본격적으로 문학 형식론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歌를 떠난 문학적 가사로서의 작품성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속요는 쓰여진 문학이 아니라 불리어진 노래였으므로 노래말 중 歌唱을 위해 필요했던 여음, 후렴, 첨가 어구 역시 소홀히 다루어져선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음수율 . 음보율 .분장형식 과 여음의 단락으로 나누어 속요의 운율을 살펴보기로 한다.
2 본론
고려속요의 명칭
고려시대에 불린 노래이면서「소악부」에 수용되어 기록되었거나 中舞樂으로 수용되어 전해지다가 조선 초에 문자로 정착된 작품들을 속요라고 할 수 있는데 , 민간노래로서의 성격과 궁중노래로서의 성격이라는 양면성 때문에 논자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 즉 장가, 별곡 속요, 고려속요 등 부른다. 고려시대의 시가 중에서 민간의 노래에 기원을 두고 있는 「靑山別曲」같은 작품군을 속요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俗’은 많은 사람들
이 생활하는 곳. 官이 아닌 민간, 성스럽지 못한 곳 등의 의미를 지니는데, 일반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인 민간을 지칭하는 것으로 본다. 그리고 ‘謠’는 민간에서 불리는
노래를 지칭하기 때문에 고려시대의 국문시가들이 비록 궁중에 수용되어 향유되기는 했지만 그 뿌리를 민간의 노래에 두고 있는 만큼 본래의 성격을 살려서 민간의 노래라는 뜻으로 속요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고래시대의 노래 중 한글로 수록되어 전해지는 작품들에 대하여는 고려가요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가장 광범위하게 지지를 받은 이 명칭은 고려시대의 노래 중에서 민간에 기원을 두면서 궁중음악으로 수용되어 향유된 특수성을 감안하여 붙여진 것이기 때문에 많은 논자들이 선호하는 명칭이기도 하다. 특히 이 명칭은 속요가 갖는 양면적 성격을 잘 포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는 것이 사실이다. ‘歌’는 지배계층의 노래를 지칭하고. ‘謠’는 민간의 노래를 지칭한다는 점에서 볼 때 고려가요라는 명칭은 고려라는 시대를 명칭이 같이 민간에 기원을 둔 노래만을 지칭하게 되면 속요와 일정한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기체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분리되므로 속요만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사용이나 표현 등에서 속요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지만 형태적인 측면이나 수사법. 그리고 斂의 사용 등에서 속요의 영향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려가요라는 명칭은 속요와 경기체가를 아우르는 고려시대의 국문시가 갈래를 지칭하는 것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