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계획서] 의예과 의학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의예과 의학부 자기소개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45/944579-0001.gif)
![[학업계획서] 의예과 의학부 자기소개서-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45/944579-0002.gif)
![[학업계획서] 의예과 의학부 자기소개서-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45/944579-0003.gif)
![[학업계획서] 의예과 의학부 자기소개서-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45/944579-0004.gif)
분야
hwp1. 지원 동기와 진로계획을 중심으로 우리 대학교가 특기자전형에서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1,000자 이내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이것은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질문입니다. 사실 중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뚜렷한 삶의 목표가 없었습니다. 그저 대다수 사람이 하는 대로 학교 다니고 공부하고 노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저는 여전히 맹목적인 삶을 살았었습니다. 그러던 중, 텔레비전의 한 프로그램에서 한비야 씨가 출연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당당한 웃음을 띤 채로 자신의 긴급구호활동경험을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저 질문을 사람들에게 던졌습니다.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순간 저는 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긴급구호활동에 관심이 생겨 그녀가 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찾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드디어 삶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남들을 도우며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저는 “꼭 의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사가 아니더라도 남을 도우며 살아갈 수 있겠지만, 의사가 된다면 훨씬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이 여전히 존재하고, 국외에는 간단한 치료조차 받지 못해 지금도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재능을 돈 버는 데만 쓰는 건 너무 아깝잖아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일이 내 가슴을 몹시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케냐의 한 유명한 안과의사가 한 말이라는데, 저도 의술을 익혀서 다른 사람을 위해 제 능력을 쓰고 싶습니다.
2. 지원한 모집단위에서 공부하기 위하여 고등학교 재학기간 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에 대해 학업능력, 특기능력, 모집단위 관련 활동(자유전공학부 지원자는 다양한 학문적 관심)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1,000자 이내).
“꿈을 현실로”
꿈이 정해지자 해야 할 일도 많아졌습니다. 무엇보다 학업이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저의 관심사는 ‘과학’이었습니다. 과학을 공부할수록 궁금한 것들이 늘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과학동아를 접하게 되었는데, 당시의 주목받는 이슈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궁금했던 내용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저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 있게 읽은 것은 광우병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둘러싼 정부와 국민 사이의 갈등 핵심은 바로 광우병이었는데 특히 광우병 괴담’으로 많은 국민이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저 역시도 괴담이 사실일까 봐 많은 걱정을 했지만, 과학동아에서 관련 내용을 읽은 후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낭설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거짓 정보를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의사의 사회적 의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에 대한 열정 덕분에 학교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기간 내내 대부분의 과학 과목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모의고사에서도 만족할만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 자신도 ‘과학만큼은 자신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대해 보는 눈도 달라졌습니다. 그전에는 그저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곳’ 이상의 의미가 없었지만, 의사가 되고 싶은 목표가 생기자 병원에서의 생활에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저는 삼촌이 소아청소년과 병원을 운영해서 옆에서 지켜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고2 여름방학에는 정기적으로 삼촌 병원에서 일을 도와드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청소와 안내, 병원에 온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전부였지만 막연했던 의사라는 직업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저는 지금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길에 서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이곳에 지원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큰 도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도전이 헛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